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라스

패로힐 대륙에 사는 드래곤. 종족은 백룡이며 나이는 5000세 이상. 성별과 태생은 알 수 없다. 가족으로는 동생이자 마찬가지로 백룡인 님라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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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 이전

본명은 줄여서 '실브릿치 발윙 이에 님라스'. '흰 뿔과 하얀 날개의 님라스'라는 의미이다.[1] 패로힐 대륙이 창조될 당시부터 존재했다고 하며, 심지어는 오동나무 엔트 폴로운보다도 더 오래된 존재. 악령군과 흑마술파가 대륙을 휩쓸기 시작했으나 오래 살아온 드래곤인만큼 섣부른 개입은 하지 않고, 사태를 관망한 것으로 보인다.

2 거울전쟁: 악령군

드래곤 리버(용의 강) 부근에 머물고 있었는데, 미르 공략에 실패한 해방부대는 악령군과 흑마술파가 드래곤과 계약을 맺었다는 사실[2]을 알게 된 이후, 드래곤과 계약을 맺기 위해 소환사 피렌디아 림플라이와 사제 벨리프 쇼링, 그리고 해방부대 4인방을 용의 강 일대로 보냈다.

님라스는 처음엔 참전에 대해 심드렁했으나 카라드가 패로힐과 지옥을 잇는 '데빌스 게이트' 를 연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생각을 바꾸게 되었고 자신의 흰 수염을 피렌디아에게 주고 손목에 묶게 하고, 언약의 말을 함으로서 정식적으로 계약을 맺었다.[3] 정식적으로 계약을 맺은 이후, 님라스는 카라드가 행하는 의식의 장소가 미르에서 리네크로 힐로 옮겨졌다는 사실을 첩보를 통해 알려주었으며, 데빌스 게이트가 열릴 수 있는 '말다의 날'[4]까지 한달 정도 남았다는 얘기까지 해 준다.

그러나 미르 공략 실패로 인해 동부대륙에서 서부대륙의 리네크로 힐까지 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님라스는 자신의 백룡 무리를 이용, 등에 병력을 태워 리네크로 힐까지 한번에 이동하였다. 해방부대 4인방과 벨리프, 소환사들이 성 그린우드 대성당에서 카라드를 무찌르고 있을 때, 님라스는 자신의 동생 님라드 및 소들린의 국왕 칼 3세의 병력과 함께 성 그린우드 성당 주변을 둘러싼 후 방어했다.[5][6]

카라드 사망 직후, 드래곤 리버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3 거울전쟁: 은의 여인

공식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으나, 피렌디아와의 계약이 끊어지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계약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보이나 왠일인지 쿨구레루가 갈라타델 미러를 통해 거울분신들을 잔뜩 뽑아내고, 사울리안이 데빌스 게이트를 활짝 열었으며 은의 여인인 벨리프가 화형당할 때까지도 등장하지 않았다. 님라스가 카라드를 막은 뒤에, 하늘로 돌아가 별이 되었다는 얘기가 들리지 않는 것으로 봐선 아마 거울의 영향력으로 피렌디아와의 연결이 막혔거나 패로힐의 개막장적인 상황이 아직까지는 자신이 개입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에서 이들의 존재를 까먹었거나 게임상에서 구현하기 귀찮아 등장하지 않았을지도..

4 거울전쟁: 신성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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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부대의 파트1 메인퀘스트 후반부에서 등장한다!
적암산맥에서 주인공과 사비니 라벨라의 위급상황에서 주인공의 부름에 응답하여 나타났다. 나타난 이유는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피렌디아 림플라이와의 계약의 물건-님라스의 수염-과 계약자인 림플라이의 직계후손 사비니 라벨라가 함께 있었기 때문. 그래서 두 사람이 함께 있을때 자신의 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하였다.

이후, 주인공 일행은 님라스를 타고 해방부대의 도시인 매지네이션까지 날아간다. 주인공이 남라스를 타고 왔기 때문에 주요 지휘관들과의 오해를 풀 수 있었다.

그러나 매지네이션 비스타워에서 사비니 라벨라가 고인이 되어버렸다.
앞으로 님라스와 주인공 사이의 계약 관계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7]

다만, 이무기들이 설치는 세상이 되어버린지라 굳이 계약이 아니더라도 싸움에 나서기는 할 듯. 그 이후에는 어떨지 알 수 없지만...

5 그 외

소환사 피렌디아 림플라이, 마법사 라크리스 운터라프의 말을 빌리자면, 드래곤은 죽으면 하늘의 별이 되는데 현재 패로힐 대륙에 남아 있는 드래곤들은 그것을 거부하고 패로힐에 남아있는 것이다. 님라스 또한 알 수 없는 이유로 패로힐 대륙에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님라스의 약식 본명을 제대로 읽으면 붕붕거리는 미묘한 파장이 생긴다고 한다. 용언(龍言)의 특징으로 보인다.

참고로, 라크리스 가문과 갈라타델 미러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는 것 같지만 라크리스의 간곡한 요청에도 알려주지 않았다(...).
  1. 님라스라는 이름 자체가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요정어로 '하얀 뿔'이라는 뜻이다. 이미 실마릴리온에서는 '흰뿔 탑' 이라는 의미의 '바라드 님라스' 라는 지명이 등장하였다.
  2. 악령군은 큐셀드와 흡혈귀 프릭을 보내 '피와 살육을 제공' 하는 것으로 레드 드래곤 '컬린'과 계약을 맺었고 쿨구레루가 드래곤과 계약한 경위는 알려진게 없어서 자세히 알 수없지만(드래곤들과 계약을 맺으려면 사술사나 대마술사같이 강대한 힘을 가진 존재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소환사의 조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블랙 드래곤들과 계약을 맺은 것 같다(다만, 네인 피리스의 말에 따르면 레드드래곤들과 정식으로 제대로 된 계약을 맺은 악령군과는 달리, 어찌된 일인지, 흑마술파가 계약을 맺은 드래곤들은 좀 퇴화된 파충류같다고 한다흑룡 사다니의 그 지랄맞은 모습을 보면 실제로 그런 것도 같다). 좌우간 미르 공략전 막바지에 민스트에서 미르로 들어오는 다리를 부숴버린 것도 악령군과 계약을 맺은 드래곤들이었다.
  3. 신성도시 미르가 위치한 써틀라 섬에는 '써틀라 타워'라는 탑이 하나 있는데 거기에는 '갈라타델 미러' 라는 보물이 있었다. 이 거울을 이용해 5명의 인간이 오대원소의 신이 된 일도 있는데다, 정령계나 악령계 등 다른 차원과의 연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물건. 원래는 다른 세계의 요정인간들이 가져온 것이라고 하며, 라크리스 가문도 이것과 관련되서 어떤 일을 겪었던 듯 하다. 그리고, 소환사들의 능력과도 관계가 있는 대단히 중요한 물건이라고 한다. 때문에 다른 차원의 존재를 소환하는 소환사들에게는 그들이 소중히 여기는 '계약'보다도 갈라타델 미러가 우선 순위이며, 써틀라 타워도 프레이드 소환사들과 계약을 맺은 드래곤들이 지키고 있었다. 카라드가 데빌스 게이트를 연다는 것에 님라스가 민감한 것도 그 거울의 힘 일부를 이용해 지옥의 문을 여는 것이기 때문.
  4. 패로힐에는 두 개의 달(月)인 하얀 달 '실리아' 와 붉은 달 '쿨리아' 가 존재하는데(신수이름이기도 하다)이 두개의 달이 겹치는 날에는 마법을 가로막는 신의 힘이 약해지기 때문에 대규모 마법을 시전하기에 가장 좋은 날이라고 한다. 간단한 예로 쿨구레루가 리네크로 힐을 봉인한 날이 바로 말다의 날이었다. 더군다나 카라드가 문을 열려고 한 날은 실리아와 쿨리아 뿐만이 아니라 패로힐 대륙과 패로힐을 비추는 태양 '라크' 까지 겹치는 엄청난 날이었다는 것. 흠좀무.
  5. 칼3세는 스카르 골드맨이 같이 들어가자고 권유했지만 자기는 여기서 방어를 하겠다며 들어가기를 꺼렸다. 그러자, 스카르 골드맨은 칼3세와 그 호위병들을 빼면 자신들 만으로 저 큰 성당을 조사하는 것은 무리라고 했지만, 칼3세는 신경질을 내며 같이 가기를 거부했다(...)
  6. 여담으로 해당 미션을 시작하면 님라스와 님라드를 제외한 다른 드래곤들은 죄다 악령군 드래곤의 스킨을 그대로 사용한다.(...) 뭐 따지고 보면 님라드와 님라스의 스킨도 악령군 드래곤 스킨에서 색만 바꾸었지만.
  7. 팬던트의 주인이야 얼마든지 바꿀 수 있지만 피렌디아 림플라이의 직계후손은 더는 존재하지않아 어쩔 도리가 없다. 계약은 종료되었다고 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