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

세계의 모형 메이커 업체
아시아계한국아카데미과학, 에이스모형, 토이스타, 동산모형, 아크로모형, 이글상사, 합동과학, D-Corporation, KA Models, Legend Productions, Pontos Models
중국드래곤 모델, 트럼페터, BRONCO MODEL, HOBBYBOSS, Kitty Hawk,
Lionroar, MENG Model, MERIT International, Model Collect, VULCAN, Panda Hobby
일본군제 산업(현 GSI 크레오스), 반다이, 보크스, 아리이, 도쿄마루이, 아오시마,
웨이브, 코토부키야, 타미야, 파인몰드, 하세가와, 후지미,
ASUKA, DOYUSHA, STUDIO27, SWEET, PITROAD, PLATZ, PLUM
중화민국AFV club
홍콩타콤, Beemax, OROCHI, Rye Field Model, Tristar
유럽계서유럽레벨, 이탈레리, 에어픽스, 게임즈 워크숍, Belkits, Corel, Heller
러시아알랜저, 즈베즈다
동유럽Eduard, ICM, Kopro, MASTER BOX, Mini Art, Mirage Hobby, RB Model
아메리카계미국모노그람, AMT, MPC
※ 현존하지 않는 폐업한 업체들의 목록에 대해서는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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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음 우려먹기 계의 전설 돈Die
2D 아이돌 기획사 반다이 프로덕션
반자이와는 다르다 반자이와는
BANDAI Co. Ltd.

1 소개

일본의 대형 취미/엔터테인먼트 상품 제작사. 완구, 프라모델, 그리고 과거에는 비디오 게임과 모노폴리식 보드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손을 대고 있지만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것은 프라모델 분야를 담당하는 '반다이 하비 사업부'와 피규어쪽을 담당하는 '콜렉터즈 사업부'라고 할 수 있다.

회사 설립은 1951년. 당시에는 萬代屋(반다이야)라는 이름으로 아래 서술된 섬유회사였던 萬代産業 의 자회사로 시작한다. 회사 이름의 의미는 萬代不易, 즉 만대가 지나도록 변치 않는 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그래서 프라모델 금형 하나 만들면 천년 만년 우려먹는건가! 최근 단간론파 시리즈에서 오너캐가 등장했다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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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초창기 로고는 아기가 두 팔다리를 벌리고 반자이(...)를 하는 듯한 모양이었다. ZECT?이걸 1983년 2월까지 썼었고, 우리가 아는 로고는 동년 3월부터 쓰기 시작한 것이다.

원래는 섬유공장이었고 지금의 완구 사업은 주로 봉제인형을 제조, 수출하는 소규모 자회사에 불과했다. 그것도 본사의 악성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패전처리투수같은 회사였다고. 이후 양철 장난감 제조/판매로 짭잘한 재미를 보게되자 사업을 완구산업에 올인하게 된다. 원래 수출에 주력하던 회사라 해외의 히트상품을 재빠르게 업어오는데 능해 60년대에 상당한 성공을 거두며 같은 업계 후발기업인 타카라, 에폭과 함께 "완구삼사회"를 결성, 기존의 완구회사들를 밀어내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자신들의 성공에 자만한 탓인지 도매상들에게 무반품거래를 강요하다가 결국에는 불매운동이라는 역풍을 맞고 부도 일보직전까지 갔던 흑역사도 존재한다. 이 부도 위기를 넘긴 이후 사업 다각화를 위해 사업 부진으로 도산한 '이마이 과학'의 사업을 넘겨 받아 프라모델 산업에 진출하게 된다. 지금의 건프라로 대표되는 반다이는 실은 이마이의 유산이며 때문에 이마이 본사가 있던 시즈오카에 지금도 반다이의 공장이 위치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이마이 시절에는 "선더버드"같은 특촬물 모형을 만들다 비싼 로열티X악성 재고로 도산한 탓으로 한동안은 타미야 등과 마찬가지로 나치 독일군 아이템의 열기에 힘입어 1/15, 1/48 스케일의 티거 전차 등을 내놓고서 한동안은 스케일 모델에 올인 했다는 것.[1]

우주전함 야마토의 프라모델을 판매하던 중, 야마토의 뒤를 이을 상품을 물색하다가 소비자로부터 '건담을 프라모델로 만들어달라'는 투고를 받고 건담의 상품성 검토에 들어간다.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여 퍼스트 건담의 1/144 스케일 프라모델을 제작, 발매하자 상상 이상으로 인기를 끌게 되었다.

그뒤 원래 상품화 권자이던 크로바에서 권리를 매수, 이후 현재의 상장기업[2] 반다이를 만들어 준, '황금알을 낳는 거위' 건프라의 시대가 시작된다.

신나게 각종 MS들을 프라모델로 찍어내다보니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것들을 전부 발매하여 더 이상 찍어낼 게 없어지자(...) 애니메이션에 등장하지 않지만 오가와라 쿠니오가 그린 MS를 MSV라는 형식을 빌어 발매[3]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이 MSV건을 계기로 반다이는 이후 '프라 장사를 위해 기존 설정쯤 얼마든지 갈아엎는' 다소 섭섭한(..) 버릇도 들이게 되었다. 이후 건프라는 2008년초 기준 누적 출하량 3억 8900만개, 건프라를 포함한 건담 관련 수익만 500억엔을 낼 정도로 자라게 된다.

건담 이외에도 다수의 우수한 특촬, 애니메이션 컨텐츠를 가지고 있기에 다른 모형제작사들이 비실비실하는 상황에서도 혼자 잘 나가고 있다. 우수한 컨텐츠를 가지고 있음에도 삽질만 하다가 밑천까지 털어먹은 타카라와는 좋은 대조를 이룬다.

그러나 게임에 관련해서는 굉장히 까이는데, 80년대에 MSX패미컴 전용 게임을 제작했지만, 게임제작 전문회사가 아니다 보니 쿠소게가 엄청나게 많았다. 이는 타카라도 동일. 그 예가 건담의 이름만 빌린 채 LSI 게임기 수준의 게임성만 대충 채워서 안이하게 급조한[4] 티가 너무 났던 MSX 기동전사 건담 라스트슈팅(1984), AVGN에게 미친 듯이 까인 게임 지킬박사와 하이드#s-6(1988, 토호 제작, 반다이는 북미 유통 담당), 딕 트레이시(1990). 그나마 남코와 합병된 뒤로는 할만한 게임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 밖에 만드는 게임들도 나루토드래곤볼 같은 점프계통과 자기네가 밀고 있는 것들을 원작으로 한 것 몇몇을 제외하고는 하나같이 퀄리티가 저열했다. 덕분에 붙은 별명이 하드 성능의 반을 죽인다는 의미의 半DIE. 그래도 가끔 근육맨 머슬태그매치같이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평작도 만들었기도 하다.

슈퍼패미컴 때만 해도 몇몇 건담 게임을 제외하고는 이벤트도 스킵 안되고, 밸런스도 안 맞으며, 전투도 어려웠다. 물론 그게 전부 건담 관련 게임이었다. 반다이 남코로 합병되어도 여전했는데, 그 가장 큰 피해자가 죠죠의 기묘한 모험 팬텀블러드이다. 이건 애니도 망했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다면 팬텀 블러드 항목으로 들어가보시길. 그리고 5년 뒤 엄청난 퀄리티로 죠죠러들의 칭송을 받는 진정한 작품이 나오는데... 반다이 흑역사 확정. 같은 죠죠를 게임으로 만든 캡콤은 캐릭터 게임으로서의 세기의 명작[5]을 내놓았는데 말이지... 그런데 죠죠도 점프사 만화잖아? 차별하냐? 반다이?

남코와의 합병 절차에서 '반다이 남코 홀딩스'라는 지주회사를 설립하여 반다이, 반프레스토 등을 자회사로 편입하고, 남코를 존속법인으로 하여 반다이 남코 게임스로 사명을 변경한 후 반다이의 게임 사업 부문을 반다이 남코 게임스로 이관하였다. 남코는 이후 다시 분사되었다.

하지만 이리 잘 나가는 반다이도 사실 96년경 최대최악의 흑역사 애플 피핀의 실패로 인한 적자로 기반이 흔들리자 세가와 합병해서 세가-반다이가 될 계획이 1997년 1월 23일에 발표되어 합병 계획이 수면 위로 부상했으며 1997년 10월 1일을 목표로 합병이 이루어질 뻔했으나, 세가와 반다이의 기업문화가 전혀 다르다며 반다이의 직원들이 합병을 반대하였고 시기적절하게 다마고치가 대히트, 결국 4개월 만에 백지화되었다.

건담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에 아예 건담의 제작사 '선라이즈'를 94년에 계열화했다.[6] 이로서 반쯤 나눠먹던 건담 관련 권한을 완전히 가져가는데 성공함과 동시에 과거 경쟁회사에서 만들던 나머지 선라이즈 작품들의 관련 상품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7]

아무튼 건프라 생산공장 직원들의 유니폼이 지구연방군 군복 모양이라거나, 공장 내 자동화 기기 중엔 건담 등장메카의 모습을 한 것도 있는 등, 건담이 절대적인 밥줄이다...라고들 많이 알고 있지만, 사실 건담 굿즈의 매출은 반다이 전체 매출의 30% 정도에 그친다고 한다. 최근에 가장 돈을 많이 벌어다주는 것은 슈퍼전대 시리즈를 비롯한 특촬 관련상품프리큐어 시리즈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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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카츠, 아이마스, 러브라이브의 캐릭터가 함께 그려진 포스터 반다이 남코 3대장 기적의 콜라보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근래에는 아이돌 장사로 아주 단단히 한몫 잡는 분위기다. 물론 실제 아이돌이 아니라 2D의 가상 아이돌. 3대 산맥급 아이돌물(?)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돌 마스터, 러브라이브!, 아이카츠 모두 반다이의 계열사에서 제작되고 있는 작품들이다. 참고로 관련상품(굿즈)등은 거의 반다이의 이름으로 나오고 있다.본업인 건담보다 이젠 이게 주력일 정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옆동네때문에 당분간 뭍여버리게 되었지만......

08년에 마크로스 프런티어VF-25완전변형 프라모델 샘플이 등장했는데 완전변형(+랜딩기어, 손은 교체식)하면서도 가격이 4500엔이라는 납득가능한 수준의 가격을 내걸었다. 게다가 다이젠가아우센자이터의 초합금혼 발매발표도 있는데 문제는 아우센자이터 완전변형. 즉 말로 변신가능. 이래저래 하세가와는 물먹었고 야마토도 위험해졌고 코토부키야는 초상집분위기. 보크스도 긴장상태.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서는 케론성에서도 건프라를 찾아볼수있는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이세게관에서는 우주전체에 뻗어있는 다성적(多星籍)기업인 모양이다. 흠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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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건덕후 진흥 운동.

반다이칸, 재단B등으로도 불린다. 반다이칸은 '두 사람은 프리큐어 스플래쉬 스타'의 최종보스 아쿠다이칸(뜻은 탐관오리)에서 따온듯. 재단B는 가면라이더 더블에 나오는 악의조직 재단 X에서 따온듯하다.

2014년 스타워즈의 제품화를 발표했다. 피규어와 프라모델 등 다양하게 출시할 예정. 특히 발표에서 엑스윙타이 파이터 프라모델의 경우 파인몰드의 기존 제품군들보다 우월한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1/1700 사이즈의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 전시는 덤.[8] 많은 스타워즈 덕후들이 하악대며 제품화를 바라고 있다.

2015년에 제품생산이 시작되었으며 생산된 제품들은 상당한 퀄리티로 사랑을 받고 있다. 한때 디즈니에서 밀레니엄 팔콘의 해외수출을 금지하는바람에 국내 재고가 끊긴적이 있는데 그것도 풀린듯. 엑스윙은 무려 가동버젼도 있다!(물론 노멀 엑스윙보다 가격이 5배가량 비싸다..)
제일 인기가 많은제품은 팔콘으로, 1/144 사이즈로 나와 크기는 현대전 1/35사이즈 탱크와 비슷하지만 그 사이즈라고는 도저히 믿기 힘든 미친 퀄리티를 자랑하며 가격도 5~6만원대로 적당한데다가 전부 스냅킷이다! 내부구현은 조종석밖에 안 돼 있지만 단점이라면 색분할이 안 돼 있고 색이 다른부분은 모두 데칼이라는 부분. 이때문에 도색을 하는 사람들은 마스킹때문에 죽을맛

2015년 10월에 게키드라이브 라는 미니카 제품들을 유튜브로 공개했는데 타미야의 미니사구와 비슷하지만 간단한 조립,속도승부가 아닌 서로 부딪히며 겨루는 레이싱이다.본격 타미야 vs 반다이의 대결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롤플레잉 게임의 약어인 RPG의 일본내 상표권을 가진 법인이기도 하다. 자세한것은 항목 참조. 변신의 상표권 또한 가지고 있다. 때문에 반다이가 스폰서인 특촬물이 아니면 변신이라는 구호는 쓸 수 없다 ??? : 영리한 새X들...

1.1 반다이의 색놀이는 과연 문제삼을 일인가?

사족이지만 가볍게 건프라하는 사람들 중, '반다이는 우려먹기 귀신', '허구헌 날 색놀이로 우려먹는다'며 까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그렇게 까대더니 건프라쪽에서 줄창 웹한정을 해댄다. 어떡할거야 책임져.
다만 하나 알아둬야 할 것이 있는데, 원래 프라모델 산업은 어떻게 하면 같은 금형으로 최대한 많은 배리에이션을 뽑아낼 것인가지상과제로 삼는 업종이다.레고? 실제 손바닥 만한 제품아니, 손바닥도 엄청 큰거 아닌가....이라도 그 금형제작 비용은 상상을 초월하며, 업체 입장에서는 신제품의 판매부진시 뒤집어쓸 손해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제품을 죄다 신금형으로 판다는 건 불가능한 얘기다.[9]
실제로 스케일 모형 쪽을 기웃거리다 보면 완전 동일한 제품에 데칼만 다르게 하거나, 쬐끄만 부속 한두개 더 넣어서 일석삼조(..) 이상은 기본이란 걸 알 수 있다. 게다가 스케일 모형에는 색분할 같은 거 전혀 없다. 물론 예쁜 색/관절가동률을 중시하는 건프라와 초정밀 디테일에 목숨 거는 스케일 모형을 절대 비교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반다이는 꽤 친절한 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얘긴 스케일 모형 비하도, 반다이 옹호도 아니다. 프라모델 산업이 원래 그런 성질을 갖고 있음을 알자는 얘기다.
비슷힌 걸로 밀리터리 프라모델계의 초기티거 후기티거 비트만티거 등등등... 이미 모든 프라모델 매니아들이 티거를 하나이상 만든데다가 질려버릴때까지 우려서 레드오션이 되어버리자 다른 전차들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건담은 계속 신기체가 나오니(그리고 그 신금형으로 뽕을 뽑아야하니) 색놀이가 무한히 이어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1.2 무분별한 한정제품 양산

반다이 : 너 한정.

건프라쪽의 색놀이와는 별도로 콜렉터즈 사업부의 경우에는 2009년 이후 혼웹이, 반다이 하비 사업부는 2013년부터 클럽G를 통한 지나친 한정제품 양산은 비난받고 있다. 이는 위축된 모형 시장을 어느정도 반증한 것으로, 일반제품으로 팔면 악성재고로 남을 녀석들을 기간제 수주로 받으면 재고를 남길 필요도 없이 이윤을 남기고 해당 제품의 발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으나...반다이 계열 한정들이 까이는 진짜 이유는, 일반판매로 나와도 지장없는 녀석들까지 한정으로 남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이 바닥의 대기업치곤 지나치게 몸을 사린다는 점. 사실상 반다이가 까이는 원인의 대부분을 제공한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프라의 색놀이쯤은 애교로 보일 정도니 말 다 했다...였는데 2013년부터 프라모델 쪽도 온라인 하비 샵을 중심으로 한정 수주가 슬금슬금 늘어나고 있다. 그것도 정규 애니메이션으로 나왔던 상품들까지 말이다![10] HGUC 짐 개량형 스탠다드 & 볼 개량형과 HGUC 바우와 자쿠 I 스나이퍼 건프라 빌더 칼라버젼 등등...그리고 2013년부터 콜렉터즈 사업부 못지않게 한정제품 발매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 그리고 2014년 3월. 주역기MG 유니콘 건담 밴시 노른을 웹한정으로 발매함으로서 반다이의 한정질은 정점을 찍었다. 그리고 9월에는 인기 주역기체인 톨기스III를 한정으로 발매했다. 2016년 8월, 건담 헤비암즈 개(EW)가 발매되었다EW기체는 죄다 한정으로 돌리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다만 한정질의 정점에 달한 2014년 9월, 무려 4년만의 PG 등급인 PG 유니콘 건담이 발매되어서 한정 비판은 조금 가라앉았다. PG라는 등급 자체는 반다이의 손해를 감수한 기술적 과시를 위한 등급이기 때문. 다만 MG나 HG를 위주로 모으는 애호가들은 여전히 용서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바꿔서 말하자면 기껏 일반으로 내줬더니 판매량이 절망 수준으로 나와서 일반으로 낸 보람이 없는 물건도 상당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하고 애초에 반다이는 돈 버는 기업이지 서비스 업체가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아둬야 한다. 반면에 덕분에 사용자들에게 반감을 가지고, 그에 따른 간접적인 수익하락또한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1.3 초판을 사면 주옥된다?

유독 초판 제품에서 하자가 있는 제품이 종종 나오고 있다. 물론, 멀쩡하게 나오는 제품들도 많고 몇몇 초판들은 초판에만 제공하는 부록도 있어서 초판을 노리는 사람들도 많지만, 초판 퀄리티가 영 아니거나 문제점이 발생하면 재판이나 리뉴얼판에서 개선하는 사례가 적지 않게 나오고 있어서 불만을 가진 이들이 종종 보인다. 작은 관절 불량 및 도색 ,조립 미스등에 대한 개선을 비판하는건 아니다. 그건 당연히 문제점을 수정 했으므로 좋게 받아들여야 하지만 전체적으로 완전히 리뉴얼 돼서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초판 또는 구매자 똥먹이는 케이스도 있다.

피규어 라인 쪽에서 이런 일이 흔한데 가장 큰 예로 's.h 피규어 아츠 시리즈'의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발매시 얼굴의 정면에 접합선이 그대로 등장.. 얼굴 정면에 '='자국이 있는 상태로 발매 했다. 상당히 인기가 있는 캐릭터 였기 때문에 헤이세이 라이더 모음을 노리는 팬이나..디케이드 팬은 어쩔수 없이 필수 구매 하게 되었다. 그런데 반다이가 기술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먼저 출시된 다른 가면라이더 제품들은 전혀 그런 미스 없이 제대로 나왔기 때문에 비판이 많았다.

그런데 얼마후 추가 헤드 (격정태 헤드)까지 포함 되고 얼굴 접합선 완전 수정에 도색까지 달라진 리뉴얼판을 재출시해 선구매 한 사람들에게 대차게 까였다. 울며겨자 먹기로 디케이드 관련 팬은 새로 리뉴얼판을 구입. 문제가 많은 초판은 잉여가 됐다.

프라쪽에서도 MG 건담 Mk-2 에우고 버젼의 경우 초판은 허리가 가동되지 않는데[11] 이후 금형을 재사용한 티탄즈버젼과 이후 재판분에서는 허리가 가동되게끔[12] 수정되어 있기도 했다.

이렇듯 문제가 있는 제품을 버젓히 출시후 리뉴얼을 내기 때문에 욕먹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항의 반응은 마찬가지. 여기서 초판과 리뉴얼판의 차이를 쉽게 말하면 구매자가 정품 게임 소프트웨어를 구매했는데 게임회사가 뜸금없이 게임확 뜯어고쳐 리뉴얼 하고 DLC까지 추가해서 새로 패키지 발매한 후 초판을 산 사람들에게 당신이 구입한건 사실 '베타 테스터' 용이고 패치로 업데이트가 안되니 다시 사라는 소리와 같다.

2 관련항목

3 반다이 엔터테인먼트

Bandai Entertainment

위 회사의 미국 자회사. 주로 일본 애니메이션 DVD블루레이, 만화책을 북미로 정발하는 회사였다. 전성기에는 퍼니메이션과 맞먹는 정도였다.

하지만 2012년 1월 2일 북미에서 사업을 접었으며 DVD, 블루레이, 만화책의 공급을 중단하였다. 현재는 판권을 팔고 있다는 듯. 이로서 북미의 건담 DVD/블루레이, 만화책들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

사업을 접기 전부터 DVD에 영어 더빙을 넣지 않거나 특전 영상도 없이 발매하는등, 어려워하는듯한 조짐이 보였다.

3.1 정발 애니메이션

3.2 정발 만화책

  1. 당시 발매된 반다이의 밀리터리 킷들은 명품 소릴 듣는 게 꽤 있다. 80년대말, 국내 모사에서 반다이의 금형을 복제한 티거I 전차, 88mm포 등을 발매했던 적이 있고 티거는 내부 재현까지 되어 당시의 모형 소년들에게서 대호평이었다. 요즘도 빅스케일 탱크 같은 건 가끔 재판을 한다.
  2. 1986년 상장
  3. 자쿠 마인레이어, 고기동형 자쿠 시리즈, 자쿠 캐논 등.
  4. 당시 반다이에서는 게임&워치류 액정게임기를 여럿 제조하기도 하였다. 그외에도 잘 알려진 반다이의 액정게임기는 고스트 하우스나 각종 드래곤볼 게임 등이 있다. 고스트 하우스같은경우 예전에 아카데미과학에서 정발된 적도 있다.
  5. 항목을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대전 게임으로선 평가가 그리 좋진 않다.
  6. 사실 반다이는 이전부터 애니메이션 회사를 산하에 두기 위해 열심이었다. 가이낙스는 원래 반다이의 출자금으로 만들어졌으며 왕립우주군이 성공을 거두었으면 출자를 더 확대하여 계열사화 할 의도였다고 당시 반다이 사장이 밝힌 적이 있다.
  7. 다만 용자물 판권은 계속 타카라가 가지고 있었고 2000년대 중반에서야 반다이제 용자 관련 상품이 나온다.
  8. 1/1700이라 작아보일지 모르겠지만, 저거만 해도 1m가 넘는다.(...) 레고 10221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보단 작지만
  9. 게다가 반다이의 금형 제작 비용은 더욱더 장난이 아니다. 부품 몇백개가 넘는 프라모델이 어긋나는 구석 하나도 없이 거의 완벽하게 들어맞는 점이라든가 가동 구조, 기믹, 그것도 모자라 슬라이드 금형이나 시스템 인젝션 등 엄청나게 돈이 들어가는 구조를 아낌없이 채용하고 있다. 실제로 프라모델 같은건 잘 모르는 국내 사출 전문가에게 반다이의 프라모델 금형을 보여주면 깜짝 놀란다. 보통 밀리터리 프라모델은 완벽한 재현을 위한 데이터 수집 등에 투자를 많이 하지 부품수나 금형 자체의 크기 등등을 고려해보면 반다이의 금형 제작비용은 대단히 높다고 봐야 옳을것이다. 게다가 이 금형제작은 상당부분이 장인의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10. 웹한정화를 한 이후로 정상적인 콜렉팅 불가로 극도로 반대하는 사람도 있다.
  11. 원래 가동이 돼야할 부분이 장갑에 걸려서 안돌아간다.
  12. 원래 가동부위대신 골반과 허리쪽을 연결하는 부분을 나누어서 가동이 되게 수정 (초판본은 허리 아래 부분과 골반이 한 덩어리 파츠였는데 이걸 나눈것)
  13. 90년대 중,후반에 반다이사에서 만든 가정용 게임기..게임기였지만 실상은 동영상 재생기에 더 가까웠던 기기였다.
  14. 사실 처음 유희왕이 토에이 제작판 애니로 나왔을 무렵에는 카드의 판권은 반다이가 쥐고 있었다. 그러나 그 토에이판이 거의 흑역사급으로 망하자 결국 반다이도 여기서 손 떼고 판권을 코나미한테 넘겨버린다. 그 뒤는 물론... 병신들. 조금만 더 믿어보지...
  15. 사실상 90년대 국딩세대라면 기억할 문구점 TCG가 이것의 한국식 변종으로 추정됨. 물론 문구점 TCG는 전용 자판기 그런거 없다.
  16.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는 문서가 존재했으나 현재는 없다
  17. 혹시나 해서 적는 거지만 반다이 남코 게임즈 코리아는 반다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회사가 절대 아니다. 반다이와 관련 있는 국내 회사는 '반다이 남코 코리아'이며 반다이 남코 게임스 코리아는 2000년대에 설립된 아타리/인포그램즈 코리아로부터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 PS2 시절에는 잘 한글화되던 게임들이 다음 세대로 넘어가면서 한글화가 잘 안 되는 이유는 반다이 남코 코리아가 콘솔게임 사업을 접으면서 반다이 남코 게임스 코리아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18. 현 사장이 란티스의 사장이다.
  19. 기동전사 건담 AGE는 회사가 문을 닫는 바람에 정발되지 않았고, 기동전사 건담 UC는 일부만 정발되었다.
  20. 1기만 냈다. 2기부터는 회사가 바뀌었다.
  21. 여담이지만 원작 국가인 일본에서조차 블루레이가 발매되지 않았는데, 이쪽은 블루레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