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쿠즈류 고등학교 2학년으로 여자농구부 소속. 153cm에 슈팅가드.
여자농구부원으로 1학년 때는 소라와 같은 반으로 바로 옆자리였다. 소라는 가끔 레이의 숙제를 베끼기도 하는 듯(...) 중학교 때도 농구를 한 경험자고 노력파 타입이지만 실력이 별로였는지라 중학교 때부터 내내 후보에만 머물러 있었다.
팀에 슈터가 없는데다 작은 키를 살릴 수 있는 것은 슈팅의 정확도라 생각하고 벤치멤버를 목표로 작중 최강급 슈터인 소라에게 열심히 개인지도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기기 위한 인재 선발이라는 요코의 방침에 의해 결국 1학년때는 레귤러가 되지 못한다. 그 후 간혹 연습시합이나 이런저런 상황에 등장하여 남자농구부나 나오를 도와주기도 하는데 마도카는 연애감정이라기보단 소라에 대한 동경 때문이라고 설명하지만 아무리 봐도 플래그가 꽂힌 것 같다.
2학년이 되고 새로운 감독인 쿠루마타니 토모히사가 부임한 이후 S성향인 감독의 훈련에 묵묵히 맞춰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다, 피로가 쌓인 와중에도 지나치게 연습에 몰두한 나머지 결국 합숙 중에 열이 40도까지 올라가 쓰러지고 결국 합숙에서 리타이어 했다. 참고로 이때 레이를 들어옮긴 사람이 나베인데 정월초 2차 합숙때 답례로 직접 만들어 온 쿠키를 나베에게 제공하나 나베가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사이에 쿠키는 모두의 입 속으로...
그후 점점 실력이 늘어 지구의 1학년 대회에 출전해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나름의 입지를 구축하게 되고 토모히사나 마도카에게도 인정을 받게 되어 신입생들이 많이 들어온 2학년 신학기 이후에도 결국 13번이 마킹된 유니폼을 받아 레귤러가 된다. 그리고 현대회 출전이 걸린 중요한 시합에 첫 스타팅 멤버로 출전하여 활약하나 팀은 아슬아슬하게 패배, 마지막 3점슛을 성공시키지 못한 것과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홀로 울고 있을 때, 소라의 위로를 받는다.[1]
매우 얌전하고 조용한 성격을 평소에는 존재감이 희미하다고 한다. 마도카나 나오처럼 미인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귀여운 미소녀로 직접적으로 표현되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나오와 더불어 소라에게 플래그가 꽂힌 상태이다.[2] 소라를 놓고 나오와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이나... 일단 나오보다는 이미지가 조금 희미하고[3] 무엇보다도 이 만화는 농구만화인지라 마도카와 모모하루 정도 제하면 연애는 글쎄올시다. 의외로 나베에게도 가능성이 있겠지만 나베는 치아키처럼 혼자 자뻑한 상황일 확률이 농후하다(...)
참고로 작중 비중있는 여자캐릭터가 별로 없기에 나름대로 사심에 의해 속히 작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