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다운로드의 줄임말
같은 방식으로 업로드는 업으로 줄여 부른다. 즉 Up and Down.
2 컴퓨터의 화면이 정지되고 어떤 명령도 먹히지 않는 증상
흔히들 '컴퓨터가 다운됐다'라고 한다.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 수도 있지만 확률은 거의 없으니, Ctrl+Alt+Del을 누르거나 본체의 리셋 버튼, 파워 버튼을 누르는 수 밖에 없다. 원인은 컴퓨터의 과도한 발열, 메모리 부족, 커널 패닉, 자신의 컴퓨터에 맞지 않는 작업 등이 있다.
3 입식 격투에서 선수가 바닥에 쓰러지는 것
정확하게는 상대 선수를 타격하여 쓰러뜨리는 것을 칭한다. 타격으로 인해 쓰러진 것이 아니라 미끄러져서 쓰러진 것은 슬립다운이라 하여 다운 취급되지 않는다.
다운이 된 후 일어나지 못하면 KO가 되어 그 즉시 경기가 종료되며, 다시 일어나더라도 이후 판정에서 다운을 뺏은 선수에게 유리한 판정이 주어질 확률이 높다.
4 새의 솜털을 가리키는 말
정확히는 다운 페더(Down Feather)로, 새의 깃털 중에서 비행용 깃털이 아닌,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깃털(솜털)을 가리킨다. 새의 솜털은 그 구조가 매우 세밀하여 적은 중량에 많은 공기를 함유할 수 있으므로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극히 뛰어나다. 싸구려 화섬솜은 말할 것도 없고 양털보다 뛰어난 경우가 많다. 무게 면에서는 넘사벽.
새가 둥지를 틀고 알을 품을 때 둥지에 까는 깃털도 솜털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솜털은 고급 패딩 자켓 등의 의류에 충전된다. 오리의 솜털을 덕다운, 기러기(거위)의 솜털을 구스다운이라고 한다. 구스다운 쪽이 좀더 비싸다. 그리고 솜털 중의 깃털(비행용의 뻣뻣한 깃털) 함유비율에 따라서도 가격에 차이가 난다.
오리털이 젖으면 안 좋다고 물에 빨면 안 된다는 주장이 있는데 오리, 거위가 물 위를 헤엄칠 때 다운 털은 다 젖는다. 털이 젖는 게 문제가 아니라 물에 빨면서 털 자체의 기름기 훼손을 최소화시키는 문제가 중요하다. 요즘은 전문가들의 세탁법이 공개 되어서 집에서도 많이들 따라하는 편이다.강한 성분의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오히려 털 자체가 훼손된다.
자신없으면 아웃도어 전문 세탁소에 맡기는 게 좋고, 할 수 있으면 스스로 의류 특성에 맞는 정확한 정보를 알고 세탁하는게 좋다. 아웃도어 전문점도 적은 시간에 많은 일감을 처리하다보면 손상 되는 일도 자주 발생하고 그 보상에 옷값에 비하면 매우 적기 때문이다. 오히려 싸구려가 아니라면 집 물세탁해서 크게 훼손된 다운제품은 보기 드물다.
의류나 침구 등에 사용하는 다운을 얻기 위해 대게는 오리나 거위를 마취도 시키지 않고 산채로 붙잡아 털을 마구 잡아뽑는다. 이 과정에서 피부가 뜯겨 피가 나거나 쇼크사하기도 하며, 털을 뽑힌 자리에 털이 다시 자라나면 또 다시 잡아뽑는다. 오리나 거위가 죽거나 나이가 들어 털의 상품가치가 없어지기 전까지 이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이러한 생산과정의 잔혹성 때문에 최근에는 모피와 더불어 의류 등에 다운을 사용하는 것을 반대하거나 다운을 사용한 제품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5 사살, 격침, 격추 등 외국 군사용어 준말
사용예시로는 'Tango Down탱고 격추(목표(Target) 사살)'이 있다.
6 울산광역시 중구 다운(茶雲)동
해당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