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敵觀
육해공군 등에서 지침하고 있는 군사 정신교육 중 하나.
이름 그대로 상대방이 적(敵)인 경우 그 적을 바로 인식하고 필지(必知)하여 적군과의 전쟁 및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전군 장병 및 장교들에게 의무적으로 지도하는 군사 정신교육이기도 하다.
대적관 교육은 신병훈련소에서 육해공 훈련병들에게 가장 먼저 교육대상에 포함되어 있으며 현역병은 물론 현역 장교들에게도 의무적으로 교육하고 있고 전역 후에는 예비군훈련을 통해서도 대적관 교육이 이어진다.
교육목적은 아국(我國) 또는 아군(我軍)에게 위험성이 되는 상대나 적(敵)으로 간주된 세력들에 대한 공격으로부터 대국(對國) 및 대민(對民) 엄호를 철저히 진행하도록 하고 또한 적에 대한 모든 것을 숙지하여 전쟁 및 국지전 도발 때 유연하고 철저하게 대처하고 방어할 수 있도록 병력들간의 인식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국가수호와 대민수호에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여를 해 주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경우는 현재 국방백서 주적개론에 북한과 북한 인민군대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대적관 교육의 소재는 주로 북한과 북한군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주로 중대장급 장교(예비군에서는 향토예비군 교관이 교육한다. 다만 부대의 성향에 따라 일부에서는 중대장급 장교가 교육하기도 한다.)를 통해서 교육이 이루어지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