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롱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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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건담 프라모델의 성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건프라 리뷰 사이트. 사이트 명칭은 주인장 닉네임인 '달롱'에서 따 왔으며, 하루 평균 view는 15000~20000 사이.

사이트의 특징은 가조립+먹선+데칼링으로만 완성한 형태를 주로 리뷰한다는 점. 부분도색도 사출색이 구판 1/144 HG 수준으로 영 황이 아닌 이상 하지 않는다. 그마저도 더블오 HG 리뷰시점부터는 MG, PG, HGUC에 한해서만 먹선과 데칼링 등의 처리를 하고있으며, 더블오부터의 TV판 HG들은 제품 출시에 맞춰 리뷰 진도를 최대한 빠르게 따라잡기 위해 가조립만 한 상태로 리뷰한다. 그래서 도색을 하지 않고 건프라를 조립하는 사람들에겐 완성작례를 볼 수 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하다. 다만 아마추어적인 사진 퀄리티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반대로 사진빨을 안 먹고 그대로 프라모델 가조립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달롱 본인은 다분히 의도적인 사진 품질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으나, 2015년 중반기에 들어서 카메라와 촬영세트를 바꿨다고 하면서 사진 색감이 화사하게 변했다. 기본적으로 사진 품질을 떠나서 15년째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는 열정에 대해서는[1] 경의를 표하는 사람들이 많다.

주인장 달롱 본인이 진하고 선명한 먹선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한 때는 건담마커 검정색 먹선펜으로 먹선을 한번 넣은 뒤 그 위에 검정색 로트링펜으로 한번 더 먹선을 넣어서 진하게 먹선을 넣는 이중먹선 방식으로 먹선을 넣었는데, 언제부턴가는 그냥 건담마커 검정색 먹선펜으로만 먹선을 넣는듯하다. 그렇다고 검정색 먹선만 넣는 것은 아니고 킷에 따라 회색 먹선이나 갈색 먹선을 가끔씩 넣기도한다.

정말 많은 양의 킷 정보를 다루고 있고, 거의 실시간에 가깝게 정보를 업로드하고 있으나[2] 결국에는 개인의 리뷰이므로, 어느 정도 필터링해서 보고 여러 곳에서 정보를 얻어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가장 큰 장점은 물량. 건프라에 한해서는 국내에서 가장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자랑하는데, 한정판 몇 개를 제외하면 HGUC 1번과 MG 1번 부터 최신판까지의 모든 자료들이 정리되어 있다. 최근 유튜브의 동영상 리뷰와 훌륭한 리뷰의 질로 떠오르는 건담홀릭이 있지만, 달롱넷의 무지막지한 물량에 따라집긴 어렵다는게 중론.[3][4]

참고로 달롱넷에 올라온 모든 리뷰의 이미지는 비영리 목적에 한하여[5]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다.

2 리뷰 종류

주류는 반다이 건프라이고 공식적으로도 '건프라 리뷰 사이트'이긴 한데, 고토부키야 킷도 다루고 건담 외 반다이 킷도 다룬다.(ex. 배트모빌 킷 리뷰, 우주전함 야마토 등) 조이드 시리즈의 리뷰도 활발한 편. 그러나 반다이 제품이라도 에바 시리즈와 SD무자건담 시리즈[6], 또한 구판 키트 대부분도 보유하고 있긴 한데 리뷰 소식이 없다가 2015년 10월, 달롱넷 카페에 공지사항으로 16년 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하였고 현재 리뷰 중이다.거의 대부분의 구판킷을 입수(!)한 상태라고 하며 몇개의 킷만 가지게 되면 되는듯. 입수하지 못한 킷들은 D네트워크 카페에 공지글을 통해 회원/비회원 모두를 대상으로 구하였다. 또한 해당 킷을 구해다준 사람에게는 스폰서샵에 원가의 2배 가격의 물품을 주문하여 제공해주는 보상도 해주었다. 그리고 2016년 1월 1일 부로 최초의 건프라인 1/144 퍼스트 건담을 시작으로 80년대에 출시된 구판 건프라 리뷰가 시작되었다.

다루는 건 주로 건프라의 MG, PG, HGUC(UGFC, AW 포함) 라인은 전품목을 다루고 있으며 시드/더블오 관련 킷의 경우 HG/무등급 역시 리뷰. 조이드와 트랜스포머를 위시한 토미텍의 프라모델도 추가되었고 반다이 외 다른 회사 키트도 있다.

2016년 3월 들어서부터는 반다이 구판 건프라 리뷰를 하기 시작했다.그리고 다른 리뷰는 귀찮은지 글이 엄청 짧아졌다

3 스폰서

언제부턴가 몇몇 프라 판매샵을 통해서 최신 킷을 공급 받기 시작 하더니[7] 근래에 들어 달롱넷이 프라모델 판매량에 미치는 영향 때문인지 리뷰가 지나치게 해당 제품을 좋게 포장하는 경향도 있다는 의견도 있으나, 특별히 반다이나 스폰샵으로부터의 외압은 없으며 그냥 본인의 리뷰 스타일이라고 밝히고 있다. 기본적으로 달롱은 취미생활 차원의 비영리를 추구하기 때문에, 외부에 입김받는 것을 귀찮아해서 리뷰 제품 제공을 위한 스폰서광고를 제외한 일체의 상업적 제휴를 거부한다고 about에 밝히고 있다.

달롱넷의 스폰샵은 정기적으로 일정량의 적립금을 달롱에게 지급하고 있으며, 이러한 적립금을 통해 리뷰용 제품을 주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배너공간의 부족으로 더이상 배너를 받지 않고 있다고 한다.

또한 배너광고가 존재하기 때문에 끝없이 다양한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는데, 예를 들어 MG 점수는 스폰서의 입김이 들어간다던지, 리뷰가 전반적으로 호의적이라던지 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달롱넷을 오래 보아온 사람들이라면 배너광고가 없던 2005년 이전이나 그 이후나 리뷰 스타일이 변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어쨌든 인터넷 사이트상에 광고가 있는 이상, 이러한 삐딱한 시선을 완전히 걷어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주인장 달롱의 경우 아예 프라모델 전시용 갤러리 용도로 주택을 보유중이라는 소문도 있지만, 실제로는 이사가면서 방사이즈에 맞게 장식장을 주문제작한 것이다.

이 장식장은 디스플레이 전문 업체와 달롱 본인의 필요로 의해 업체와 직접 의견교환을 한 후에 만들게 되었고 곧 일반인에게도 프라모델 전용장으로의 판매까지 이어졌다.

4 비판

컨텐츠가 방대하보니 오타가 난 리뷰가 많은데, 잘 수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주인장이 비정기적으로 (아마 1년에 한두번?) 몰아서 수정하고 있다곤 하는데, html 페이지가 수천페이지나 되다보니 매일 업데이트하면서 오타까지 신경쓰기는 힘들다고 밝힌 적 있다.

MG에만 적용되는 평점 시스템은 구판과 신판의 품질차를 반영하지 못해서, 일관성이 부족한 점수체계가 되었다. 이는 어쩔 수 없이 오래전의 배점 시스템을 현재까지 사용하다보니 발생하는 문제로서, 10년전의 90점과 지금의 90점짜리 킷이 같은 품질로 보기 어려운 경우도 많기 때문에, 그냥 참고 삼아 보는 정도가 좋다. 주인장도 이러한 사실을 몇 차례에 걸쳐 강조하기도 하고.

액션 포징 및 기믹 구현에서 다소 정성이 부족하다.
주인장의 포징 센스 부족은 많이 지적되어왔던 부분이다. 현재는 매뉴얼에 나와있는 사진을 따라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주인장 본인만의 독창적인 포징 사진은 거의 없다. 대표적으로 HG 더블오 건담의 리뷰와 가장 최근 리뷰에 올라온 건프라들의 포징 사진을 비교해보면 금방 이해가 간다. 다만 애초에 멋지구리한 포징은 막판에 가조립 사진 직전에 몇개 잡는 게 거의 전부이고, 기본적으로 리뷰용 사진이 대다수라 리뷰 목적을 생각하면 비교적 부족한 부분은 될 지언정 큰 단점으로 보긴 힘들다.

킷에 내장된 기믹은 웬만한 것은 모두 나오지만 빠뜨리는 것이 종종있다. MG 소드 임펄스의 경우 대함도 2개를 합치는 기믹을 빠뜨렸으며, RG 스트라이크 프리덤은 어깨 장갑 전개 기믹을 그냥 넘겼다.

여담으로 건담애니는 잘안보는지 작중 터진적이 없는 제스타를 연방의폭죽이라 칭했다. 건담 애니는 챙겨보고 있는 듯 하며, 해당 언급 역시 연방 양산형 라인과 비교하며 최신작이라 그런지 세련되었다고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대신 설정에 대해서는 관심없는 게 맞는 것으로 보인다. 각 특징적인 무기에 대한 리뷰 등에 대해서는 이 곳 나무위키 조금만 검색해도 정확하게 나올 정보인데도 두루뭉실하게 쓴다던가 하는 부분이 있다. 물론 건프라 마니아=건덕후가 아닌 이상 설정 몇 개 모른다고 프라모델 자체만 이해하기엔 별 무리 없다.

5 달롱넷 카페

원래 자체 서버 내에 존재해왔으나, 오랜 기간 쌓여온 게시판 DB에 문제가 발생하여 2012년 11월 20일부로 네이버 카페로 이전했다.

달롱넷 카페는 달롱넷을 이용하던 이들이 모여 만든 일종의 사랑방. 이 카페의 회원 관리등 모든 권한은 주인장에게 일임된 1인 관리 체제이며, 비정기적으로 회원을 뽑을 수 있으나 2010년 일련의 사건 이후로 회원가입은 일절 받지 않고 있다.

달롱넷 카페는 가입이 까다롭기로도 유명한데, 별도의 운영시스템이 없는 개인 사이트의 휴게실 개념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달롱 본인이 일일히 1:1 서면 가입신청을 받아 선발해왔다. 그리고 2011년 경을 기점으로 카페 공식 명칭은 D network로 변경되었다.

기본적으로 20세 이상 성인만 가입이 가능하고, 75년생이 평균 연령대일 정도로 고령화된 커뮤니티인지라 상대적으로 성숙한 커뮤니티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많은 풍파를 겪은 후에 나름이 질서와 규범이 자리잡아서 가능해진 일이기도 하다.

카페 성격이 성격이니만큼 건담에 관한 전문 지식을 가진 사람이 상당히 많다. 회원들이 글쓰는 걸 잘 보고 좀 전문적이다 싶은 분들의 블로그는 한 번 들어가 보자. 쓸만한 자료가 상당히 많다. 다만 달롱넷 자체가 건프라관련 사이트라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완성품에 대해서는 다소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관련 사건사고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 참고.
  1. 물론 프라와 상관없는 계열의 직업을 갖고 있기도 하고 꾸리고 있는 가정도 있다. HY2M 시리즈 키트 리뷰에서 언급된 실제 직업은 엔지니어라고 한다.
  2. 특히 건프라의 경우는 달롱넷에서 다루지 않는 경우가 극히 드물며, 그 드문 예외들도 좀 시일이 많이 지난 기간한정판이나 매장한정판 등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는 것들이다.
  3. 질적인 측면에선 분명히 건담홀릭에 밀리는 면도 있고, 동영상을 바탕으로 보여주는 리뷰 + 시청자들과의 소통 + 달롱넷에선 다루지 않는 건프라 제작에 사용되는 도구에 관한 정보도 다루는등 차별성도 가지고 있다.
  4. 또한, 최신킷은 오히려 건담홀릭쪽이 빠르다. 이 이유는 아래참조
  5. 그러니까 건프라를 중고로 되팔때 달롱넷의 이미지를 쓰지 않도록 하자.
  6. SD시리즈 리뷰에 BB전사 리뷰는 실리고 있으나, SD무자건담 시리즈와 넘버링을 공유하는 BB전사 중에서도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기체만을 싣고 있는 것으로 보아 SD무자건담 리뷰가 추가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7. 초창기엔 당연하게도 본인이 취미로 돈 주고 산 것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