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매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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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매머드의 등장 인물

1 개요

맘무네 무리를 40년 동안 이끌어 가는 지혜로운 우두머리다. 어미들의 어머니로 나이는 1부 기준으로 마흔 살. 맘무와 뭉치, 꽃님이의 다정한 할머니이기도 하다. 매우 헌신적이고 마지막 순간까지 가족을 걱정하는 진정한 대장으로 시베리아 출신이나 한반도에서 죽는다. 그래도 야생동물 치고는 오래 살았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그렇게 오래 살기 힘들며 무리의 구성원의 어른들이 딸들이지만 임신 기간을 고려할 때 새끼를 3마리나 낳지 못한다.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오래 살지 못한다. 현생 코끼리가 50여 년밖에 못사는데 과학적이라면 1부에서 사망했어야 맞다. 그래도 2부에서 대장이 없었다면 가족들이 전부 죽었을 수도 있다. 한가지 특징이 있다면 구성원들과 달리 엄니가 여덟 팔 식으로
되어 있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1부 매머드 무리 첫 번째에서 어린 뭉치와 함께 모습을 보였다. 이때 대장은 "좋아,대신 조심해야 한단다."라고 말했을 듯하다. 처음 언급한 것은 "무리를 이끄는 대장은 가장 나이 많은 암컷입니다."부분에서다. 얼어붙은 강 앞에 무리가 이르자 무리를 강으로 이끈다. 그 뒤로는 손자,손녀인 뭉치,꽃님이가 뒤를 따라갔고 첫 딸인 뭉치어미,막내 딸,꽃님이 어미가 따라갔다. 그러나 얼음 강에서 가족 둘을 잃었다. 어느덧 겨울이 찾아오고 대장은 어려운 결정을 하고,이번 여행이 무사히 끝나기를 빈다. 맘무를 생각해 속도도 조절하려고 애는 쓰지만 속도는 떨어진다. 얼지 않은 강을 건널 때도 가족의 안전을 끝까지 지켜본다. 그러나 결국 무리는 맘무와 어미에게서 떨어지고 이산가족이 된다. 나머지 가족들은 계속 이동하는데 늙은 대장 매머드가 쓰러진 것을 보고 (사람 말로 번역한 것이긴 하지만) "나도 별일 없이 천수를 누린다면 저런 모습으로 가족들과 작별할 테지."라고 생각하고 울어준다. 어느덧 맘무와 재회하고 화산을 보고는 어두운 표정을 짓는다. 이제 늙어서 수명이 얼마 안 남았을 때도 손자,손녀들에게 화산의 위험성을 신신당부하고 가족들이 재앙을 피해갈 수 있을지 걱정한다. 어느덧 대장은 마지막 순간을 맞게 되고 40년을 함께해 온 나이든 딸,어른이 되어 가는 말썽쟁이 삼총사,갓 태어난 중손주도 모두 모였다. 결국 화산이 위험하니 새 대장인 큰딸에게 안전한 곳으로 피하라고 유언을 남긴 뒤 가족들의 애도 속에서 마지막 숨을 거둔다.

3 평가

무리의 안전을 책임질 뿐만아니라 현명하고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진정한 대장이자 어머니이다. 특히 마지막 순간에도 가족들을 걱정하니,진정하고 훌륭한 대장이라고 할수 있겠다. 특히 크론 경우 무리가 지치는 걸 봐도 모른체 하지만 이 대장은 가족들의 안전을 챙기며 늙어서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도 가족들을 걱정한다. 그리고 죽는 순간까지도 가족들에게 유언을 남기고 조용히 숨을 거두니, 여러 리더들이 보고 배워야 하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 비슷한 위치에 있는 다이노소어의 크론과 대조되는 모습을 보인다.

4 사망

2부에서 수명이 다 되어서 마지막 순간을 맞게 된다. 구성원들은 나이든 딸과 꽃님이, 뭉치,맘무 그리고 몇개월 된 손주들까지 모두 모였다. 그리고 뭉치 어미에게 대장의 자리를 넘겨주고 가족들에게 마지막 유언을 남기고 조용하게 가족들의 애도 속에서 마지막 숨을 거둔다.

5 기타

사실 오래 산다는 것은 야생동물로는 불가능하다. 코끼리가 50년 밖에 못사는데 이 대장이 53세까지 사는게 불가능하며, 1부에서 죽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