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하나키 구리코 |
출연 | 그후의 크로우즈, 워스트 |
소속 | 스즈란 |
기수 | 27회 |
1 개요
크로우즈와 워스트의 등장인물. 큐슈 출신이며, 이사온 후 스즈란에 입학했다. 크로우즈 및 워스트 최강자 떡밥에 항상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캐릭터이다. 별명은 대마왕. 유급당한 이후 자신이 상주하는 교내의 방에 양팔을 쭉 펴고 달리고 있는 자신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제과회사 글리코의 간판인 글리코맨의 패러디. 일본어로 구리코맨이라고 읽는다.
평소에는 여자 꼬시고 관리하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다. 9명과 동시에 사귀고 있는데다 여자들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여 말만 걸었다는 이유 하나로 같은 학교 학생을 반 죽여놓기도 했다. 하지만 그 방탕한 생활 덕분에 성병이나 사면발이 등에 시달리고 있다. 덕분에 도전자들이 싸움을 걸 때 여자애들 번호가 적힌 핸드폰을 건드리는 게 구리코를 도발하는 전형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주특기는 발이 안 보일 정도로 빠른 하이킥. 워스트의 등장인물인 부차가 '사라지는 킥'이란 이름을 붙였다. 맷집도 엄청나며 신체의 탄력도 뛰어나 전신이 스프링 같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굉장한 실력을 지닌 천부적인 싸움꾼. 필살기는 날아차기로 사람을 말 그대로 몇 m는 날려버린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작가의 전작 크로우즈의 린다만과 비슷한 위치에 있다. 워스트의 주인공 하나가 최강자는 물론이요, 스즈란 최초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짱이 되기 위해서 뛰어 넘어야 할 마지막 벽 같은 존재.
2 행보
2.1 그 후의 크로우즈
크로우즈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고, 크로우즈 완결 후의 이야기인 '그 후의 크로우즈'에 잠깐 등장했다. 스즈란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보우야 하루미치가 떠난 뒤 스즈란 고등학교의 실질적인 최강자로 군림하던 제튼을 때려눕히면서 그 이름을 알리게 된다.
게다가 1학년들의 일은 1학년들 스스로가 마무리 짓겠다며 자신에게 찾아온 1학년들을[1] 17:1로 싸워 이겨버린다.[2][3]
2.2 워스트
2.2.1 2학년
후속작의 주인공이 되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후속작인 워스트에서는 스즈란 고등학교뿐 아니라 그 지역의 최강급 인물로 등장할 뿐 주인공은 아니다. 워스트의 주인공인 츠키시마 하나에게 첫 패배를 안겨 줬다. 그 뒤 하나를 후배로서 가장 아낀다.
보우야와 비슷한 성격으로 패권 다툼에는 전혀 관심이 없지만 스즈란의 1인자라는 꼬리표 때문에 계속해서 덤벼드는 도전자들 때문에 피곤해하며, 자신을 건드리거나 방해하면 같은 편도 구분하지 않고 두들길 정도로 맛이 간다. 하지만 할 땐 하는 성격.
2.2.2 3학년
방화 형제 중 형 무로토 젠메이를 말 그대로 날려버린다.
2.2.3 3학년(유급)
끝내는 보우야 하루미치처럼 유급의 길을 걷는다. 이후 울트라 세븐이 부리는 괴수 이름인 미크라스와 윈덤이란 별명을 붙인 쫄다구 2명을 데리고 있다. 일반 스즈란 고교생은 물론 하나파를 비롯한 스즈란의 네임드들 까지도 이 둘은 건들지 못한다. 길가던 중학생들도 이 둘을 알아보고 사인을 부탁할 정도. 심지어 미크라스네 아버지는 사채 빚을 써서 추심원이 집에 매일 드나들었는데, '하나키 구리코'라는 이름을 꺼내자마자 발길이 뚝 끊겼다고 한다(...) 색골인 건 여전하지만 진지하게 하나에게 '자신이 성가시면 눈치 볼 것 없이 언제라도 덤벼라'라고 말하기도 한다.
결국 워스트 107화에서 하나와 격돌한다. 체어샷으로 뒤치기를 날리며 싸움을 시작했고, 이후 하나는 속수무책으로 의자로 두들겨 맞지만, 특유의 맷집으로 금방 일어나 구리코와의 싸움을 시작한다. 하나는 어퍼컷으로 구리코를 가격하려 했으나 종이 한장 차이로 턱을 스치는 데 그쳤고, 이후 구리코의 전매특허 하이킥이 하나에게 깔끔하게 들어간 뒤, 그 공격을 받고도 하나가 버티는 듯 하였으나 연이은 구리코의 드롭킥이 적중하여 그대로 장외로 날려져 버린다. 이후 쓰러져 있는 하나를 다시 체어샷으로 마무리를 지으려 하자 주변 사람들이 만류한다. 이에 구리코는 "튕기지 말고 그만 하나를 짱으로 받아들여라" 라고 일갈하게 되고, 이 싸움과 구리코의 이 한 마디를 계기로 드디어 학생들 모두가 하나를 스즈란의 짱으로 인정하게 된다.
그 다음부턴 스토리가 만지 항쟁으로 넘어가기에 거의 출연이 없다가 자신처럼 '스즈란 아웃사이더 전설'의 한 계보를 잇게 되는 1학년 전학생 미야모토 산몬을 우연찮게 한 번 손 봐 주게 되고 시일이 흘러 졸업을 하게 되지만[4] 역시나 폭주, 졸업식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린다. [5]- ↑ 구리코가 제튼을 쓰러뜨릴 당시, 1학년 전쟁이 마무리 되어가는 단계였으며 쿠로사와, 부차, 도키오 이 3명이 마지막까지 남아 스즈란 1학년 최강자 자리를 노리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구리코가 제튼을 쓰러뜨리자 1학년 전쟁의 판도가 뒤흔들리게 되고 2학년인 히데요시 마저 1학년 전쟁에 개입하려는 상황이었다. 그리하여 쿠로사와가 1학년 대표로 구리코와 1대1로 싸워 결판을 내기로 하고 1학년들과 함께 구리코에게 간다.
- ↑ 제튼과의 싸움 직후라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쿠로사와가 여자들의 연락처가 잔뜩 들어있는 자신의 휴대폰을 야구방망이로 날려버리자 폭주하여 그 자리에 있던 1학년 17명을 모두 쓰러뜨려 버린다
- ↑ 구리코 최강전설의 시작!!!...물론 그 전에도 무장전선의 신입이자 훗날 제 6대 무장전선의 헤드가 되는 카와치 데츠쇼를 꺾었으며, 호센의 넘버 2 우지이에를 포함한 호센 학원 학생 9명을 혼자 쓰러뜨리는 등 거리를 시끄럽게 만들기는 하였다.
- ↑ 나름 졸업식 이라고 교복 마이까지 챙겨 입고 온다...
- ↑ 비스코에게 패한 츠키시마 하나에게 5만엔 주면 손 봐 준다고 하고 하나가 거부하자 '3만엔 깎아줄게' 하면서 농을 건네며 졸업식에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