- 상위문서: 로마: 토탈 워/등장 팩션
아프리카 지역 팩션 | |||||||
카르타고 | 이집트 | 누미디아 |
내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태어나시기 전부터, 이 땅은 우리의 땅이었다. 이곳은 우리의 축복받은 땅이다. 우리의 신이 이 땅의 나무와 강에 깃들어 살며 우리를 돌봐주신다. 이 땅에서 우리는 행복하다. 우리는 사냥하고, 서로 사랑하고, 가족을 만든다.하지만 때로는 우리는 싸워야 한다! 로마 놈들이 우리의 신을 거스른다. 저들은 숲을 불태우고, 우리의 것이라면 뭐든지, 우리의 아내도, 자식도, 땅도 모두 빼앗는다! 그러면서 로마 놈들은 그들이 어떻게 우리를 '도와주고', 어떻게 우리를 '지켜주는지' 사탕발림을 늘어놓는다. 저들은 우리에게 황금을 약속하며 우리의 정신을 잠들게 만든다. 우리가 깨어나면, 우리가 가진 모든 것들은 없어진다. 저들에게 도둑맞는다! 저들은 우리의 자식을 데려다 저 빌어먹을 로마 놈으로 만들어버린다!
하! 그래서 우리들은 싸워야 한다. 우리 것을 지키기 위해, 우리 것이어야 하는 것들을 지키기 위해! 평화는, 저 돌과 철과 거짓말의 로마인들과의 평화는 절대로 있을 수 없다! 오직 전쟁만이 있을 뿐이다!
이 인트로는 본래 야만인 팩션들이 사용하는데, 왜 누미디아가 야만인으로 분류되어 이 인트로를 쓰는지는 불명(...)[1] 게다가 상단의 누미디아 심볼은 호루스의 눈이다. 이집트에 있어야 할게 엉뚱하게 누미디아에 달려있으니 여러가지로 참 안습하지 않을 수 없다. 뭐 심볼에 대해선 롬토에는 이것저것 고증오류들이 넘쳐나니 그려려니 하자.
1 팩션 소개
난이도 | 주적 | 특화 유닛 |
★★★★ | 카르타고, 스키피오 가문 | 낙타 기병 |
추천 획득 속주 | ||
타프수스[2], 카르타고[3] | ||
세력 특성 | ||
약간 나은 기병, 주적 로마에게 너무 밀리는 보병 |
장점 | 낙타를 이용한 기병 |
단점 | 카르타고의 견제, 스키피오한테 너무 약함, 2턴부터 재정 0 |
1.1 고유 병종
고유 병종을 꽤나 보유하고 있지만 결국 무조건 한 두 유닛만 가지고 굴려야 한다. 다른 병종에 대해서도 보고 싶다면 항목 참조.
특징 | 사막 보병 보유, 괜찮은 축에 드는 기병 |
이름 | 사막 보병 |
공격력 | 7 |
돌격보너스 | 3 |
유닛 속성 | 경보병(Light) |
방어력 | 13 (갑옷 3, 방어스킬 5, 방패 5) |
생산비용 | 390, 1턴 |
유지비 | 200 |
유닛 특성 | 기병 상대시 보너스 |
사막에서 전투시 보너스 | |
높은 체력 | |
높은 사기 | |
땅굴파기 가능 | |
생산 조건 | 병영 1단계 이상 |
티어 | 3 |
누미디아가 캠페인 끝날 때까지 굴려야할 유닛으로, 사막 보너스에다 체력, 사기 보너스가 좀 붙어있다. 카르타고의 이베리아 보병과 리비아 창병대보다 우수하지만, 로마의 군단병 계열 유닛이 문제다.
이름 | 누미디아 군단병(Numidian Legionary) |
공격력 | 7 (원거리 11) |
돌격보너스 | 2 |
유닛 속성 | 중보병(Heavy) |
방어력 | 16 (갑옷 7, 방어스킬 4, 방패 5) |
생산비용 | 500, 2턴 |
유지비 | 220 |
유닛 특성 | 돌격 전 투창을 던짐 |
좋은 체력 | |
땅굴파기 가능 | |
생산 조건 | 병영 4단계[4] |
티어 | 4(...) |
끝. 여기까지. 누미디아의 보병은 두 종류로 끝난다(...)[5] 스펙은 프린키페스 급이지만 대도시를 요구한다. 문제는 누미디아가 자력으로 대도시를 올리면 재정이 파탄난다는 것(...) 결국 카르타고나 이집트 같은 적의 대도시를 점령하여 생산하게 될 것이다. 아, 로마 대도시는 왠만하면 꿈도 꾸지 말자.
이름 | 장방형 방패 기병대(Long Shield Cavalry) |
공격력 | 8 |
돌격보너스 | 6 |
유닛 속성 | 경기병(Light) |
방어력 | 13 (갑옷 3, 방어스킬 6, 방패 4) |
생산비용 | 510, 1턴 |
유지비 | 140 |
유닛 특성 | 쐐기 진형 사용 가능 |
높은 사기 | |
빠른 이동 | |
생산 조건 | 마굿간 2단계[6] |
티어 | 5 |
기본적으로 카르타고의 동명의 유닛과 같다. 무난한 것이 곧 장점.
이름 | 누미디아 낙타 기병대(Numidian Camel Cavalry) |
공격력 | 8 |
돌격보너스 | 6 |
유닛 속성 | 중기병(Heavy) |
방어력 | 13 (갑옷 3, 방어스킬 6, 방패 4) |
생산비용 | 520, 1턴 |
유지비 | 140 |
유닛 특성 | 사막에서 전투시 보너스 |
말을 놀라게 함 | |
높은 사기 | |
높은 체력 | |
생산 조건 | 마굿간 2단계 |
티어 | 5 |
낙타 기병이며, 사막전투 보너스가 있다. 이 유닛이 생산될 때 카르타고나 로마에선 아직 제대로 된 기병을 뽑지 못하는 것을 이용해 우위를 점해야 한다. 사막 보병과 함께 누미디아의 주력 유닛이 되어준다.
1.2 고유 신전
카르타고와 같다. 내정에 특화된 신전이 많아서 초반 재정만 어느정도 극복하면 저렴한 주력군을 어느정도 뽑을 수 있고, 고수들은 이걸 이용해 카르타고처럼 용병을 고용하기도 한다. 신박하다 신박해
타니트의 신전 | 카르타고의 주신이자 디도의 선조인 타니트를 위한 신전 |
농경 개선 효과를 준다. 인구 증가와 교역 증가를 동시에 노릴 수 있다.
신전(옵션) 효과 : 5%(농경 +1) - 10%(농경 +1) - 15%(농경 +1) - 20%(농경 +1)
바알의 신전 | 구름의 신이자 우주의 신인 바알을 위한 신전 |
만족도에 특화되었다. 점령한 속주에 건설하면 반란을 억제할 수 있다.
신전(옵션) 효과 : 10% - 20% - 30% - 40%
밀카르트의 신전 | 바알의 아들이자 지하세계의 신인 밀카르트를 위한 신전 |
교역 증가 옵션을 준다.
신전(옵션) 효과 : 5%(교역 +1) - 10%(교역 +1) - 15%(교역 +1) - 20%(교역 +1)
2 공략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안습과 막장 플레이. 인트로 뜰때부터 야만인 팩션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처음부터 참으로 안습하기 그지없다. 게다가 처음부터 막강한 카르타고와 싸워야하는데 유닛의 성능도 눈물나기 그지없다. EB모드의 막장 하야스단 같은 팩션보다도 어려울 수도 있다. 아주 약간 쓸만한 기병진만 믿고 가야하는데 투창기병과 긴방패 기병대 같은 경기병만을 끝까지 써야한다. 동방 보병 따위보다 조금 강한 사막 보병도 안습이고 최상위 보병인 누미디아 군단병은 로마의 초반 유닛인 프린키페스 정도 밖에 안 된다. 수 많은 플레이어들이 도전했지만 혀를 차며 떨어져 나간 눈물나는 팩션이다.[7] 야만인보다 내정 사정은 좋기 때문에 위안으로 삼자. 야만인 따위보다 내정이 나쁘면 그게 팩션이냐
만약 누미디아로 캠페인을 깨고 싶다면 먼저 이집트가 있는 동쪽은 포기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카르타고가 로마랑 싸운답시고 정신없는 틈을 타 타프수스를 먹고 수도 카르타고를 노려라. 재정을 바닥내서라도 속전속결로 점령하자. 스키피오 오면 하스타티 따위도 막기 힘들기 때문에 정말 골치 아파진다. 카르타고를 먹고 도시 테크빨로 기병을 생산하면 로마의 유닛들도 어느정도 상대가 된다. 그리고 절대로 이베리아 반도 쪽은 돌아보지도 말자, 이베리아에 아직 야만인 팩션만 있으면 몰라도 진출하다가 율리우스를 건드리면 프린키페스 부대가 몰려오는 대참사가 발생한다. 율리우스가 속주 인구 증가율 문제로 먼저 군제개혁을 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자(...)[8]
그래도 전망성은 다소 높을 수 있다. 초반에 생기는 마이너스 재정을 극복하고 직접전투를 통한 카르타고 점령을 성공하면 이후 어느정도 수월해지기 때문. 물론 로마가 그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