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2의 등장 뱀파이어. 배우는 레오노어 바레라[1]. 국내 더빙성우는 정남.
뱀파이어 군주 다마스키노스의 딸. 아름다운 미모에 뛰어난 싸움실력까지 갖췄다. 거짓말 보태서 블레이드 실사영화 전편을 통틀어 최고의 히로인이라고 할수 있다. 1편의 카렌 젠슨은 협력자 포지션이지 히로인은 아니며, 3편의 에비게일 위슬러 역시도 블레이드의 동료도 사실 좋게 봐준 거고 후배 정도수준이었다.
또한 실사영화판 한정으로 최종보스도 아닌데도, 블레이드와 거의 대등하게 싸운 뱀파이어다. 블레이드의 아지트에 침투해서 두자루의 소도를 휘두르며, 블레이드와 막상막하의 싸움을 벌인다. 물론 몇대 맞기는 했지만(...)
블레이드가 리퍼들을 잡기위해 뱀파이어들과 협력하기로 하면서 그녀역시 적극적으로 블레이드를 도와준다. 그리고 리퍼 시체를 해부하면서 리퍼의 특징과 약점을 잡아내기도 한다.
다만 블레이드는 뱀파이어들을 증오하기 때문에 그녀도 증오까지는 아니지만 별로 믿지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하우스 오브 페인에서 노막과의 일기토후에 리퍼들이 마늘과 은이 안통한다는 걸 알고는 니사에게 왜 말을 안했냐며 따지기도 했다. 물론 니사도 그걸 몰랐기에 내가 그걸 숨길이유가 있겠느냐며 반문하지만 블레이드는 "그럼 알아도 알려줬을까?"라고 빈정거렸다.
블레이드와의 대화에서 그가 뱀파이어를 증오하는 이유에 대해 운명이라고 대답하자, 그녀 역시 "나 역시 그래요. 난 원래부터 뱀파이어였으니까요. 하지만 난 내 운명을 받아들였어요."라고 말한다. 그말은 들은 블레이드는 팔에 주사하려던 혈정을 내려놓는다. 그 후부터는 니사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신무기인 햇빛수류탄에 대해 설명할때 유독 니사에게만 10초가량 제한시간이 있으니까 꼭 피하라고 말해주기까지 한다. 니사가 이 햇빛수류탄으로 인해서 심한 화상을 입고 반죽음상태가 되었을때 블레이드가 자신의 피를 마시게 해준걸 계기로 완전히 그에게 꽂힌다.
영화 후반부에 리퍼 바이러스는 그의 아버지 다마스키노스의 실험의 산물이며, 리퍼의 우두머리인 노막이 자신의 오빠라는 사실을 듣자 충격을 받는다. 다마스키노스는 자신의 실험인 모든 뱀파이어를 블레이드처럼 만들기의 첫번째 피실험자로 자신의 아들을 이용했지만 실패했고 이후 매몰차게 그를 버린것이었다. 노막이 다마스키노스의 건물에 침입해서 난동을 부릴때, 니사는 건물을 봉쇄해버려 아버지를 친아들에게 죽게 만든다. 그리고 자신도 노막에게 물려 리퍼가 될려는 찰나 블레이드가 나타가 구해지게 되고, 오빠인 노막은 블레이드와의 치열한 결투끝에 죽는다. 니사는 아직 살아있었지만, 곧 자신도 리퍼가 될꺼라면서 뱀파이어로 죽고싶다는 말과 함께 태양을 보고싶다는 유언이나 다름없는 부탁을 한다.
결국 눈부신 태양을 바라보면서 니사는 블레이드의 품에서 산화되어 죽는다. 이 장면을 보면 1편과 3편 그리고 2편의 다른 뱀파이어들은 굉장히 비참하게 해골을 보이면서 죽는데 반해 니사는 정말로 우아하게 산화되면서 제대로 히로인 보정을 받았다. 정확히는 동이 트는 태양이니 천천히 흘러드는 태양빛에 맞게 천천히 산화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