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오스본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의 등장인물로 애칭은 오즈. 배우는 세스 그린(Seth Green).

록밴드에서 기타를 맡고 있다. 윌로우에 버금 갈 정도로 컴퓨터를 잘하고, 공부도 잘 하는 사색적인 인물.

참고로 버피가 텔레파시로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게 되었을 때, 그의 생각은 '인지는 자신과 타인을 구분하는 기준이 되지. 만약 버피가 나의 생각을 읽는다면 버피는 나의 생각과 같은 생각을 하게되고 버피는 내가 되지. 그렇다면 나는 사라지겠군.'따위의 생각을 하고 있었다. 참고로 잰더의 경우 당시 하던 생각이 '난 하루 종일 섹스 생각만 하는데... 벌거벗은 여자애들, 벌거벗은 여자들, 벌거벗은 버피... ㅎㅎㅎ' 등이었다.

실제로 대기업에서 주목한 서니데일 고등학교 재학생은 윌로우와 오즈, 이 둘 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를 전개시키기 위해 이 캐릭터를 낙제 시켜버리고 1년 더 다니도록 고등학교에 묶어 버렸다. 물론 어떤 괴상한 늑대에게 물리는 바람에 늑대인간이 되어 버린 탓도 크겠지만. 그래서 보름달이 뜨는 2~3일은 감옥에 갇혀 보내야 하기도.

첫 눈에 윌로우 로젠버그에게 반해 결국 그녀와 사귀었으나 늑대인간 저주에 걸려서 헤어졌다. 이후 늑대인간 저주를 어느 정도 풀고 서니데일에 돌아와 윌로우와 재결합하길 원하지만 윌로우는 그 때에 이미 타라 맥클레이와 사귀는 상태였다.

...본래는 오즈와 윌로우, 그리고 다른 여자 뱀파이어 간의 삼각관계로 4시즌을 통채로 할애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세스 그린의 스케줄 문제[1]로 떠나버려, 윌로우가 마녀와 이어져 버렸다는 슬픈 전설이...

어쨌거나 윌로우와 타라가 사귄다는 사실로 인해 받은 충격으로 저주가 다시 발동하게 되고 다시 떠나게 된다. 이후에는 자신의 늑대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데에 도움을 준 티베트 사람인 다른 늑대인간 여성과 결혼하여 아들도 얻는다.
  1. 오스틴파워 출연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