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젠 츠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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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워스트의 등장인물. 2부에 신입생으로 처음 등장했다.
중학교 때 부터 일명 '철완 츠토무'로 유명했는지 항상 많은 학생들로 레이스를 하던 1학년 전쟁이 츠토무 때문에 참가자가 나오지 않게 되었고, 츠토무 외 유일한 참가자였던 나카무라 긴지와 바로 결승전을 치르게 되지만 결과는 츠토무의 펀치 한방으로 그 해 1학년 전쟁은 종료가 되었다.

그 후 바로 스즈란의 정점인 하나키 구리코에게 무작정 도전을 하게된다. 구리코의 첫 펀치는 어떻게든 막아냈지만, 그의 전매특허인 하이킥 한방에 결국 패배.
패배 후 구리코에게 싸움 전에 지면 뭐든지 시키는 대로 다하겠다고 했으니 부하가 되라고 하시면 부하가 되겠다고 했으나 구리코는 자기는 부하는 안 키운다며 2학년 츠키시마 하나 에게 붙으라고 한다.

이에 1학년 나머지 4인방들과 함께 하나가 어떤지 몰래 관찰을 하려하는데 이때 길가던 임산부에게 위급상황이 일어나게 되자 하나와 같이 얼떨결에 임산부 구출을 하게된다.
임산부를 구하고 눈물을 흘리며 다행이라는 하나에게 감명 받았는지 하나 밑으로 들어가게된다.

하지만 그 후 자기는 주먹으로 확인해야 한다며 하나에게 도전을 하게 된다. 이에 하나가 응하게 되고 결과는 당연하게도 패배.
이후 아마치 패거리를 소탕하러 가게되고 그 전에 머리를 자르고 온다며 진정한 하나파의 일원이 되었다는 것을 표하려 한다.

머리를 자르고 왔는데 바뀐 헤어 스타일이 사코타와 똑같으며 정말 조폭처럼 보인다. 그리고 하나파 특공대 다이젠 츠토무라고 말한다.

아마치 패거리와의 싸움에서 카가와 붙게되고 무기를 쓰는 그에게 승리를 거두게 된다.

호센의 미츠노리와는 중학교 때 부터 싸워 왔던 것으로 나오고 얼굴의 무수한 상처도 이때 생긴 것으로 나온다.[1]

싸움은 잘 하지만 리더쉽이라든가 인망은 없는지 자기와 같은 학년을 쉽사리 한 곳에 모으지 못한다. 본인도 이 점이 신경 쓰이는지 하나나 렌지에게 상담 받은 적도 있다.

하나와 친구들이 졸업 후 1학년 전쟁에 얼굴을 비추는데 그 시점에선 3학년이 되어 스즈란에서 가장 강한 남자로 나온다.
이때 뒤에 아카지랑 아오지는 나오는데 긴지는 어디 갔는 지 없다(...)
또 보우야, 제튼, 구리코, 하나로 이어져 오던 BULLSHIT 벨트도 안 차고 있다(...)
뭐, 무조건 물려져 내려 오라는 규칙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나가 맘에 들어서 졸업 후 산 속으로 들고 돌아 갔을 수 도 있고, 아니면 물려 받긴 받았는데 착용하지 않고 있는 것 일 수도 있다. 작가가 워스트 완결도 그런 식으로 낸 것을 보면 뭐 자세한 건 알 수 없을 듯 하다.

당연하겠지만, 하나가 졸업 후에는 그를 따르던 스즈란 학생들이 츠토무 밑으로 들어가지 않게 되어 통일 되었던 스즈란이 예전으로 다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사지마도 하나를 따랐던 거지 츠토무를 따르던 게 아니었으니...

여담으로 역대 스즈란 각 학년 정점으로 나왔던 인물들 중에 가장 못생겼고, 가장 뚱뚱하다(...)
또한 작 중 묘사가 되지 않아서 그런 진 모르겠지만, 츠토무와 같은 학년에는 전학생이 없는지, 아니면 누군가 전학을 왔어도 강력한 싸움 실력을 갖추지 못 한 건지 외지인이 아닌 츠토무가 계속 정점을 지키고 있다.

그래도 1학년 전쟁 당시 다들 그의 존재를 알기 때문에 참가를 하지 않은 걸 보면 그의 존재감을 알 수 있으며, 1학년 입학 당시 3학년 최강자던 구리코와 2학년 최강자인 하나에게 모두 도전한 깡이 있는 남자란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두 모습은 스즈란 역사상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이다.

싸움을 아무리 잘해도 인덕이나 리더쉽이 없으면 사람을 모을 수 없다는 걸 잘 보여주는 캐릭터라 할 수 있겠다.
  1. 우연히 마주친 둘이서 치고박고 싸우다 식당 쇼윈도에 부딪혀 생긴 상처. 미츠노리 역시 츠토무와 마찬가지로 상처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