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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일의 다도 명문가의 차기 당주[1]이자 F4 제일의 카사노바. 살짝 스치고 지나가는 시선에도 여성들은 이미 그의 포로가 되고 언제나 하렘 상태다. 본인 말론 쉽게 끝낼 수 있는 머리 빈 예쁜 여자가 좋다는 듯. 사실 집안부터가 막장이기 때문에 그런 말 해도 무리가 아니다. 외박을 하는 아버지를 출장을 갔다며 어머니는 둘러대고, 소지로는 어머니의 표정[2]을 보며 진실을 알아채는 식. 바람기는 유전인듯. 형 쇼이치로는 토도 시즈카의 경우처럼 가문을 버리고 의사가 되는 길을 택했다고.
츠쿠시의 친구 마츠오카 유키(추가을)가 쓰레기같은 남자에게 속았을때 버팀목이 되어줘서 유키는 소지로를 사랑하게 되고 곧 소지로가 숨기고 있던 사랑의 상처를 꿰뚫어본다. 항상 포커페이스인 소지로가 자신도 모르게 잠깐 본심을 보이고 본인이 과거에 좋아했던 소꿉친구 히나타 사라(차은재)에 대해서 말해준다. 과거에 그녀가 어떤 건물 옥상으로 새벽 5시에 와달라는 약속을 듣고 당시 그녀를 받아들일 용기가 없었기 때문에 결국 그녀를 거부하면서 사이가 틀어진다. 허나 유키의 도움으로 소꿉친구와의 과거를 청산.[3] 이후 유키는 소지로를 따뜻하게 해주겠다며 하룻밤 소지로와 자고, 그 후엔 좋은 사람으로써 서로 기억한다. 유키가 행복한 사랑을 할거라고 말했는데 유키는 그 말을 한 적이 있었고 여전히 소지로를 사랑했다. 열린 결말로 끝났지만 소지로가 사라에 대한 연심에 종지부를 찍고 의외로 평범한 타입에 마음을 빼앗기는걸 보니 유키가 소지로와 행복해질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열린 결말인 원작과는 달리 한국판 드라마에서는 유키(추가을)와 대놓고 이어진다.
일본판 애니 성우는 아카이다 요시히코.[4] / 이주창- ↑ 한국판의 경우 다도문화가 생소하기 때문에
첫사랑 남편의 설정인도예를 대표로 하는 예술가 집안의 자제로 설정했다. - ↑ 소지로의 집에 방문한 마키노 츠쿠시가 생각하길 소지로의 어머니는 핏기없는 얼굴에 차갑고 경직되어 있다고 한다. 남편의 바람기에 꽤나 속을 썩인 듯 하다.
- ↑ 이어지지는 않는다. 소지로와 사라 둘 다 과거에 사라가 소지로를 건물 옥상으로 불러냈을때가 그 둘에게 있어서 단 하나뿐인 인연이였었다는걸 알고 있었고, 현재의 자신들은 과거와는 다르다는걸 알고 과거 사라가 소지로를 불러내려다 차였던 건물 옥상에서 서로 좋아했던 과거를 청산한다.
- ↑ 그나마 성우였지만. 인지도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