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의 그림에서 단장 능력자들이 쓰는 능력을 단장이라고 한다.
단장의 그림은 설정이 조금 복잡한데 단장에 대해서 이해하려면 다른 설정도 알고 있어야한다.
전지 전능한 신이 악몽을 꾸었는데 전지전능한 신이 꾼 악몽은 이 세상의 모든 공포가 담겨있었다. 놀란 신은 자신의 잠에 방해가 되는 그 악몽을 때어내서 버려버렸고 그 악몽은 여러개로 나뉘어 인간의 의식속에 녹아들어가게 되었다. 인간은 원래 공포를 가지고 있고 그 공포와 함께 신이 꾼 악몽이 녹아들어가 있는데 보통때는 일반적인 사람의 감정과 큰 차이가 없지만 킹왕짱 스케일이 큰 신이 꾼 악몽의 파편인 만큼 그게 인간의 의식을 초월하는 일도 발생하게 되었다. 만약 인간에게 들어간 악몽이 자신의 원래의 공포와 뒤섞여서 그 인간의 의식의 크기를 초월할만큼 커지게 되면 인간의 의식에서 흘러나와서 현실세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된다. 이를 포화라고 한다.
어렵게 설명하면 이렇고 간단히 설명하면 현실세계에서 갑자기 아무이유없이 발생하는 특이한 사건을 포화라고 한다. 즉 일종의 초자연재해라고 보면 타당하다. 그 발생의 원인은 전자에서 살명했듯이 신 때문이고 신이 딱히 누군가에게 절망이나 공포를 심어주려고 포화를 만든게 아니라 그냥 자신이 버린 악몽이 우연히 인간의 의식에 들어갔고 우연히 그 인간의 의식을 초월할 만큼 커지게 되었고 우연히 주위 현실에 영향을 주게 되어서 우연히 주위 사람들이 휘말리게 되는 것이다. 이 포화의 크기와 포화의 성질 역시 모든게 우연히듯이 굉장히 랜덤한데 한명도 안죽고 그냥 가위 눌린것처럼 끝나는 작은 포화도 있는가 하면 수 십명이 죽거나 나라하나가 지워지는 거대한스케일의 사건도 일어난다. 이 모든것은 단순히 운이다.
이 포화의 중심이 되어 있는 인간을 잠유자라고 한다. 즉 어떤 포화가 발생하면 그 포화의 원인이 되는 인물이며 이 잠유자가 자신이 포화의 원인인것을 자각하고 자제 하면 포화는 더이상 일어나지 않는다. 더 정확히 설명하면 전술했듯이 인간의 의식의 크기를 초월할만큼 커지면 인간의 의식에서 흘러나와서 현실세계에 직접 영향을 미치게 만들지만 반대로 말해서 의도적으로 자신의 의식보다 낮추면은 포화는 발생하지 않는다. 물론 자기 자신은 항상 포화를 발생시킬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상태가 된다.
여기서 포화의 중심이된 잠유자와 포화에 희말려서 그 포화에 트라우마가된 사람들에게는 신의 악몽이 의식속에 항상 녹아내려있다. 따라서 이들의 트라우마를 자극하면 다시 포화를 발생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포화에서 생환에서 포화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들이 현실세계에 포화를 다시 일으키는게 가능한 사람을 단장 능력자라고 부르며 그 단장능력자들이 쓰는 능력을 단장이라고 부른다.
단장능력의 매커니즘은 기본적으로 포화이므로 신의악몽의 영향으로 현실에 영향을 미치는 사건들 또한 포화이다. 따라서 포화를 포화로 상쇄시키는 것이다. 위험할 정도로 끔찍한 포화에 대한 유일한 대항수단이 단장이다. [1]
개개의 단장이 어떤 능력이 발현될지는 그 단장 능력자의 트라우마에 의해서 결정된다. 예를들어 토키츠키 유키노의 경우 불에대한 트라우마로 불을 일으키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으며 주인공인 시라노 아오이의 경우 거절에 대한 포화의 영향으로 포화를 거절하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죽음과 관련된 포화를 겪은 카가리야의 경우 죽지않는 포화를 가지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단장이 트라우마를 일으켜 포화를 발현하는 능력인만큼 굉장히 위험하며 따라서 단장 능력자들은 단장을 다루는 훈련을 하게된다. 보통 단장시를 가지는 것으로 보험을 들어놓는데 단장시를 읊는것으로 트라우마를 극대화시켜서 단장을 발현하는 것이다. 그러나 능력이 그것보다 더욱 강해서 단장시만으로 제어하기 힘들다면 특정한 조건을 걸어놓는데 유키노의 경우 단장시도 있지만 고스로리를 입어야 능력이 제대로 발현된다는 제약을 더 걸어 놓았다. 이로써 능력을 평상시에는 발현하지 않게 하면서 조건을 충족했을때만 능력에 나오도록하여 단장이 폭주하는것을 막는다. 실제로 유키노의 경우 고스로리를 입지않고 능력을 썼을때는 평소보다 약한 능력이 나간다는 묘사가 있다.
단장능력자가 되면 좋은점이 몇가지가 생긴다. 일단 포화에 대한 강한 면역력을 가지게된다. 왜냐하면 신의 악몽은 개개인에게 녹아들어가지만 그 자체의 크기가 너무 크기 때문에 한명의 인간에게 하나의 신의 악몽밖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이게 굉장히 중요한데 포화가 일어날 경우 일반인들이 포화와 마주치게되면 거대한 신의 악몽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이형화하게 된다. 자아를 유지하지 못할뿐더러 더이상 사람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이상한 형태가 되는데 이 점에서는 단장능력자가 된다면 굉장히 높은 면역력을 가지게 된다. 또한 단장의 힘역시 포화를 매커니즘으로 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단장능력을 맞게되면 끔살이 되지만 단장능력자들이 다른 단장능력자의 단장을 맞아도 다치기만 할뿐 죽지는 않는다. 그리고 기억계통의 면역능력은 사살상 완전 면역에 가까울 정도로 높은데 사츠키의 기억을 먹는 단장능력은 어떠한 단장능력자에게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물론 그 단장의 강력한 힘과 그에 따라오는 부수적인 장점에서 오는 댓가역시 참혹하다. 일단 단장능력자들은 자신의 능력에는 전혀 면역이 아니다. 또한 단장능력자체에 높은 면역력을 가지지만 아예효과를 안받는것 역시 아니다. 그리고 단장의 능력은 트라우마를 일으켜서 신의악몽을 현실로 발현시키는 실로 어마어마한 위험성을 가지는 매커니즘인 만큼 단장능력자가 갑자기 능력을 제어하지 못하고 폭주하여 이단이될 가능성이 아주아주아주 높다. 이때까지 아무리 능력을 제어를 잘했어도 한번 이단이되면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어제까지만 해도 같이 싸웠던 동료들이 오늘 이단이 된 자신을 사냥하게 될 운명에 처하게 되는것이다.- ↑ 만약 현실에 포화가 일어난다면 포화를 없애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그냥 냅둬서 포화가 자연히 사라질때까지 기다리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단장능력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포화를 진압하는 방법이다. 첫번 째 방법의 경우 포화의 크기가 어느정도일지 아무도 짐작할 수 없으며 또한 설사 어느정도 일어날지 알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죽기 때문에 작중에서는 고려하지 않는 방법이다. 두번째의 경우를 이야기로 다루는데 포화를 없애려면 그 포화의 중심이 되는 잠유자를 어떻게 해야한다. 말로 설득해서 설득할 수 있으면 그것만큼 좋은게 없겠지만 만약에 잠유자가 자신의 의식을 아득히 초월해서 자아를 유지 할 수 없는 이단이 된다면 무조건 죽이는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