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nja Warriors Again
개발 | Natsume |
유통 | Taito |
플랫폼 | 슈퍼 패미컴 |
출시일 | 1992 |
장르 | 횡스크롤 액션게임 |
목차
1 개요
타이토에서 개발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 닌자 워리어즈를 나츠메에서 리메이크한 액션 게임. 국민을 세뇌해서 지배하는 독재자나 주인공 안드로이드인 닌자와 쿠노이치 등 기본적인 설정은 유지한 채 진보된 그래픽과 음악, 뛰어난 게임성 등 "잘 된 리메이크"의 예시로 들 만 하다.
오직 슈퍼 패미콤으로만 발매되었으며 이후 신작은 나오지 않고 있다.
2 스토리
시작은 서기 20XX년 방글라라는 독재자가 국민들을 세뇌하고 안드로이드 군단을 이용해 공포정치를 펼치자, 그에 맞서 싸우는 반란군이 최후의 희망으로 아직 시험기동도 해보지 않은 최신형 안드로이드 3대를 출동시킨다는 내용.
플레이어는 3대의 사이버닌자중 1대를 골라 방글라를 암살해야 한다.
결론만 말하자면 결국 방글라 암살에 성공한 안드로이드를 반란군이 자폭시켜서 방글러의 아지트를 날려버린 뒤, 안드로이드를 통해 얻은 실전데이터로 방글러의 것보다 더욱 강력한 안드로이드 군단을 만들어 방글러보다 더욱 잔인한 공포정치를 펼친다는 꿈도 희망도 없는 엔딩이다. 결국 국민들의 시점에선 방글라나 반란군이나 다 그놈이 그놈이었던 셈. 사실 결말도 원작인 닌자 워리어즈와 같다.
3 시스템
기존 닌자 워리어즈의 비해 많은것이 개량되었다. 콤보 또한 세부적으로 구성되어있으며 하이퍼어택이나 일부 기술은 관통능력이 있다. 기존의 데미지를 입을시 점점 인간형태의 외피가 벗겨지고 기계골격이 드러나는 연출은 삭제되었다. 단, 체력이 다하면 우선 외피가 폭발하고 다시 안드로이드의 골격만 남은 상태에서 폭발하는 연출이 있다.
3.1 버튼 체계
펀치/점프/블래스터
3.2 공격
공격버튼을 누르면 파이널 파이트처럼 연속기를 사용하며, 연속기마지막엔 피니쉬어택이라는 특수한 기술이 나간다. 피니쉬어택은 서있을때와 앉아있을때가 각각 모션과 성능이 다르다. 예를 들어 카마이타치같은 경우 기본 피니쉬어택은 상반신을 회전시켜 낫으로 여러번 베지만 앉아있을때의 피니쉬는 로켓펀치처럼 팔을 길게 뻗어 관통형공격을 한다.
3.3 잡기
아이템이나 적을 잡아 매치는 잡기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상+펀치 하+펀치 조합으로 다른 잡기를 사용할수 있다.
3.4 블래스터
블래스터라는 일회용 메가 크래쉬도 추가되었다. 화면상에 존재하는 모든 적을 공격하며 파워도 꽤 강하다. 그냥은 쓸 수 없고 기력게이지가 꽉 차서 번쩍거릴때만 가능한데, 한번 쓰면 게이지가 0이 되고 다시 조금씩 차기 시작한다.
3.5 하이퍼어택
기력게이지가 꽉 찼을때 블래스터외에 하이퍼어택이라는 필살기를 쓸 수 있다. 연속공격 중 방향키를 위로 하고 공격을 누르면 기존의 피니쉬어택이 좀 더 강하고 멋지게 변형되어 나간다. 예를 들어 닌자의 경우 보통은 연속기 마지막에 쌍절곤을 휘둘러 앞뒤를 동시에 때리지만 하이퍼어택을 쓰면 팔에 내장된 미사일런쳐로 전방에 폭발을 일으킨다. 블래스터와 달리 기력게이지가 일부만 소모되기 때문에 쓸 기회가 많이 온다.
3.6 가드
상대의 공격을 방어할수있는 가드 시스템 또한 추가되었다. 방법은 공격버튼 지속. 가드 크래시 등의 패널티는 없다.
4 그래픽
애니메이션 같은 밝은 색감의 수준급 그래픽. 모션도 의외로 세세하게 그려서 쿠노이치 같은경우에 머리칼을 써서 던질때 찰랑거리는 것도 볼수있으며 걸을때 약간의 바스트 모핑도 볼수있다. 그래픽은 슈퍼패미컴용 파워 레인저와 유사하다.
5 퍼포먼스
기본 60프레임에 느려짐 현상도 없으며 그래픽도 좋다.
6 사운드
타격음이 최고 장점이며 BGM또한 명곡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7 분석
분석이 필요없을 정도로 난이도 자체는 쉬운 대중성을 지녔지만 최종 보스의 경우 던지기로 날려버린 상대로 유리창을 파손시켜야 클리어 할 수 있다.
7.1 닌자
오리지널의 인남캐스러웠던 외모에서 완전히 로봇이 되었다. 파워형 캐릭터이며 피니쉬로 쌍절곤 육단 콤보를 시전한다. 몸이 무거워서 제대로 된 점프가 불가능하지만 등의 부스터를 이용해서 대쉬나 하이점프를 쓸 수 있다. 연속기술 외에도 부스터와 잡기에서 파생되는 기술이 매우 다양하며, 잡기 중에선 상+펀치로 잡는 자이언트 스윙과 하+펀치로 잡는 아토믹드롭이 특히 강력하다. 자이언트 스윙은 시도 때도 없이 몰려드는 군인 졸개를 휘둘러 쓰러뜨리므로 둘러싸였을때 유리하고, 아토믹드롭은 한 놈에게 강한 데미지를 줄 때 좋다. 기동성때문에 2스테이지랑 4스테이지 보스에서 고생한다는것만 제외하면 거의 모든 국면에서 유리한 초급자용 캐릭터.
7.2 쿠노이치
오리지널의 외모가 그대로 남아있다. 오리지널에선 쿠나이를 사용했고 방글러측에서 개발한 쿠노이치가 장검을 썼는데 리메이크의 쿠노이치는 쿠나이와 장검을 둘 다 사용한다. 밸런스형 캐릭터이며 파워는 닌자보다 약하지만 기술의 판정이 좋고 점프가 뛰어나다. 공중연속차기로 방방 뛰어다닐때의 쾌감이 최고. 단 기본 공격이 리치가 좀 짧고 잡기공격이 좀 안좋아서 최종보스전에 한해선 날로먹을수 있는 닌자와 카마이타치보다도 더 고생할 수 있다. 중급자용캐릭터.
7.3 카마이타치
오리지널엔 없었던 캐릭터로 위의 둘처럼 무기를 쓰지 않고 팔에 달린 낫을 사용한다. 스피드형 캐릭터이며 공격속도가 제일 빠르고 기본/블래스터콤보의 리치가 가장 길다. 서서 이동보다 앉아 이동이 더 빠르고 앉아콤보의 리치가 더욱 길다는 특수성이 있어 잘 다루면 상당히 빠르고 긴박감넘치는 플레이를 할 수 있지만 잡기가 안된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정확히는 상대를 잡은 상태 자체로 이행하지 않고 판정이 특수하기에 원칙적으로는 평타 1방에 죽는 나이프병사를 던질 수 없다. 구체적으로는 아주 지근거리에 붙었을때 상대 방향으로 방향키를 넣고 공격하면 잡고 뻥발로 차버리며, 앉은 상태로 지근거리로 근접해서 그대로 아래방향키를 유지하며 공격하면 점프킥으로 날리고, 평타를 때리면서 레버를 위로 올리면 타격잡기마냥 평타가 히트하자마자 뒤로 던질 수 있다. 상급자용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