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전문가로 만들어 주겠다

1 설명

어느 분야에서라도 아는척하며 전문가 행세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매뉴얼의 틀.

실제로는 아는 것도 없으면서 전문가인 척 하며 문외한들을 비난하는 어설픈 지식인들을 까기 위해 만들어진 듯 하다. 이 틀을 따라 작성된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글들을 읽어보면 어처구니없는 내용도 많이 보인다. 모르는거 가지고 허세떨다가 들키란건가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해당 분야에서 대중적으로 유명한 것을 언급하지 말고, 대중적으로는 생소하면서도 해당 분야에서는 존재감이 있는 것을 언급하라는 내용으로 나온다.

항목에 예시를 첨가하는 대신 여기에서 수많은 용례를 볼 수 있다. 단 2013년에 마지막으로 업그레이드 된 글이어서 최근 올라온 글들은 확인 불가.

2 원문


당신을 ☆☆ 전문가로 만들어 주겠다

☆☆ 공부 절대~ 할 필요 없습니다. 매뉴얼만 숙지하시면 됩니다.

일단 ☆☆ 전문가가 되기 위해 추앙해야하는 학자들이 있습니다.

★★★ 중에서는 ●●●와 ○○○를 꼽아서는 안됩니다. 그들을 꼽는 것은 다른 ☆☆ 전문가들에게 무시당할 수 있습니다. 제일 좋은 메뉴얼은 ◎◎입니다. ◎◎에 대해 몰라도 괜찮습니다. 책 한권 안 읽어도 됩니다.

◇◇에서는 ◆◆◆보단 □□□를, ■■에서는 @@이나 &&을 추앙해야 합니다. 이도저도 다 싫으면 ▩▩ 정도 추천해 드립니다.

최근 ♤♤ 중에는 ♠♠♠를 타겟으로 잡고 ♡♡이라 까대며 ♥♥♥를 추앙하십시오. ♧♧♧은 조금 애매한 위치군요. ♣♣♣ 추천합니다. ♣♣♣에 대해 전혀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를 추앙하십시오.

좋아하는 ◈◈은 ▣▣, ◐◐ 이런거 안됩니다. ◑◑ 강추.

ⓐⓐ에서도 ⓑⓑⓑ, ⓒⓒⓒ 꼽지 마십시오. 잘 몰라도, 곧 죽어도 ⓓⓓⓓ, ⓔⓔⓔ 이 정도가 좋습니다. 그 중에서 ⓕⓕⓕ이 가장 좋습니다. ⓕⓕⓕ은 ##라는 것만 아시면 됩니다. 걍 댓글마다 ⓕⓕⓕ 덜덜덜 하시면 됩니다.

대충 이 정도 입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 보고 나서부터 ⓐⓐ에 관심이 생겼다고 절대 고백하지 마십시오. 캐무시 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