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소설)

1 개요

마리오 푸조가 지은 소설로, 여기서 godfather는 한 마피아 조직의 두목을 가리키는 호칭[1]이다.

줄거리에 영화 1편과 2편 일부가 포함되어 있다. 영화를 좋아 한다면, 원작도 읽어볼 만 하다. 영화에서는 생략하고 넘어간 내용들-이를테면 등장인물의 심리나 상황에 대한 묘사가 들어있다. 영화 못지않게 재미있다. 이후 마리오 푸조는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와 함께 영화판의 각본 작업에도 참여하여 두 번의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했다.

한편 같은 작가의 'The Last Don'이 있는데, 국내 정발시에 '마지막 대부'로 번역되었기 때문에 후속작으로 착각하기 쉬운데 단지 Don[2]의 마땅한 번역이 없었던 듯. 시대는 90년대로 이어지는 내용은 없다. '클레리쿠지오 가문'을 다루고 있으며, 국내판 표지에서 보듯이 라스베가스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굳이 대부와 내용이 이어지는 동 작가의 작품으로는 시칠리아 마피아를 다룬 'The Sicilian'이 있는데, 버질 솔로조 등을 사살한 후 시칠리아로 도피한 마이클이라든지 클레멘자의 혈족이라든지 대부 본편과 연관된 설정들이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국내에는 1986년 "시실리안의 대부"라는 제목으로 번역된 바 있다.

공식/비공식 후속작으로 마크 와인가드너(Mark Windgardner)가 쓴 "대부 돌아오다(The Godfather Returns)"와 "대부의 복수(The Godfather's Revenge)"가 있다. 정확한 내용 및 공식/비공식 여부 추가바람.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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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탈리아의 국교인 가톨릭과 가족, 동네를 중심으로 형성된 초창기 마피아(주의할 점은, 마피아의 기원이 아니다. 마피아의 기원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가 결합되면서 일부 가톨릭 용어가 마피아 쪽으로 흡수되었다.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가톨릭교를 믿었고, 세례를 받아 대부-대자 관계를 형성한 것이다. 현재는 그런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지만 호칭은 그대로 남아 있다.
  2. 영어의 Mr.에 해당하는 이탈리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