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L : 새로운 시작의 등장인물. 담당배우는 후쿠다 마유코.
니카이도 키미히코 박사의 딸로, 쿠죠 키미코가 테러집단과 함께 키미히코 박사를 아군으로 삼으려 하는 과정에서 키미히코 박사 본인이 바이러스를 스스로 투입해서 자결하는 바람에 눈 앞에서 아버지를 잃게 된다.
이후 L을 찾아가게 되지만 키미코가 L의 아지트에 마저 찾아온다. 그런데 '아버지의 복수를 하겠다'면서 스스로 자기 몸 속에 바이러스를 투입해버린다. 본인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서 한 것이라지만 그녀의 행동은 그야말로 민폐 그 자체로 자신의 행동으로 민간인들을 패닉에 휘말리게 한 거나 마찬가지. 어찌보면 천하의 XX년.
후반에 키미코에 인해 납치당하고 환자로 위장된 상태로 비행기에 타게 되었는데[1], 결국 정신붕괴적인 모습을 보인 키미코가 그녀 체내의 바이러스를 유포시키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또 민폐를 끼친다. 마지막에는 L이 어느 박사[2] 에 인해 개발된 백신을 투입해 몸 속 바이러스는 소멸되고 L이 선물로 준 인형[3]을 받는다.
사실 극중에서 민폐를 끼치긴 했는데 마지막이 해피엔딩이란 게 참 모순 그 자체.
소설판에서는 아버지가 총에 맞아 죽는것을 눈앞에서 목격했고, 이후 키미코와 그 일당들에게 잡혀 억지로 바이러스를 강제로 주입당하는등의 전개로 인해 민폐도가 적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