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mien Morienus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인물.
러스칸을 지배하던 마법사 집단 아케인 브라더후드의 오버 위저드.
"The Accursed Tower" 어드벤쳐 북의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한때 아케인 브라더후드의 핵심 간부 직책인 북쪽 오버 위저드를 맡았던 상당한 실력의 마법사로 아이스윈드 데일에 탑을 짓고 그곳에 정착하여 리치가 되기 위한 연구를 하는 한편 주변의 무지한 바바리안 부족을 상대로 신 행세를 하며 사악한 짓을 일삼았다.
그러던 어느날 이런 행각을 참다 못해 담판을 짓기 위해 탑을 찾아온 바바리안 키누키가 자신의 부인 "마틸다"와 눈이 맞아 여아 "주키니"를 가진 채 도피를 하자 두 강력한 데몬을 소환하여 두 사람을 쫓게 했고, 수년 동안 성과가 없자 데몬들로 하여금 헬파이어를 사용하게 하여 주변 일대의 눈을 모조리 녹게 만드는 바보짓을 벌였다.
결국 눈해일로 탑은 파묻히고, 이로 인해 데몬들을 조종하던 마법진이 망가지고 말았으며, 두 데몬에 의해 생명력이 모조리 빨린 채 크립트 씽이 되어 탑을 배회(...), 수년 뒤 셀레럼의 사주로 탑에 당도한 어느 모험가 일행에 의해 최후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