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출신의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형제가 한 팀인 형제 감독으로, 리얼리즘에 기반해 윤리적인 테마를 다룬다. 그들의 영화는 모두 그들이 나고 자란 벨기에의 시랑이라는 도시가 배경이며, 벨기에라는 사회의 그늘 속에서 살고 있는 불안정한 형태의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한다. 아들 잃은 아버지, 미혼모, 부모에게 버림 받은 소년등 을 주인공으로 삼기에 대부분 실제 사건에서 모티브를 가져 오며, 영화 전체를 핸드헬드로 찍어 집요하게 인물을 쫓아다닌다. 상황의 긴장감과 공기를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흔들리는 카메라와 롱테이크를 자주 사용한다. 원래는 다큐멘터리를 찍던 사람들이라 다큐적 화법이 많이 느껴진다. 첫 장편 극영화는 라 프로메제(약속)로, 이후 로제타, 더 차일드 등을 내놓으며 명실상부 칸이 사랑하는 거장 감독의 반열에 들게 되었다.
무명/비전문 배우를 자주 기용하는 편이지만 자전거 탄 소년의 세실 드 프랑스부터 소위 네임드 배우도 기용하고 있다. 이외 이 사람 영화로 주목받기 시작한 배우들도 있는데, 제레미 레니에르라던가 에밀리 드켄이 있다. 제레미 레니에르는 이후 꾸준히 다르덴 영화에 출연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영화를 짧게 만드는 편이다. 1시간 3-40분대가 많으며 2시간 넘는 영화는 없다. 2016년에 발표한 언노운 걸이 116분으로 최장.
-로제타: 1999년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 수상
-아들: 2002년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더 차일드: 2006년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 수상
-로나의 침묵: 2008년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
-자전거 탄 소년: 2011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
-내일을 위한 시간: 첫 칸 영화제 수상 불발(라 프로메제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