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키자키 구니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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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 : 네코 히로시(猫ひろし)
본명 : 다키자키 구니아키(滝崎邦明)

1977년 8월 8일 ~

1 개요

일본 국적의 개그맨이었으나 지금은 캄보디아 국적의 육상선수

1977년 8월 8일, 일본 지바 현의 이치하라에서 태어난 구니아키는 2003년 코미디언으로 데뷔하여 일본 연예계에 혜성 같이 등장해 ‘네코 히로시’ 라는 예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 네코 히로시

개그맨으로서의 그의 활동을 추가바람

3 마라토너 인생

2005년 일본 마라톤 선수들과 유명인들이 같이 마라톤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마라톤에 푹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개그맨 활동과 마라토너를 겸업하며 마라톤을 즐겼다. 2008년부터 2009, 2010년까지 3년 연속 ‘도쿄 마라톤대회’ 에 참가했고 2010년 대회엔 326위를 기록했다. 2008년 도전과제를 수행하는 티비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마라톤을 뛰게 되었고, 당시 3시간 48분 57초를 기록했다.

4 올림픽 출전

2009년 스타만들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자가 '(일본 선수로 출전하기 힘드니)국적을 바꿔 올림픽에 나가보지 않겠냐'고 드립을 치자 그는 정말로 캄보디아로 귀화를 요청했고, 캄보디아 정부도 그의 귀화를 승인했다. 2011년 국적을 얻었지만 2012년에 열린 런던 올림픽엔 나가지 못했다. 국적을 변경한 선수의 참가자격에 대해 국제육상경기연맹은 과거에 국제경기대회에서 대표 경험이 없는 선수에 대해서도 새로운 규정을 올해부터 도입하고 국적취득 후 1년이 지나지 않았을 경우는 (1) 해당 국가에서 1년 이상 거주 (2)국제육상경기연맹 이사회에 의한 특례승인 중 어느 한 쪽이 필요하게 됐기 때문이다. #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2시간 34분 16초의 기록으로 14위를 했다.

2015년엔 도쿄 마라톤에서 본인 최고기록을 2시간 27분 48초로 경신했다.

그리고 2016년, 그의 리우 올림픽 출전이 승인되었다. 일본 교도통신은 31일 "캄보디아가 다카자키에게 리우올림픽 남자 마라톤 와일드카드를 행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캄보디아 대표 선발전에선 2시간 44분 02초로 캄보디아 선수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지만[1], 올림픽 기준 기록(2시간19분)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는 기록이다.

최종기록 2시간 45분 55초로, 완주한 140명의 선수 중 139위로 들어왔다. #
  1. 시즌 베스트는 2016 도쿄 마라톤에서 기록한 2시간 32분 12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