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뜻에 대해서는 아래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 오대십국시대의 북한 - 북한(오대십국시대)
- 이란 북서부의 도시 - 부칸
- 건국준비위원회가 세우려고 계획했던 국가 - 조선인민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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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여행경보/설명문서}}
대한민국의 여권법에 의한 여행금지국가(특별여행경보 제외) | |||||||
?width=50 리비아 | 소말리아 | ?width=50 시리아 | ?width=50 아프가니스탄 | ?width=50 예멘 | ?width=50 이라크 | ?width=50 필리핀 잠보앙가, 술루 군도, 바실란, 타위타위 군도 한정. | |
여권법 외의 별도의 대한민국 법률로 출입이 금지된 지역 | |||||||
?width=70 북한 (국가보안법) | ?width=70 남극 (남극활동법) |
동아시아의 국가 및 지역 | |||
대한민국 | 북한 | 몽골 | 일본 |
섬네일을 만드는 중 오류 발생: 파일이 없음 중국 | 중화민국 | 홍콩 (중국) | 마카오 (중국) |
6자회담 당사국 | ||
?width=45 대한민국 | ?width=45 북한 | ?width=45 미국 |
?width=45 러시아 | ?width=45 중국 | ?width=45 일본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 ||
국기 | ||
국장(國章) | 200px | |
면적 | 223,348㎢(헌법상), 120,540㎢ | |
인구 | 24,851,617명 (2014년 기준)[1] | |
수도 | 평양직할시 | |
정치체제 | 형식상 공화제, 사실상 전제군주제 | |
국가원수 | 김정은 | |
GDP | 명목 174억 달러 (2015년 기준) PPP 400억 달러 | |
1인당 GDP | 명목 $696[2] (2015년 기준, World Bank 통계) PPP $ 1,800 | |
공용어 | 문화어 | |
종교 | 형식적으로 종교의 자유가 보장됨[3] 사실 종교활동 금지국가[4][5] | |
시간대 | UTC +8:30 (평양시간) | |
화폐단위 | 공식적으로는 북한 원이지만 달러, 위안화가 절대적 | |
국화 | 함박꽃[6] | |
국가 | 애국가(북한) | |
국가 도메인 | .kp |
목차
명칭 | ||
한국어 (한글 / 한자) | ||
공식명칭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 |
표준어 | 북한, | 北韓, 北傀, 以北 |
문화어 | 조선, 북조선 | 朝鮮, 北朝鮮 |
영어 | North Korea | |
일본어 | [7] | |
중국어 | 朝鮮(Cháoxiǎn) | |
러시아어 | Северная Корея, КНДР[8] | |
베트남어 | Triều Tiên | |
독일어 | Nordkorea | |
프랑스어 | Corée du Nord | |
스페인어 | Corea del Norte | |
포르투갈어 | Coreia do Norte | |
이탈리아어 | Corea del nord | |
아랍어 | كوريا الشمالية | |
우즈베크어 | Shimol Koreya | |
에스페란토 | Nordkoreio |
존속기간 | 양력 | 서력 1948년 9월 9일~ |
음력 | 서력 1948년 8월 7일~ |
1 개요
동아시아의 한반도 북부에 위치한 국가[9]다. 정식 국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줄여서 '조선'이라고 부른다.[10] 영어 약자로는 'DPRK'이며 풀어 해석하면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다. 현실은 Damn People's Royalist Kingdom
남한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인데, 휴전선이라는 국경을 맞대고 있다.
1.1 명칭과 대한민국의 입장
대한민국(남한)에서는 공식적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조선)을 '대한민국 헌법 제3조: 대한민국의 영토'에 따라 정식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있고 본래 대한민국의 영토였던 곳으로 간주하여서, 대한민국에서는 (비록 행정력이 닿지 않지만 어쨌든) 대한민국의 북반부 지역이라고 지칭하고, 줄여서 북한(北韓)이라고 부른다.
자세하게 보자면 북한을 '동아시아의 헌법 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로 간주하는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 중 대한민국의 북반부 영토를 무력으로 점거하고 그에 따라 대한민국의 행정력이 해당 지역에 도달하지 못하게 하는 불법 반국가 무장 단체'[11](반란군)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1991년 남북한 UN 동시 가입 때에도 공식적으로는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도 일단은 공식적으로는 국가로도, 별개의 독립된 정권으로도 인정하지 않는다.
즉, 대한민국의 헌법 제3조에 따라 북한의 영토와 주권을 모두 부정하고 휴전선 이북의 지역을 미수복 영토로 간주한다. 그래서 대한민국 정부는 자칭 자신들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12]이라 일컫는 무리들을 휴전선 이북의 한반도와 부속 도서 일부를 장악한 불법 반국가 무장 단체로 본다. 남북한 UN 동시 가입은 헌법 외적인 문제로 다룬다.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에서는 '나라와 나라 사이의 관계가 아니되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잠정적으로 형성되는 특수 관계' 로 규정하였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한국을 뺀 외국에서는 독립된 국가로 인정하고, 심지어 UN에도 가입했다. 게다가 올림픽 같은 국제대회에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란 국명 그대로 출전한다.[13]남한의 국제적 영향력이 UN 안보리 상임이사국 중 하나인 중국보다 약하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에게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지 말라'고 강요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이다.
시기에 따라 남북이 화해 모드로 돌아갈 때 비공식적으로 북한을 일종의 독립된 정권으로 취급하지만, 남북한관계가 다시 악화하면 공식/비공식적으로 다시 불법 반국가 무장 단체로 간주한다. 대한민국 각 행정부서도 중앙 정부와 같이 언제나 공식적으로는 북한을 불법 반국가 무장 단체로 취급하지만, 비공식적 취급은 남북 관계에 따라 변화한다. 대한민국 국방부에서는 북한을 독립된 무장 세력이라 다루는 듯 하다. 다만, 통일부에서는 남북 관계에 관계없이 비공식적으로 일단 북한을 독립된 정권이라 취급하는 듯하다. 사실 통일부가 남한 주도의 평화통일을 하되, 독일처럼 한국의 일방적인 흡수통일을 지양한다'라 감안하면, 이런 대우는 당연할 수도 있다. 그래서 통일부에서는 명칭도 다르게 사용하는데, 통상적으로 쓰는 북한이란 용어 대신 북측이라는 표현을 거의 공식적으로 사용하며, 북한에서도 이런 경우에는 자신들이 대내적으로 사용하는 남조선이라는 명칭 대신 남측이라고 불러준다. 언론사에서도 남북회담이나 이산가족상봉행사같은 남북간의 접촉을 보도할 때는 남한, 북한이란 말 대신 남측, 북측이라고 표기한다.[14]
1.2 정치
추축국 이후의 인류 역사상 최악의 국가 혹은 집단이자 아시아판 나치 독일[15]이자 현실판 1984
사실상 북한은 권력의 세습화가 이미 확고한 단계에 있고 모든 법보다 우선하는 당의 유일적 령도체계확립의 10대 원칙이라는 이상한미친 강령에 따라서 김일성을 사실상 신성불가침의 절대자로 숭배하길 강요하는 국가다. 거기에 광신성까지 고려하면, 북한을 통치하는 조선노동당은 김씨왕조를 교주 집안으로 받드는 사이비 종교의 확대판이고 북한 지역은 주체사상이라는 종교의 신앙촌에 가깝다. 또 다른 관점으로는 근대식 부족사회(Chiefdom)으로도 볼 수 있다.
북한은 형식상 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이에 맞춰 내각, 최고인민회의, 재판소로 구성한 삼권분립 구조도 있다. 비록 허수아비에 불과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실 하나는 민주주의의 반대말은 공산주의가 아니라 독재다. 자본주의가 공산주의의 반대말이다. 그러나 이러한 권력분립은 껍데기일 뿐이며 내각과 재판소는 물론 최고인민회의와 조선로동당은 3대 세습한 김정은이 꽉 틀어쥐었다. 북한 헌법에 이미 조선로동당은 김일성의 당이라 명시했고 로동당원도 지역구에서 선출(100% 찬성투표)한 의원이 모여 의회에서 선거하지만 단순히 김정은이 내놓은 정책에 의무적으로 당원증을 들어 찬성 의사만 밝히는 거수기다. 우리 국회에서는 전자식으로 투표하지만 북한은 당원증을 들어서 찬반투표를 한다. 흔한 독재국가들이 그렇듯이 모든 의원들이 당원증을 든다.
이런 북한의 일당독재 체제는 김일성의 반대세력을 8월 종파사건으로 모두다 싸그리 대숙청한 뒤 5.25 교시를 거쳐 이른바 수령절대주의에 기반한 우상화 작업을 펴서다. 이 사건 하나로 모든 반대파를 없앤 것은 아니다. 김일성의 반대파 제거는 북한 정권 수립부터 있었다. 조선사회민주당, 천도교청우당 같은 야당이 있지만, 구색정당이라 형식일 뿐이다. 이러한 관제야당은 여당의 견제나 차기 대권 도모와 같은 정치 행위를 못한다.
심지어, 북한은 스스로 자기 나라를 '공화국'이라고 즐겨 부르는데 그저 '우리나라에는 왕이 없다'는 선언적 뜻일 뿐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왕이라는 공식 직함만 없을 뿐이지, 사실상 김정은이 혼자서 1인 철권 통치를 펴고 자기 마음대로 하면서 책임은 절대 지지 않는 전제군주제의 성격을 띈 독재통치를 하고 있다. 루마니아의 니콜라에 차우셰스쿠는 북한의 정치 체제를 따라하다가 그를 처형하려고 자원해서 몰려든 수백 명이나 되는 병사들의 총탄에 문자 그대로 벌집이 되어서 죽었다.
구 소련에서 출생한 귀화인 박노자에 따르면, 소련이 한창 이오시프 스탈린의 미화 및 개인 숭배 선전에 열을 올리던 시절의 개인 숭배 수법과 독재 방식을 북한이 마구 베껴서 써먹었다는데 거기에 익숙한 소련 사람들이 개그 소재로 쓸 만큼 북한은 원판보다 훨씬 끔찍한 정치 체제이다. 소련은 공산당에 절대적인 권력이 있었지만 북한은 그냥 김일성 수령 일가가 나라의 최고존엄이다. 서기장 개인 숭배로 쩔었던 소련도 핵심 권력을 아버지와 아들로 승계하는 짓은 절대 안 했다.[16] 시간이 지나면서 사회주의 국가들은 개인숭배에서 벗어나 집단지도체제를 지향하기 시작했지만, 북한은 집단지도체제를 지향하기 직전의 단계에서 김일성이 반대파, 견제파 등을 모조리 숙청하면서 매우 철저하면서 악랄한 혈통 숭배(백두혈통), 개인 숭배 체제로 변질시켰다. 덕분인지 아직까지 유일하게 남아있는 '공산주의' 국가 중 하나이다. 왜냐하면 다른 국가들처럼(...) 후계자를 찾을려고 권력다툼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1.3 북한의 취약한 상황
나라를 어떻게 막장으로 운영하면 최악의 파탄국가로 전락하는지를 보여주는 최고의 반면교사[17]
UNODC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10만 명당 살인 발생률은 15.2명이라 당시의 나이지리아보다도 높았다. 비교 대상인 나이지리아는 보코 하람 같은 중앙정부에 안 복속한 군벌이 많아서 그럴 수 있다지만, 북한은 명목상으로는 중앙정부에 모든 것을 철저히 복속시켰는데도 이를 능가하니 더욱 충격과 공포다.
물론 막장독재 치고는 설마 싱가포르처럼 그래도 청렴하지 않을까...라고 생각될 수는 있겠지만 그런 생각 따위는 하지도 말자. 부패인식지수는 세계 183개국 중 182위로 소말리아와 함께 공동으로 세계 최하위고 민주주의 지수는 1.08점1.08 이란 것도 믿기지 않는다.으로 세계 167개국 중 167위로(남한은 8.13점으로 20위다.) 바로 위의 기니비사우(1.43점)와의 점수 차는 넘사벽. 해당 조사에서 시민 자유 지수가 시리아와 더불어 조사 대상 167개국 가운데 0점일 뿐더러 2개 이상의 지수에서 시리아/차드와 더불어 0점이기도 하다. 언론자유지수는 1점 차이로 에리트레아에 밀려 세계 179개국 중 178위이고 Freedom House는 북한을 아시아에서는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정치적인 자유나 사회적인 자유에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최악이라고 평가했다.
이러다 보니 취약국가지수도 높은 편이다. 취약국가지수는 점수와 순위가 높으면(90점 이상) 그 나라의 상태가 많이 나쁜, 파탄국가라는 뜻이다. 취약국가지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2016년 기준 30위다. 전체 산정한 178개국 중 30위면 상위 20% 안에 든다. 나쁜 건 상위권을 놓치지 않는다 겉보기에는 생각보다 낮아 보일 수도 있는 순위지만 무정부 상태이거나 내전, 부족 싸움이 벌어지는 다른 파탄국가들이 관련 점수로 북한에 비해 순위가 올라갔을 뿐이다. 애당초 무정부, 내전, 부족 싸움이 일어나는 국가들이랑 어깨를 맞대는 수준에서 이미 답이 없다. 실제로 북한의 취약국가지수를 지수별로 뜯어보면 높은 분야는 확실하게 높다. 정부의 정당성은 10점 만점에 10.0으로 산정 가능한 최악의 점수고 인권과 법률 체계도 9.7이다. 즉 30위라는 이미지 대비 제법 양호한 순위는 북한 자체가 양호해서가 아니라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주변국들의 덕을 본 결과일 뿐이다.
즉 북한은 적어도 현대적 관점에서 봤을 때 최악의 실패국가다.
2 역사
- 북한/역사 참고.
한국의 역사 | ||||||||||||
청동기 시대 | 고대 | 중세 | 근세 | 근대 | 현대 | |||||||
원삼국 시대 | 삼국 시대 | 남북국 시대 | 후삼국 시대 | 구한말 | 일제 강점기 | 미소 군정 | 분단 | |||||
고조선 | 고구려 부여 | 고구려 | 발해 | 고려 | 조선 | 대한 제국 |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 | 소련 군정 | 북한 | |||
한사군 옥저 동예 | 신라 | 태봉,후고구려 | ||||||||||
진 | 마한 | 백제 | 후백제 | 미군정 | 대한민국 | |||||||
진한 | 신라 | 신라 | ||||||||||
변한 | 가야 | |||||||||||
우산국 | 대한민국 임시정부 | |||||||||||
탐라국 |
해방 뒤 처음에는 한반도에 사회주의 지상락원떨어질 락의 구현을 표방하며 시작했다. 하지만 겉으로만 보면 일반적인 사회주의 국가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나라 구실도 제대로 안 하는 주제에 쓸데없는 자존심만 높아, 공갈협박과 헛소리는 기본이고 남의 나라 돈을 끌어다 쓴 후 배째라식의 모라토리움(사실상 채무불이행) 선포, 자기 멋대로의 핵실험 실시 등으로 다른 국가들에게 민폐만 끼치는 동아시아에서 유일무이하게 최빈국으로 전락한 거지국가가 되었다.
3 지리
- 북한/행정구역 문서 참고.
북한의 광역행정구역 | |||||||
직할시 | 평양직할시 | ||||||
특별시 | 남포특별시 | 라선특별시 | |||||
특별구 | 신의주특별행정구 | 금강산국제관광특별구 | |||||
도 | 평안남도 | 평안북도 | 자강도 | ||||
함경남도 | 함경북도 | 양강도 | |||||
황해남도 | 황해북도 | 강원도 |
동아시아의 Korean peninsula(조선반도[18]/한반도[19])에 속한 지역이다. 이는 대한민국도 마찬가지다.
1945년 남북분단 시점을 기준으로 동서로 동해와 서해가 있으며 남쪽은 휴전선(전쟁 이전엔 38선)과 서해안의 서해 5도(남한 명)을 사이에 두고 남한과 접하며 북쪽으로는 대부분 중국과 마주하고 최동단은 러시아와 만난다. 영토는 남한보다 조금 크고 유럽의 그리스와 비슷하다. 인구는 남한의 절반 이하 수준.
남한은 3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있고 북쪽은 바다보다 못한 갈 수 없는 땅으로 둘러쌓여있어 거대한 섬처럼 남아있다 수많은 부속도서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배타적 경제수역 자체는 북한보다 훨씬 넓다. 그러나 남한의 어느 두 지점간의 거리 중 가장 먼 것은 섬을 다 끌어모아서 독도 - 가거도의 706km인데, 북한의 경우 함경북도 온성군 - 옹진반도(강령군) 이 도서지역을 포함하지 않고도 무려 715km나 된다. 북한 땅이 넓기는 넓다.
- 국경 지역
중국과는 압록강과 백두산 및 두만강을 국경으로 마주하는데 북한 주민들의 잦은 탈북 때문에 현재 이들 국경지역은 양국 군대가 철저히 감시한다. 물론 지금도 탈북자가 알음알음 나오니 글쎄... 중국 단둥에는 압록강 철교가 있는데 중국 기준으로 다리 동쪽으로 건너가면 거기부터 사실상 북한 땅이다. 이 다리로 중국과 북한을 오가는 물류가 있다.
러시아와는 두만강 하구 끝 좁은 부분만을 프리모르스키 크라이(연해주)와 접한다. 그러나 이 좁은 연결점 덕분에 한반도는 중국 아닌 또 하나의 다른 국가와 국경을 맞대었고 인민해방군 해군의 동해 직접 진출이 막혀 해상봉쇄도 못하는 등 지정학적으로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좁은 땅이지만 두만강 철교를 거쳐 북한의 두만강역과 러시아 철도 하산역으로 잇는 철도도 있으며 러시아와 인접한 라선특별시는 북한에서 그나마 가장 국제화한 지역 중 하나다. 국제화한 지역이 이정도면 다른 지역은 말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 인구 분포
북위 39도(대동강(평양)―원산만 지역) 이남에 전체 인구의 60%(1,300~1,400만 명)가 사나, 이곳의 면적은 전체 영토의 1/4일 뿐이다. 어차피 한반도 한정으로 북위 40도 이북의 대부분은 애초에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다.
함경도의 동해안에는 예로부터 연안 공업도시가 발달한 반면 산간 내륙은 낙후해 6.25 전쟁 이후 자강도(자성, 강계)와 량강도(혜산)를 신설하며 내륙도시 발전에 치중했으나 지금도 인구와 공업화 수준은 연안도시(함흥시-77만(흥남 포함), 청진시-67만, 원산시, 단천시-각각 36만, 김책시(성진), 금야군(영흥)-각각 21만 등)가 압도적으로 높다. 함경남북도 570만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이 여섯 도시에 사는 셈이다. 반면 서해안의 도시들은 그다지 못 발전하며 다만 평양 주변의 위성도시 남포특별시(인구 37만), 순천시(30만), 평성시(28만), 송림시(13만) 등이 공업화한 편이다. 중국과 가까운 압록강의 신의주시(인구 35만), 라선특별시(20만)은 1990년대 이후 경제적 성장이 두드러진다. 다만 신의주의 경우에는 2000년대 신의주특별행정구 시기의 권역인구 66만에 바로 옆인데도 포함되지 않은 룡천군의 13만을 더하면 권역인구 80만이 나온다. 다만 2013년에 신의주특수경제지대(압록강경제개발구)에 의주 용운리만을 더했으니 현재 인구는 40만 미만으로 추정될 뿐.
- 통제되고 있는 이동의 자유
참고로, 북한 주민들은 북한 국내의 다른 행정지역을 함부로 못 드나든다. 이걸 간단하게 비유하자면, 당신이 수원에 살 때 수원을 못 떠난다는 뜻. 위수지역 또한 그나마 평양은 사실상 귀족에 해당하는 핵심계층만 들어가고, 육로로는 평성역 이외에는 모조리 폐쇄했으며, 그 평성역에 핵심계층이 아닌 자들을 적발하러 전용 검문소까지 있다. 북한 주민들이 북한의 다른 행정지역으로 여행을 가려면 여행증을 받아야 한다. 북한은 연방국가구나 자세한 사항은 여행증 문서참조
- 기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인공위성 사진 자료를 바탕으로 북한지도집을 냈다. 단, 도시명의 로마자 표기는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과 북한의 로마자 표기법을 마구 뒤섞어 놓았다.
참고로 북한도 남한, 즉 대한민국을 공식적으로 승인하지 않으며, 당연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역은 대한민국의 실효지배 영역을 포함한다. 남한에서도 북한 지역의 자치단체장들을 임명하듯이(이북5도) 북한에서도 남한 지역의 자치단체장들을 임명한다. 다만 분단 전의 행정구역을 고수하는 남한과는 달리 북한은 남한의 행정구역 변화를 그때그때 반영한다. 최근에 김정은이 임명한 서울시장도 '경기도 경성부(광복 당시)장'이 아닌 그냥 '서울시장'이었다.
3.1 수도
- 수도를 '서울'에서 '평양'으로 바꾼 과정
제103조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부(首府)는 서울이다.
1972년까지만 해도 북한의 수도는 헌법상으로는 서울이었다. 다만 '수도(首都)' 라는 표현 대신 '수부(首府)' 라고 에둘러 표현했는데, 사실상 북한의 영향력이 못 닿는 곳을 정식 '수도'라고 하기 에는 애매함을 감안한 궁여지책이었던 듯하다.
하지만, 평양은 1951년 '우리 조국의 민주수도'를 거쳐 1966년 이래 혁명의 수도로 거듭났으며 1972년 주체사상에 의거한 조선노동당 1당 독재 체제를 확립하면서 공식적인 수도가 됐다. 이후 평양에서 단군릉을 발굴하는 동시에 크게 개축하였는데 이는 평양이 고조선의 수도였음을 내세워 김씨 왕조 정권의 정통성을 다지기 위한 의도인 듯하다. 서울이 (근세)조선의 수도였음을 근거로 정통성을 내세우는 남한과 묘하게 대비되는 부분이다. 참여정부 당시 행정수도 논란과 관련하여 경국대전 이래로의 관습헌법을 근거로 행정수도 이전에 위헌 결정을 내렸음을 기억해 보자. 우리는 고조선의 후예로 간다
6.25 전쟁 당시 평양을 잃었을 때는 임시 수도가 강계인 적도 있었다. 만약에 그 상태로 멈췄으면 지금보다 더 해괴망측한 선전을 해댔을 듯...[20]
- 지역 불균형
평양/신의주/원산/개성공단/라선직할시 등을 뺀 다른 지역에 거의 신경을 안 쓰니 문제다. 오직 위 도시에만 경제를 집중했고 다른 곳은 내 알 바가 아니라는 듯이 사실상 방치한다. 오죽하면 김정은이 순찰한 곳은 평양과 함경도에 있는 초호화 주택 뿐이었겠는가? 그나마 우리나라 휴전선 부근에 온 적은 있었다. 참고로 북한은 평양만 나름대로 특권층과 김씨일가 하수인들 전용인 아파트나 편의시설을 80년대 수준이지만 갖췄다고 한다.
- 북한에서 묘사하는 '서울'
한편 남한의 수도 서울은 '서부조선(한반도 서쪽)에 있는 시'이자 '미제침략자들과 남조선괴뢰도당 파쑈[21]들의 마굴'이다. [22] 통치기구가 집중되어 있는 소굴', '수백만 인민들의 인간 생지옥'으로 기록한다고 하더라.# 그 묘사도 치수가 안 된다든지 서울 지하철 1호선(서울역~청량리간 7.8km)[23]만 있는 등 1970년대 수준이다. # 평양을 혁명의 수도로 띄워주면서 서울은 반대로 평가 절하하는 중. 다만 북한 주민들이 차차 남한과 서울의 실상을 알면서 서울의 묘사도 '마천루가 들어섰고 겉보기에는 잘 사는 것처럼 보이긴 하는데 그건 다 미제침략자와 남조선 괴뢰도당 파쑈들의 건물이고 실제 대다수 남조선인 노동자들은 거지꼴로 가난하게 산다.자아비판 퍼포먼스고 바뀌기도 했다는데 확실하지 않다. 물론 지금은 정권에 대해 등을 돌린지도 오래라 서울에 대해 큰 호감이 간다고.
다만 설상 그들이 적화통일을 진짜 실현할 경우 수도는 서울특별시로 천도할 것으로 보인다. 애당초 수도를 '서울'이라고 했던 기존의 조항을 내린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우리는 조국해방(적화통일)을 달성하겠다'라는 의도가 내포해 있었으므로, 남들에게 이런 걸 대놓고 보여주지 않고자 일부러 숨기는 걸수도 있다. 뒤에서는 수도를 몰래몰래 서울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실제로도 적화통일을 한다면 그러려는 조짐들이 보인다. 괜히 그들이 역사적인 수도인 부여군이나 경주시 등을 놔두고 굳이 서울특별시 불바다를 주장하는 이유를 보자. 게다가 서울을 강탈할 경우 서울은 평양보다 인프라가 훨씬 잘 갖춰져 있으니 본인들은 서울을 더 선호할 수도 있다.
- '서울'이라는 이름은 동일
중국과 대만의 경우처럼 수도 이름을 서로 다르게 정하지는 않았다. 중화민국의 경우 대부분의 대만인들이 베이징이라 부르지만 공식 명칭은 옛날 이름인 '베이핑'이다. 반면에 북한은 경성, 한성 등의 옛날 명칭으로 다르게 부르지 않고 '서울'이라고 부른다. 사실 지금의 서울을 공식적으로 서울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건 1946년. 조선시대 땐 공식적으론 한양, 한성이라 했으나 그때도 비공식적으론 '서울'(하멜표류기에서 사람들이 '서울로 호송한다'로 말한 것을 들어서 '시올 sior'이라고 쓴 부분이 나온다)이라 했다. 애초에 서울이란 말이 "수도"의 순우리말이다. 따라서 그 당시에는 도시 이름으로서가 아니라 그냥 "우리나라 수도"란 뜻으로서 쓰였다.
4 국기와 국가(國歌)
국기와 국가는 한때 태극기를 썼었고 임정 애국가도 널리 퍼져있었으나 현재는 인공기(인민공화국기)와 애국가를 쓴다. 북한 애국가는 예상외로 김씨 일가를 찬양하지 않는 곡이다. 이는 애국가를 만들 당시 북한 정치구도는 남로당, 연안파, 갑산파, 소련파 등 반대파들이 숙청되기 전 김일성의 유일독재, 신격화 체제가 완성되기 전이였기 때문이다. 김일성도 권력기반이 공고하지 못한 초기에는 태극기를 사용했던 것과 비슷한 사례로 김일성 찬양이 들어가지 않은 것은 신기한게 아니다. 심지어 김일성 독재가 완성된 후에도 상당수의 북한 지도층들은 사회주의 국가에서 권력세습은 있을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해 김정일의 권력 세습에 반대했다. 정통 마르크스 사상에 없는 권력 세습을 위해 등장한 것이 황장엽의 주체사상이다.
애국가는 거의 소련군 진주 직후부터 논의했는데 당시 애국가가 아직 자리를 확고하게 잡은 상황이 아니었고 좌파 문인들이 기존 애국가의 상당 부분에 문제를 제기했다. 끝내 북한이 수립되기 전인 1947년 애국가는 박세영 작사 김원균 작곡으로 곡이 나왔다. 물론 김일성의 간섭이 있었는데 '찬란한 문화로 자라난'부터 '길이 받드세'의 후렴구는 본래 1번만 부르도록 했었으나 김일성이 노래를 듣고 "우리나라는 찬란한 문화로 자라난 유구한 역사를 가진 나라인데 어떻게 1번만 부를 수 있겠는가? 라면서 2번 반복해 부르도록 고쳤다. 심지어 남한에서도 노래를 접하고는 "우리 애국가보다 더 좋은 것 같다."고 하는 이들도 제법 되는데, 이들도 이런 명곡이 저딴 사이비 종교집단 손에서 썩고 있다는 걸 안타까워한다.
한때 인터내셔널가도 북한이 먼저 가져가는 바람에 그런 신세였지만 지금은 남한판도 따로 제작되었다. 그래서 인터내셔널가 남한판은 북한판과 180도 다르다.
그래서인지 북한에는 애국가보다 '김일성 장군의 노래'가 더 많이 울려 퍼진다.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때 북한이 공식 국가의 자격으로 참가하면서 국기게양식 때 최초로 남한에서 공식적으로 이 곡을 연주했다. 물론 남한과 북한 모두 남북한 교류대회 등에서는 서로의 깃발과 국가를 안 쓰며 한반도기와 아리랑을 쓴다. 2013년 북한이 개최한 아시아클럽 역도 선수권 대회에서 남한의 김우식과 이영균 선수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한 뒤 북한의 인공기 사용 이후 최초로 북한에서 태극기를 게양하고 남한의 애국가를 연주했다.# 참고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딴 이유는 두 선수 외에 출전 선수가 전혀 없어서였다고 한다.
5 외교
- 해당 문서 참고.
5.1 남북한관계
- 해당 문서 참고.
- 북한의 대남 도발사도 같이 읽어보면 좋다.
6 관광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백두산, 금강산, 칠보산, 신의주, 평양, 개성, 판문점, 마식령 스키장 등이 있다.
북한 여행을 전문적으로 하는 여행 회사가 존재한다. 적자 문제 해결이 시급해보인다 바로 고려투어라는 회사다. 자세한 설명은 문서를 참고하기를 바란다.
- 한국인
국가보안법 제6조(잠입, 탈출) ①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한다는 정을 알면서 반국가단체의 지배하에 있는 지역으로부터 잠입하거나 그 지역으로 탈출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개정 1991·5·31> ②반국가단체나 그 구성원의 지령을 받거나 받기 위하여 또는 그 목적수행을 협의하거나 협의하기 위하여 잠입하거나 탈출한 자는 사형·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③삭제<1991·5·31> ④제1항 및 제2항의 미수범은 처벌한다.<개정 1991·5·31> ⑤제1항의 죄를 범할 목적으로 예비 또는 음모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⑥제2항의 죄를 범할 목적으로 예비 또는 음모한 자는 2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개정 1991·5·31> |
2023-08-03 17:26:05 현재 북한 전 지역에 국가보안법에 의거하여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대한민국(남한) 사람은 한때 햇볕정책의 일환으로 금강산 관광, 개성관광이 가능할 때는 제한적이나마 관광이 가능했으나 박왕자 씨 피살사건으로 중단된 이후 자체적인 법률상으로도 제약이 따르고 북한 측에서도 비자를 쉽사리 안 발급하니 일반적인 관광이 불가능하다. 보통 북한에서 여는 행사에 공식 초청받아 대한민국 정부의 허가를 받고 방문해 관광할 수 있으며 인도적 대북 지원 NGO단체의 회원들이 주로 방문한다.
- 외국인
이렇게 까다롭게 구는 것은 외국을 상대로도 마찬가지여서 미국인의 경우는 아예 여권을 압류한 상태압류되고 난 뒤 장마당에서 회수로 입국시킬 정도며 우방국인 중국의 관광객들도 관광하러 오기가 쉽지 않다. 오로지 싱가포르인 또는 말레이시아인만이 짧은 무비자 입국(30일)을 할 수 있을 만큼 입국 자체가 어렵다. 이러한 점 때문에 매해 방문객은 끽해야 연간 1만명 남짓이라고. 참고로 남한은 연간 약 1천만 명 수준(...). 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것으로 아예 관광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당장에 인터넷 검색만 해도 다녀온 사람들이 후기로 사진을 올려놓은 것이 꽤 많다.
- 외국인(관광객)을 감시하는 북한
아리랑 축제기간을 빼고는 개별행동을 불허하는데, 입국하는 인원과 상관없이 최하 2명의 가이드가 붙는다.라 쓰고 감시원이라 읽는다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생전 처음 뵙는 모르는 다른 사람하고 붙이는 일도 있다고. 이럴 수 있는 까닭이 여행 사업을 국가에서 직접 운영해서라는 견해가 많다. 가이드를 2명 붙이는 이유는 가이드들끼리도 감시해야 되기 때문이다.
- 외국인(관광객)을 가두는 북한
북한정권의 폭압이 날로 심해지고 북한 여행 시 조금이라도 눈엣가시가 보이면 어느 공간에 쳐넣어 억류하거나 심지어 죄를 뒤집어 씌워서 노동교화형을 내리는 등 (대체적으로 정치적 목적, 선전수단으로 써 먹을 용도로 인질화를 시도하려는 의도라고 보고 있다.기사1기사2) 여러 만행에 국제사회도 북한의 여행 경보를 크게 높였다. 이렇게 상습적으로 억류하고 강제로 감옥에 보내는 일들이 생기자, 캐나다는 아예 소말리아/예멘과 같은 여행 회피국으로 지정하였다. 그리고 일본은 한 단계 낮췄지만 경보 수준이 낮은 편이 아니며 호주는 위험 수준을 한 단계 더 격상해 여행 금지 전 단계 수준이다. 캐나다라면 북한에선 캐나다 국민들을 도울 외교기관이 전혀 없으니 서울에 있는 캐나다 대사관을 거쳐 가야 한다. 물론 북한이 순순히 서울로 보내줄지는 미지수고, 탈출하려면 휴전선보다는 중국 국경이 훨씬 안전하고 쉽다... 미국에서는 아예 미국인이 북한으로 관광 가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미국 정부, 미국인 북한관광 금지해야'
* 현재 억류당하고 있는 외국인들 미국인: 김동철(10년 노동교화형), 오토 웜비어(15년 노동교화형) 캐나다인: 임현수(무기 노동교화형) |
그 외에 납북돼 북한에 억류된 외국인과 한국인은 납북 문서를 참조하기 바란다. 한국인도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 가동 중에 북한 측에 단기간이지만 억류된 사례가 있다.
- 기타
북한의 영공을 통과하는 여객기들은 북한행 노선을 제외하면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때 심양 ↔ 오사카 노선의 중국국적기나 루프트한자의 오사카 ↔ 프랑크푸르트, 핀에어의 나고야 ↔ 헬싱키 노선 등이 청진시, 선봉 쪽으로 들어와서 회령으로 빠져나가기도 했었으나 고강도 대북제재 이후 전부 피해서 간다. 심지어 우방국인 중국의 국적기마저도 북한을 통과하지 않는다. 지금은 러시아국적 항공사만 몇 노선에 한해서 북한 상공을 동서로 가로질러 이동한다. 북한 모습이 어떤지 실제로 보고 싶은 사람들은 이 항공편을 이용해서 잠깐 지나가는 것으로 만족하고, 실제로 관광 목적으로라도 월북할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한다.
- 참고 항목
7 정치와 이념
그들이 자칭하는 국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하지만 민주주의 체제는 말할 것도 없고 인민을 위한 최소한 모든 것도 내팽겨 처버렸으며 공화국 의미도 잃어버린 지 오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위대한수령 김일성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구현한 주체의 사회주의 조국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이시며 사회주의 조선의 시조이시다. - 북한 '사회주의헌법' 서문의 첫 문장.
- 요약 - 지구상 최고의 쇄국국가이자 역사는 반복된다의 매우 나쁜 예시로 민주주의의 탈을 쓴 봉건왕조 국가다. 마르크스를 비롯한 공산주의자들이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서 저지른다! 그래서 북한의 이념은 "김씨왕조에 대한 반항, 저항은 곧 죽음이므로 잘 섬겨라" 이거 하나 뿐이다. 북한에서는 자신들이 내세우는 주체사상으로 이미 자신들은 공산주의를 초월했다고 주장하며
정신승리북한의 체제는 김일성주의라고 북한의 헌법에 명시했다. '공산주의'를 벗어버린 사실상의 전제군주제 정치체제이자 왕정국가지만 여전히 경제체계는 공산주의 국가의 특징인 계획경제이니 일단 '경제 정책'만은 공산주의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미 경제 자체가 붕괴해버려서 계획경제 자체도 무의미하다. 거기에다 공산주의 국가의 맹주였던 소련도, 소련이 남한과 수교하는 것에 배신감이 느낀 북한의 "이제 와서 2개의 조선을 인정하는 소련은 조국 통일을 방해하는 배신자"라는 말에 "북한은 사회주의 국가도 아닌 세습국가"라고 되받아쳤다.
- 북한에서는 거의 쓰이지는 않는 '좌파'라는 단어 - 이제는 좌파란 말을 북한에서 거의 안 쓰는데, 주체사상이 기존의 마르크스/레닌주의를 한 단계
다운없업그레이드시킨 훌륭한 사상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좌파라는 단어는 대부분 박헌영이나 이승엽 같은 인물들을 가리키는 '좌파 기회주의자'이거나 '극좌주의적 오류' 같이 나쁜 용법으로 쓴다. 이 오류는 전 세계의 좌익(left-wing, 左翼:왼쪽 날개)들 사이에서 가장 경계할 대상으로 꼽는 오류다. 쉽게 말하면 북한에서는 무조건적인 폭력 혁명이나 무장투쟁을 주장하는 극단적인 노선 '극좌파'들을 지칭하는 단어로 한정적으로 '좌파'를 사용하고 있다는 얘기다.
- 이중성을 보였던 김일성 - 그런데 남을 이렇게 비난하는 김일성이 가장 비현실적인 폭력혁명 노선에 집착했으니 문제다. 이는 공산당선언에서 기인한 많은 공산주의운동가들의 문제이기도 하다. 남한이 경제적으로 발전하면서 민중의 체제 불만에서 시작하는 혁명의 가망이 없어진 뒤에도, 계속 간첩이나 공비를 침투시키고 실패하면 내 짓이 아니라 극좌 놈들 짓이라고 변명하기를 반복했다. 위에 서술된 나쁜 용법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혁명정신을 어지럽히는 자들이어서라나? 사실 북한 정권 수립 단계에서 연안파, 소련파와 빨치산파가 격돌하여 김일성파가 이기고 나머지는 숙청을 겪어서다. 하지만 전제적 3대 세습을 당당히 하고 복지정책에 신경을 안 쓰니 이놈들이야말로 진짜 반동분자, 혁명과 인민의 배신자다. 세습이라는 단어가 나온 순간에 이미 끝났다.
- 폐기처분된 '공산주의, 마르크스, 레닌주의' 등 - 2009년에 새로 헌법을 개정하며 헌법에 명시한 공산주의, 마르크스-레닌주의라는 구절을 아예 삭제해 진정한 왕국으로 거듭났다! 그야말로 현실의 동물농장 또는 1984. 이젠 가면조차 벗어던졌다.
마침 동물농장에서의 독재자 나폴레옹도 돼지고 김정은도.....조지 오웰 선생이 북한을 보시면 어떤 생각이 드실까?이렇게 된 이유는 마르크스에 따르면 공산주의는 " 혁명->사회주의 프롤레타리아 독재 정부 -> 공산주의. 생산수단 분배후 사회주의정부 해체"의 단계를 따르는데 사실상 (그나마)사회주의 독재정부에 가까운 북한정부가 북한이 마지막 단계인 공산주의락원에 도달했다는 프로파간다를 위함이다. 실제로 북한정부는 2000년대 들어 공산주의가 도래함을 선전하고 생필품 배급을 끊었지만(배급은 사회주의체제 아래서만 이뤄진다.) 아직까지 생산수단분배와 정부해체는 (당연히 체제유지를 위해) 이행하지 않고 있다. 그 외에도 공산주의 이론과 맞지 않는 부분이 산재해있다. 그래서 마르크스의 이론과 현실이 모순되기 때문에 그냥 편하게 책을 없애버린 것.
- 너무 지나친 개인 우상화 - 소련의 레닌이나 이오시프 스탈린, 중국의 마오쩌둥, 루마니아의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같이 공산주의 국가에서 개인의 우상화가 흔히 일어나는 일이라는 점을 고려해도 북한의 김일성 숭배는 도를 넘어도 너무 넘은 극단수준이다. 특히 그 아들 김정일이 김일성의 권력을 사실상 세습한 일은 다른 공산주의 국가에서도 유례가 없다. 박노자가 쓴 글에 따르면 냉전 시대(1980년대) 당시 소련에서도 북한의 대외선전과 개인숭배는 너무나 어이가 없어 유머모음집으로 즐겼다고.[24] 심지어 그것들이 대부분 이오시프 스탈린 개인숭배를 베꼈었다. 원본도 상당한 막장이었는데 북한 체제는 원본보다 한 술 더 뜨는 웃음거리 수준으로 승화시켰다는 얘기.
- 외국의 세습과 북한의 3대 세습의 비교 - 북한의 3대 세습과 비교할 만한 일이 있다면 쿠바의 국가 원수인 국가평의회 의장직이 형인 피델 카스트로로부터 동생인 라울 카스트로로 넘어간 정도가 있다. 그러나 쿠바는 라울 카스트로가 그저 동생이라서 물려받은 게 아니라, 그가 쿠바 공산혁명의 핵심 멤버이자 수뇌부, 그러니까 개국공신이라는 지위와 업적이 있어서였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라울 카스트로는 쿠바 혁명 당시부터 권력 순위 3위였다. 그러다가 2인자 체 게바라가 사망한 뒤에야 줄곧 2위를 했다. 만일 체 게바라가 계속 살아있었으면 피델 카스트로로부터 체 게바라에게 권력이 넘어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므로 쿠바의 권력 이양은 그냥 자식이라고 권력 물려주는 북한과 매우 다르며 오히려 중국의 사례와 비슷하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세습에서는 형제보다는 직계자손이 우선이다.[25] 피델 카스트로의 장남 알렉시스 카스트로(1940~)#가 엄연히 있는데 아들에게 물려주지 않았다.
- 만약 세습에서 아들이 아니라 동생에게 물려주는 방식이었다면 삼국지의 경우 조조가 시궁창 아들 조비가 아닌 명장 동생 조인에게 승계했을 것이다. 실제로 삼국지에서 형이 동생에게 물려주는 방식은 손책이 손권에게 승계한 게 유일하다. 다만 실질적으로 권력을 '후대'에 이양하는 데 성공한 것은 북조선 왕국 뿐이라는 말이 있는데 어설프게 시도하다가 작살 난 차우셰스쿠의 이미지가 커서일 뿐, 2대 세습까지는 세계 각국에 여러 사례가 있다. 대만에선 장제스가 아들 장징궈에게 총통 자리를 물려주었고 시리아도 하페즈 알 아사드가 차남 바샤르 알 아사드에게 권좌를 물려주었다. 싱가포르도 리콴유가 리셴룽에게 권좌를 물려주었다. 그런데 아직까진 북한만 공화국 타이틀을 달고 3대 세습의 위업을 달성했다. 나중에 리셴룽이 아들에게 물려준다면 싱가포르가 그 뒤를 이어 3대 세습이다. 조-부-손을 의미하는 3대 세습이 아닌 부-형-제 순의 세습은 니카라과의 소모사 가문이 달성한 바가 있다.
- 고인 물은 썩는다 - 특히나 이 권력의 세습화에 따른 고착 현상 때문에 절대왕정 수준의 막장 테크를 탄다. 북한을 호칭하는 멸칭 중 하나가 예전 통상수교거부정책을 펼칠 때 조선과 같은 별명인 Hermit Kingdom[26] republic이 아니라 kingdom이다. 그 밖에도 김씨 조선, 김씨 왕조 등으로 조롱 받는다.
- 종교적인 특성을 띈 북한의 통치체제
김씨일가를 섬기는 주체사상과 일련의 가치체계를 제외한 다른 종교와 신앙은 모두 이단!북한의 통치체제가 기독교와 비슷하다는 분석도 있다. 미국의 한 단체는 세계 종교별 인구 통계를 내면서 주체사상(Jucheism)을 신도 수 1,900여 만 명의 세계 10위 종교로도 지정했다니 흠좀무. 북한은 돼지 3대가 왕이요 신인 국가이고 그들이 내린 '10계명'도 있으니...이 10대 원칙은 앞서 각주에서도 알 수 있듯 김일성이 개신교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 정작 북한에서 기독교와 10계명을 전파한 사람은 여기로 간다는 게... 일부에서는 아예 주체사상을 일종의 종교로 봐서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와 같은 종교 국가로도 분류한다. 북한의 모든 법률과 헌법보다 우위에 있는
십계명 같은당의 유일 사상체계확립의 10대 원칙 같은 엉터리 강령과 쓰레기같은 헌법이 있고, 헌금(세금)을 거두면서 찬송가(김씨 왕조 찬양가)를 부르고 유일신(김씨 왕조) 숭배사상이 있으며, 금수산기념궁전을 성지로 삼고 김씨 일가의 초상화를 우상으로 삼으니까 명백한 사이비 종교가 맞다.
- 북한의 체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경우 - 이런 면을 볼 때 북한의 체제는 대체적으로 이렇다.
- 권위주의의 특성
- 독재자의 압력과 폭력으로 지배되는 공포정치
- 가부장제 악습의 혹독함: 북한의 여성인권은 한때나마 공산국가였던 나라답지 않게 개판이다. 대부분의 공산주의 국가들은 남녀평등을 기조로 삼고 가부장제를 타파해야 하는 악습으로 보았는데 여긴 뭐.. 이건 그나마 양반이고 기쁨조 같은 사례처럼 여성은 남성의 노리개에 불과하다. 당 간부가 여자 건드리는 이야기도 탈북자 수기에 많다. 그 여성이 정치범이라면 말할 것도 없고...
- 전체주의의 폭압성: 주민들을 사상적으로 통제하고 이를 어기는 이들은 가차없이 처벌한다. 당장 북한 전역에 널려있는 정치범 수용소(관리소), 교화소 등이 생생한 인권탄압의 증거다. 더 설명이 필요한가?
- 과두제의 착취성: 소수의 엘리트가 권력을 독점하고 세습까지 하면서 지위를 공고히 누리고(엘리트 카르텔) 반대파를 찍어누르는 등의 특성을 보인다. 당장 김씨 일가는 물론이고 웬만한 고위급 간부들은 세습해서 얻은 자리다.(집단사고)
- 경찰국가주의의 내부적 부패: 경찰(안전원), 헌병(경무원), 보위부가 주민들을 혹독하게 통제하면서 지들끼린 몰래 외부 문물에 손 대고 뇌물도 일상이다.
- 사이비 종교의 광신성: 이미 김씨 3대 우상숭배가 완전히 자리잡았고 인간 말종 셋을 위해 미친 듯이 날뛴다. 불난 집에 다른 건 몰라도 초상화는 건지고 나오는 건 기본이고[27] 조금이라도 비판을 하는 외부세력을 상대로 차마 입에 담기도 끔찍한 용어들은 죄다 동원해가며 규탄한다. 전쟁 나면 혁명의 총폭탄이 되자는 구호대로 그 옛날 태평양 전쟁시절 구 일본군이 그랬듯이 (덴노 헤이카)반자이 어택같은 것을 충분히 하고도 남을 작자들이다. 예시는 구호나무
- 자칭 (급조된) 공산주의의 특성
- 공산주의를 빙자한 계획경제의 비효율성: 이미 공산주의를 표방했던 실제로는 국가에서 자본을 계획하고 통제하고 제어했던 계획경제정책을 시행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계획경제를 실행하였던 국가들 중 일부는 국가가 무너지거나(소비에트 연방 공화국:USSR) 상당 수는 국가의 자본통제를 벗어나 시장의 힘에 맡기는 자본주의를 받아들이고 있는데(중화인민공화국, 베트남, 쿠바), 북한은 자본주의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과거의 계획경제 시절의 잔재를 제대로 버리지 못하고 있다.(대표적으로 무단으로 해외기업이나 한국기업의 물자와 자산을 몰수한다든지 자본주의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인 신용이라는 개념이 별로 없다든지, 돈을 갚거나 지급하기로 하고서 일방적으로 약속을 파기하거나 차일피일 미루는 등) 시대에 뒤처진 기술을 고집하고 쓸데없이 중공업에 투자해 경공업은 꽤 수준이 낮았다.
- 더 심한 문제는 그 중공업조차 중간에 말아먹고 고난의 행군 등, 북한의 경제가 제대로 몰락하여 중공업도 망하여 이도 저도 아닌 상태가 되었다는 것이다. 형식상으로는 자칭 '공산주의'를 폐지하였다지만, 과거의 잔재가 남아 있어서, '자본주의적 날라리 풍'이라는 단어를 쓰거나 비록 최근에는 장마당 규제를 해제하였지만 얼마 전까지 장마당을 통제했던 등 자본주의를 경계하는 성향이 아직도 남아 있다. 중국, 베트남처럼 자본주의를 전면적으로 인정하는 단계(개혁개방, 도이모이)에 도달하지 못하였다는 얘기다. 또한, 이러한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하여 과거 자본주의였던 유럽 국가나 여러 국가에 많은 돈을 빌리고 배째라 식으로 빚을 갚지 않는 만행을 저질렀다. 국가의 경제를 중국, 소련의 원조로 계속 버티다가 각각 자본주의를 받아들인 중국, 새로 건립한 러시아의 차관마저 제대로 갚지 않아 여러 나라들이 어차피 못 받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받는 게 낫다는 식으로 북한의 차관을 탕감해주고 있다.
- 군국주의의 특성
- 군국주의의 낭비성: 이미 수십년째 적화통일만 주구장창 외치는
제군들, 나는 전쟁이 좋다.북한인지라 시간이 지나면서 군에 투자를 정신나갈 정도로 늘려간다. 문제는 군대는 본디 소모적인 성격이 강한 집단인지라 먼저 국가 경제를 발전시키고 군대의 투자를 조금씩 늘려야 정석인데 죄다 군대에 몰빵한다. 귀한 전기도 군수공장 돌리는 데에 쓰는 지경이니... 덕분에 이젠 아예 군인들도 굶는다...
- 군국주의의 낭비성: 이미 수십년째 적화통일만 주구장창 외치는
- 극우적 성향의 극단적 민족주의의 특성
- 선민사상의 비윤리적인 우월주의와 역사왜곡: 이를테면 남한더러 미제의 식민지라 말하며 자기네는 외세의 힘 없이 독립을 쟁취하고 미국과 대결했다는 식의 정신승리를 시전한다.
실상은 소련에게 비밀리에 물자를 지원받고 전쟁을 벌었으며 압록강과 두만강까지 밀려 망하기 직전에 중공군에 도움으로 다시 서울을 점령한 사실을 볼때 웃음밖에 안나온다.
- 선민사상의 비윤리적인 우월주의와 역사왜곡: 이를테면 남한더러 미제의 식민지라 말하며 자기네는 외세의 힘 없이 독립을 쟁취하고 미국과 대결했다는 식의 정신승리를 시전한다.
- 순혈주의의 극단적인 폐쇄성: 다른 민족과 섞이는 것을 제일 혐오한다. 동유럽 외교관과 결혼했다고 추방당한 사례가 있으며 중국인 남자와 동거해 임신하다 체포된 탈북 여성을 끔살하는 건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영화 '크로싱(2008)'에서도 나올 정도로. 조선민족이 제일이라고 여기고 폐쇄적으로 살아왔으니 이런 건 일상이다. 덧붙여 말하건대, 일제강점기 시절에도 존재했던 재가승이라는 여진족의 후예는 북한에서 거의 절멸했다. 더 기막힌 것은 그 같은 민족을 대강 세 개, 세세하게 수십개의 계층으로 쪼개고 최고 계층만 평양에 거주하도록 하고 나머지는 오지도 못하게 막는 또라이들인데 하물며 외국인은...
- 우생학의 광기: 나치가 내세운 우생학을 적극 받아들인 모양인지 가장 큰 피해자는 장애인. 장애인을 철저하게 차별하고 심지어 학살해댄다. 한 외국 언론인이 평양 시내에 왜 장애인이 없느냐고 묻자 안내양이 "조선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도 덕분에 장애인은 없습니다"라고 대답한 건 널리 알려진 일화. 요즘에는 눈치 보면서 지킨다지만...
- 인종주의의 편견과 제노포비아의 배타성: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에서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흑인이라는 이유로 그에게 인종차별적 폭언을 퍼부은 적이 있다! 이 경우는 그나마 백 번 양보해서 적국의 대통령이니 그럴 수 있다 치더라도 북한의 몇 안 되는 우방국인 쿠바의 외교관이 평양 시내를 걷다 흑인이라는 이유로 주민들에게 두들겨 맞다가 겨우 보위부원이 구해줬다는 이야기까지 있으니 그냥 할 말을 잃게 만든다.
- 초국가주의의 공격성: 자기네들 알량한 목숨하나 건지겠다고 "조선 없는 지구는 필요없다"고 지랄발광을 했고 그 결과가 핵무기 개발이다. 이럴 정도로 다른 나라에게 공격성향을 드러낸다. 매우 어처구니없는 비도덕적 사고방식의 결정체다.
- 피해의식의 특성
- 자학적 자기연민: 북한의 민족주의적 선전선동은 자기네들은 외세의 침입 땜에 불행하고 연약하지만 순수한 민족이라는 점을 각인시키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해방 전에도 이런 거에 찌든 지식인도 있었고 현재에도 반만년 침략 당한 우리민족 운운하는 이들도 있지만 북한은 한 술 더 뜬다. 너무나 무력하게 미군에게 학살당하는 민간인들을 그린 선전화가 바로 그 증거. 더 큰 문제는 이런 자기연민은 결국 남에게 공격적으로 증오를 표출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고 자신은 이런 거에 무감각해진다. '내가 많이 당했으니 네놈에게 복수하겠다'는 심보다. 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서운 생각인가... 이렇게 여러가지 악조건이 모인 종합적으로 파시즘(과거에는 좌파 파시즘, 현재는 극우 파시즘)이 극단적으로 발현된 절대적 독재정권 체계로 평가할 수 있다. 고만해, 미친놈들아! 그래서 일부에서는 나치보다 더한 세계 역사상 최악의 체제라고도 한다. 말 그대로 창작물에서도 나오기 힘들만큼 나쁜점만 골고루 다 있는 악의 제국
- 국가보다 조선로동당, 김씨일가가 우선되는 통치체제 - 조선노동당, 조선인민군이 사회의 모든 것(문화, 사상, 종교 등)을 통제한다. 이 나라에서 김일성, 김정일 및 그 일가의 이름을 조금이라도 모욕하는 짓을 했다고 판단하면 반동분자로 취급받아 짤없이 탄광이나 집단농장으로 끌려가서 강제 노동을 하거나 정도에 따라 정치범수용소로 직행한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무심코 내뱉은 말 한마디가 자신을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거나 총살대에 묶을 근거임을 알기에, 어이없을 만큼의 자기 검열이 일상화한 기계다. 술김에 북한 체제 깔까봐 술도 마음대로 못마신다. 심지어는 걸음도 못걷거나 의식이 흐릴만큼 술에 진탕 취한 사람도 북한 체제와 관련한 얘기가 나오면 술이 싹 깨서 표정이 굳으며 북의 선전내용을 고스란히 따라 읊을 만큼이라고.[28]
- 그나마 먹고 살 만한 7~80년대의 세뇌는 지금보다 효과가 좋았는지 90년대까지만 해도 베이징 길거리에서 먹을 것을 찾아다니는 꽃제비들에게 김일성 욕을 하면 꽃제비들이 흥분해서 "당신들이 뭔데 우리 수령님을 욕합네까?" 라면서 사준 먹을 것도 던져버릴 정도였고 평양의 가정에선 딸이 아버지에게 "내 아버지는 김일성 장군님인데 아버지는 대체 누굽니까?" 라며 힐난조로 되묻는 일도 있었다.
패드립 돋네참고로 나치당도 청소년 단체인 히틀러 유겐트에게 이런 비슷한 공작을 펴서, 꽤나 훌륭하게 독일의 소년들을 세뇌시켰다. 평범한 독일 가정에서 자라던 순진한 소년이 히틀러 유겐트에 다니기 시작하자 서서히 부모에게 반항적으로 바뀌더니, 끝내는 자신의 잘못을 꾸짖는 부모에게 단검을 들이대면서 "난 더는 당신들 말을 안 듣는다, 아돌프 히틀러 총통 각하만이 내가 진정으로 따르고 고개를 숙일 대상이다, 당신들은 내게 더 이상 참견 말라!"고 폭언하는 패륜을 저질렀다는 기록이 히스토리 채널 등에서 방영하는 서양의 나치 다큐멘터리에서 종종 나온다.역시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 베트남, 중국과 북한, 남한(군사독재 시절 포함)의 비교
부정적인 항목은 분홍색 바탕으로 표시
특징 | 베트남 | 중국 | 북한 | 남한(민주화 이후) | 남한(유신시대) |
자본주의를 완전히 받아들였나 | O | O | △ | O | O |
선거제도[29] | △ | X | X | O | △[30] |
권력분립[31] | X | X | X | O | △[32] |
1당 독재 | O | O | O | X | X[33] |
당이 국가보다 우선 | O | O | O | X | X |
지도자가 당보다 우선 | X | X | O | X | O |
임기 제한 | O | O | X | O | X[34] |
집단지도체제[35] | O | O | X | X[36] | X[37] |
1인 독재 | X | X | O | X | O |
현재 지도자를 신격화(개인숭배) | X | X | O | X | X |
혈연적 가문통치 | X | X | O[38] | X | X |
부자 세습(혈연세습독재) | X | X | O | X | X |
연좌제 | △ | △ | O | X | △[39] |
개인 간 상호감시[40] | X | X | O | X | X |
신분제도(계급) | X | X | O | X | X |
이동의 자유 | O | O | X | O | △[41] |
거주 이전의 자유 | △ | △[42] | X | O | O |
표현의 자유 | X | X | X | O | X |
집회, 결사의 자유 | X | X | X | O | X |
- 고통받는 북한 인민들 - 국경지방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인격 단위로 세뇌를 안 당한 이상은 이제 주민들도 탈북하고 싶어서 미친다고 증언한다. 그래서 점점 공개처형의 수위가 높아진다고 한다. 하지만 탈북자에 따라 달라서 무작정 처형하지 않는다는 이도 있다. 어느 탈북자의 증언에는, 자신은 2번이나 탈북하다가 걸려 구타 및 감금을 겪었으나 일정 시간이 지나자 아무렇지 않게 풀어주었고 끝내 중국-캄보디아를 거쳐 탈북해 남한으로 와 상당히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말도 있다. 이 탈북자는 북한에 남은 탈북자의 가족들을 예전과 달리 크게 안 건드리고 놔두는 대신 탈북자가 송금하는 돈 일부를 세금처럼 떼어가기도 한다고. 무엇보다 단속하는 놈들도 먹고 살아야 하니, 북한 특성상 내버려두고 돈 떼먹어야 더 이익이다.
- 이젠 세뇌가 안 먹혀서 김정일을 욕하고 대한민국이 더 잘 산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 남한 문물을 접하는 북한 주민들도 많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특권계층이 모인 평양 및 외부와의 정보교환이 쉬운 접경지대의 얘기고, 평안남도를 비롯한 내륙 지방의 세뇌는 아직도 심각한지라 김정은을 보며 수령님이 환생했다고 좋아하며 젊은 대장의 새 시대가 왔다라 환영하는 분위기가 대부분이었다고 한다.
- 거긴 남한의 문물도 거의 들어오지 못해 한국, 남한이란 말은 중국 어느 지방으로 알아듣고 남조선(줄여서 '남선')이라 해야 "그 거지 득실거리는 곳?"
근데 그 거지들이 북한 주민보다 잘 살것 같다.그리고 그 거지가 득실거린다는 데에 자기나라 사람들이 살려고 탈북하는 건 기분 탓대답이 돌아온다. 그런 곳에서는 김정일이 백두산 밀영에서 태어났다는 둥의 세뇌도 우리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했다는 걸 아는 것처럼 당연하다.
7.1 욕설을 포함한 대외 무례한 발언들
- 비속어가 난무하는 북한의 몇몇 대외 발언
북한의 정부 발표라 하면 대부분은 화려한 욕설폭탄을 떠올리게 된다. 북한은 세계적으로도 타국에 대한 예의가 없는 나라로 악명 높은데[43], 주로 대립하고 있거나 적국인 국가 원수 및 통수권자들에 대한 여과없는 욕설과 막말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데 그 발표를 듣고 있으면 우리말로 만들 수 있는 욕이 이렇게 다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원인: 신문기사에 따르면 1967년 김일성이 "전투적 화법을 사용하라"고 교시한 것이 근본적 원인으로 보인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 기사를 읽어보자.
- 예시
장성택을 지칭하며 말한 '개만도 못한 인간쓰레기' 등의 수위는 양반이다.
남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한 '쥐명박', 또는 '인간오작품' 망언이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성차별적 막말(예: 박근혜년)을 했던 사실은 매우 유명하다.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원숭이의 모습을 한 피가 불분명한 잡종’, ‘오바마는 세계 최대의 아프리카[44] 동물원에서 구경꾼들이 던져주는 빵 부스러기나 핥으면서 원숭이들과 함께 살아야 한다’는 망언 등을 일삼았고, 외신들은 이를 번역하는데 애를 먹었다. 일례로 힐러리 클린턴에게 한 '장마당 할머니'에 대해 CNN은 'a pensioner going shopping'(쇼핑하는 연금수령자)로 번역하였다.
보복 운운: 자기들은 그렇게 외국의 지도자들을 욕하고 깎아내리면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등을 비판하거나 안 좋게 평가하면 최고존엄 운운하면서 보복을 하겠다는 뻔뻔함도 보인다.
예외: 그러나 씨발, 좆, 씹새끼, 씨발새끼 같은 수준의 쌍욕은 공식적으로 나온 적이 없다.
그 외: 북한 당국이 공식석상에서 욕설하는 것을 보고 싶다면 이걸 참조하자.[45]
8 사법
- 요약
최고존엄자의 마음에 안 들면 사형이다. 농담이 아니다.
"김씨 왕조에게 개기면 죽으니까 김씨 3대를 잘 섬겨라." 끝.
- 일반범죄
김정은의 뜻이면 연설 중에 졸기만 해도 총살당하는 곳이라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비정치범 중에 김정은이 관심을 갖지 않는 경우에 한해서는 사법 제도라는 게 작동하고 있다. 대체로 공산주의 국가들의 영향을 받아 중범죄자는 처형하고, 중범죄자 중에 교정 가능성이 다소 존재하면 무기징역, 나머지는 15년 이하 유기징역으로 처벌하는데 다른 국가와 다른 점은 재범이라 해도 처벌 수위를 올리지는 않는다는 것. 이는 김일성의 지시 때문으로 알려져 있지만 교도 환경 자체가 막장이라는 것도 작용했을 것이다. 이들을 수용하는 교화소도 따로 있어서 정치범수용소와 달리 일반적인 교도소에 가까운 편이다. 북한 감옥은 사람 대접을 해줘도 워낙 열악해서 살아 나가기가 어렵지만 수용소처럼 의도적으로 죽일 목적으로 굴리지는 않는 차이라고 볼 수 있겠다.
고난의 행군 시절에는 그냥 어지간한 건 다 사형으로 처리하고 재판도 대충 진행하는 등, 그야말로 원시 사회에 걸맞는 행태를 보이기도 했지만 사정이 좀 나아지면서 현재는 김정은에게 제대로 찍힌 경우나 정치사건에 말려든 것만 아니면 그래도 재판 자체는 절차를 거쳐 진행하고 나서 처벌을 내리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2심제를 채택하고 있다고 하는데 시/군 인민 재판소에서 1심을, 도 인민재판소에서 2심을 진행하는 형태다. 간혹 재심을 하거나 도 인민재판소가 1심을 했을 경우는 중앙재판소가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재판을 내려 판결을 확정하면 사형은 바로 집행하고, 무기징역이나 일반 징역은 교화소에서 수감 생활을 한다. 그리고 그 가족도 등급이 내려가는데 일반 형사범이면 보통 죄를 묻지 않거나 산간 오지로 추방한다.
- 정치범죄
물론, 정치적인 목적이라도 일반 교도소에 수감하는 일도 있는데 한국인, 미국인 등에게 죄를 씌운 뒤 정치적 협상의 용도로 쓰기 위함이다. 이 경우 바로 집행해야 하는 사형을 선고하지 않고 무기징역 혹은 징역 10년 가량을 선고한 뒤 독방에 수감해 특별 관리한다. 그리고 이 경우 죄목은 대부분 간첩죄다. 역으로 보면 뒤집어 씌우기가 쉬운 죄이기도 하다.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상당히 살아 남기 힘들다. 정치범수용소가 기본적으로 (구소련부터 이어져 내려 온) 러시아의 굴라크만큼 열악하거나 그것보다 더 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북한의 정치범수용소가 아우슈비츠와 비교되기도 한다.) 특히 연좌제가 버젓이 시행되고 있어서 정치범의 경우 정치범의 가족, 친척, 심하면 8촌 같은 촌수 단위로 생전 보지도 못한 사람들이 같이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간다. 정치범수용소 내에서도 레벨이 있는데 경미하면 혁명화구역, 어느 정도 엄하다고 생각하면 완전통제구역, 더 심하면 지하수용소가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지하수용소의 존재는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정치범수용소/북한을 참조하기 바란다.
- 기타
또한, 북한에서는 징역형(懲役刑)이 한자어라는 이유로 쓰지 않고, 노동교화형(勞動敎化刑)이라는 말을 멋대로 만들어내서 쓰고 있다. 그런데 노동교화형도 한자어라는 것이 의문점이다.
9 군사
조선인민군 문서 참조.
10 과학/기술
경공업보다는 중공업 중심의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비날론 문서 참고.
2012년 12월 12일 세계에서 10번째로 자력 개발 로켓으로 인공위성을 쏘아올렸다. 더 자세한 것은 공밀레 문서 참고.
비날론, 주체비료 등 석탄 위주의 화학공업이 많다. 주체비료는 석탄을 가스화하여 얻은 수소 등의 기체를 질소와 반응시켜 만든 질소비료로, 내몽골자치구 등에서 수익성 있게 많이 만든다. 북한의 기술이 조악하고 비효율적이라 생산비용이 많이 들어서 중국에 석탄을 팔고 그 돈으로 비료를 사와야 비료가 더 나올 지경이니 문제다. 꼴에 "주체"비료랍시고 아득바득 자체생산을 고집하니...
핵무기도 개발한다. 핵무기를 보유해서 강성대국을 이룩하자고 주장한다.
2016년 1월 6일 수요일 10시 30분에 수소폭탄을 터트렸다. 자기들은 수소폭탄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증거라곤 인위적인 지진이다. 제 4차 핵폭탄실험일 수도 있다 하지만 국내외 전문가들이 분석하기를 수소폭탄의 위력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도 약한 위력이라고 평가해서 수소폭탄이 아닌 열핵폭탄이라고 생각되어진다. 실제로 국정원이 발표한 자료에서는 폭탄의 위력이 대략 6kt이며 이는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리틀보이보다 약한 폭발력이었다고 한다. 수소폭탄항목을 보면 알다시피 수소폭탄은 이정도의 위력이 아니다. 차르봄바가 뭘 저질렀는지 모르는가? 수소폭탄도 아니고 핵폭탄실험이어도 이 실험은 실패했다고 봐야할 것이다.
11 경제
해당 문서 참고.
답이 없다. 그야말로 모든 인민들의 거지화.
11.1 지하자원
- 해당 문서 참고.
12 계급 및 인권
- 북한/인권 문서 참조.
13 언어
- 개요
북한은 말로는 평양말[47]을 기준으로 지정한 문화어를 표준어로 삼는다. 문화어는 아래에서 말하는 차이 외에도 평안도, 함경도 지역에서만 쓰는 사투리를 공식표현으로 인정하기도 했으며 <조선어대사전>을 거쳐 정리했다. 이것을 처음 시작한 사람은 독립운동가이자 국문학자였던 김두봉이다.
- 강점
대체로 북한의 언어정책은 순 우리말을 지향하고 외래어나 외국어 사용을 가급적 피하려는 시도가 보여서, 고유어를 중시하는 언어학자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외래어가 많이 유입되었고, 번역 과정 없이 외국어를 그대로 도입해서 쓰는 경우가 많아서 사회의 여러 곳에서 일관적이지 못하고 한국어의 어문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거나 심지어 왜곡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한국의 어문 정책[48]에 비해 비교적 모범적인 사례라고 여긴다. 물론 북한의 어문 정책이 항상 자주적인 것은 아니어서 특히 요즘에는 '뜨락또르', '케블', '홈페지', '콤퓨터' 등의 표현을 쓰는 경우가 많다.
- 약점
그러나 완벽한 건 아니라서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어휘에 더욱 많이 의존하거나 욕설 및 잔혹한 표현을 여과 없이 쓰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 같은 표제어라도 공산권 안에서 뜻이 정치적 까닭에 의미가 완전히 달라진 어휘 등이 나오기도 한다. 게다가 고정관념을 강하게 내포하는 단어들도 있는데, 예를 들면 '녀성고음'이 될 수 있겠다. 소프라노를 의미하는데, 문제는 남자 소프라노들이 이 세상에는 어마어마하다는 것.
한편, 문화어라는 단어도 사실 '표준어'가 남한에서 쓰는 용어라고 해서 억지로 바꾼 것이다. 김일성도 1966년에 문화어라는 어휘 자체가 별로 좋지는 않다고 인정했다.
이러한 단어의 쓰임이 바뀐 사례는 꽤 있는데, 예를 들면 People에 대한 대응어로 남한의 헌법을 최초로 만드신 분도 헌법에 인민이라는 말을 쓰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지만 이 용어를 북한이 이미 쓴다는 까닭에 제헌국회의 강력한 반대로 이 말을 쓰지 못하고 대신 국민(Nation)이라는 용어를 써서 아쉬워했다.
국민은 엄밀히 말해 일본 제국이나, 중국 국민당 정권처럼 파시스트들이 즐겨 쓰는 '시민 혹은 민중이 국가에 종속된다'라는 전체주의적 뜻을 내포한 용어이기 때문이다.
- 발음
발음의 경우, 억양을 주는 부분에서 상당히 큰 차이를 보인다. 문화어 특유의 높낮이가 분명한 억양은 전체적으로 강한 느낌을 준다. 특히 일본 등 외국에서는 리춘히를 비롯한 북한 방송의 영향으로 한국어를 독일어만큼 억양이 강한 언어로 아는 때도 있다고 한다.
- 남북한 언어 차이의 확대
남북한의 언어 차이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차이가 커지고 있어서 훗날 남북 간 의사소통에 큰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 그래서 남북 간의 언어 차이를 줄이려는 시도로 고은 선생의 '겨레말 큰사전' 집필 계획이 있었는데 예산이 삭감됐고 박왕자 씨 피살사건 이후 남북 관계가 크게 경색하면서 진전이 거의 없다. 여담으로 탈북자 중에서 통일 뒤에 그냥 남한의 표준어를 북한이 채용하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문화어가 표준어에 비해 고급 어휘 쪽에서 상대적으로 미숙하기 때문이다.
- 예시
일없다
남한: (당신과 볼) 일 없다 → 당신과 같이 있기 싫다.
북한: (별)일 없다 → 괜찮다.
원쑤, 원수
뭐 할가?, 뭐 할까?
죽탕치다, 박살내다[49]
일떠세우다, 일으켜세우다
왈랑절랑, 딸랑딸랑
만(滿)가동, 풀(full)가동
하시였다, 하셨다
등 그 외에 많은 차이점이 있다.
- 두음법칙의 적용 논란 *
최근 언론에서 북한 인명과 지명을 그대로 표기해 '최룡해'와 '최용해', '리설주'와 '이설주'를 섞어 쓰는데 이미 1992년 국어심의회에서 북한의 인명, 지명 등 고유명사는 남한의 어문 규범에 따라 표기한다고 결정하였으며 국립국어원은 2004년 용천 기차역 참사 당시 언론기고문 등을 거쳐 북한의 인명, 지명에도 두음법칙을 적용할 것을 홍보했다. 국립국어원은 2013년 5월 30일에 보도 자료를 내고 "'최룡해', '리설주' 등 최근 북한 뉴스에 등장하는 북한 인명을 '최용해', '이설주'로 표기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당장 남한에서도 (쌍용,쌍뇽)쌍용자동차, (선동열,선동녈) /선동열/선동렬, / (김응용,김응뇽)/김응용/김응룡 처럼 고유명사, 특히 중간의 두음법칙에 대해서는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남한 내에서도 예외가 많은데 이를 무리해서 북한 고유명사에도 적용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50]
14 이동통신
- 해당 문서 참고.
15 사회
- 요약
개인은 없고, 집단만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개인이 작게는 특정 집단에서, 크게는 조선노동당과 김씨 일가에 종속되는 생활을 한다.
- 북한의 단체생활
북한 사람은 만 7세(북한은 세는나이를 현재 사용하지 않는다)에 소년단에 들어가는 것을 시작으로 죽을 때까지 특정 조직에 의무적으로 가입해 단체 생활을 해야 한다. 그 조직들이 하는 짓들은 하나같이 뻔하디 뻔한, 체제안정을 위한 세뇌 뿐이다. 그 중 자아비판과 상호비판이 있는데, 자세한 것은 생활총화 문서 참조.
- 주민, 학생들을 동원
모내기 전투, 100일 전투, 생산량 증대 등을 이유로 학생이나 주민들을 농사나 공사에 동원하기도 한다. 국가에서 반강제적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으나 뇌물을 주면 가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있다.
요즘에는 주민 학생도 모자라서 대규모 공사현장에 인민군도 동원한다. 공병대 등을 동원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쯤되면 나라지키려 군대를 만든건지 공사하러 군대를 만든 건지 모를 지경이다. 정상적인 국가의 군대는 재해복구나 긴급사태 등에 대응하지, 건설업체가 할 수 있는 토목 건축 등에 굳이 군대가 동원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원인은 본질적으로는 북한이 기계화, 자동화가 덜 되어서 사람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농업만 해도 조금만 잘 사는 나라는 국가가 농사에 인민들을 동원하지 않는다. 소수의 농민으로 대규모의 농사를 할 수 있을 만큼 농업이 기계화되고 자동화되기 때문이다. 북한은 그런 면에서 농사를 잘 하려고 멀쩡한 산도 논밭으로 개간하고 종래에는 민둥산으로 만들 만큼 체계적인 시스템이 없는 실정이다. 건축이나 공사도 대형장비와 기계가 부족해 인력으로 때우는 경우가 많다.
- 인분, 고철 등 착취
농사생산량 고취와 사회주의 경제를 발전시킨다는 명목으로 거름으로 쓰일 인분이나 고철 등을 헌납하게 한다.
-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체제
이런 단체생활 덕분에 북한은 '서로간에 감시에 감시를 하는 체제'사람의 cctv화다. 이 때문에 먼나라 이웃나라 독일(도이칠란트)편에서 공산주의 체제가 지도자를 우상화하고 무조건 감시에 감시를 한다고 잘못 알려졌는데, 물론 다른 공산권 국가에서도 감시나 우상화가 있긴 했지만 스탈린 시대의 소련, 문화대혁명 시기의 중국,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시기의 루마니아를 제외하면 북한만큼은 아니였고 심하다했어도 그나마 국가가 안정이 된 뒤에는 우상화가 금지되고 서서히 감시가 풀어지곤 했다.
- 생활총화: 특히, 생활총화의 진행과정을 보면, 어떻게든 그들 체제에서 볼 때의 잘못된 점을 들춰내서 자아비판을 하고 그 다음 잘못한 행동을 한 상대방을 비판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서 체제에 대한 불만과 체제에 대한 개혁 요구 등을 호상감시를 통해 철저하게 막고 있다.
- 내국인(공민)감시 → 외국인도 감시: 북한이 감시에 대해 매우 집착하는 사례로서, 내국인에 대한 감시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까지 명목 상 가이드라고 하고 사실상 감시원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붙이고 있다는 것을 예시로 들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도 북한 관광에 대해 일체 감시와 통제를 당하고 있는 실정이며, 특히 낙후된 곳에 대한 사진을 찍는 행위나 김씨 일가에 대한 예의를 제대로 보이지 않는 행동, 그 다음에 북한 체제와 다른 나라와의 비교나 북한을 비판하는 행동을 철저하게 감시하고 있다. 한 마디로 개 버릇 남 못 준다는 얘기
- 양극화
사회보장제도가 본격적으로 무너져내린 고난의 행군 이후부터 2016년 현재까지의 북한 사회는 극도의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명목으로나마 남아있던 북한 정부의 각종 사회주의 무상제도는 시나브로 사라지는 반면, 남한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고급 브랜드 화장품을 평양의 일부 특권층 사이에서 유통한다는 것은 북한의 극단적인 양극화 및 이를 북한이 해결할 의지나 능력이 없음을 시사한다. 심지어 이러한 물품의 유통은 군이 밀수에 개입해서이다!
- 행복?
당연히 그런 거 없다.
본인들이 직접 행복지수를 조사해서 대놓고 발표한 적이 있었는데, 자신들이 100점 만점에 98점으로 중국(100점 만점에 100점) 다음으로 행복한 나라란다. 그 뒤로는 쿠바, 이란, 베네수엘라가 있으며 이들을 합쳐서 상위 5개국(...). 그러면서 남한은 18점으로 152위고 미국은 겨우 3점으로 203위이며 세계에서 가장 불행한 나라...
근데 실제로 어느 국제조사에 따르면 미국이 가장 불행한 나라 중 하나로 나왔으니, 마냥 틀린 말은 아니다... 근데 본인들이 그렇게 행복하다면 왜 탈북을 하냐다(...).이상한 건 러시아가 없다?
16 종교
북한의 헌법은 명목상으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초기 북한은 종교를 전면적으로 탄압하였으나, 1980년대 후반 들어서 국제사회의 눈치도 볼 겸 해서 종교 시설을 건축하고 92년에는 헌법에 종교의 자유를 명시하는 정책을 펼쳤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일반 시민들에게 종교 활동의 자유가 보장되지는 않으며, 종교 활동시에는 처벌을 받는다.
북한인권정보센터에서 2014년 2월 발간한 <2012 북한 종교자유 백서>에 따르면 북한 내의 종교인 규모는 천도교 1만 5천 명, 개신교 1만 2천 명, 불교 1만 명, 가톨릭 3천 명, 정교회 5명으로 집계되었다.
북한 지역에 존재하는 종교 시설물은 다음과 같다.
- 가톨릭: 장충성당이 있다.
- 정교회: 정백교회(성삼위일체 성당)이 있다. 러시아 정교회에 속해있다.
- 천도교: 교당 52개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 불교: 사찰 64개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불교 종교 활동보다는 문화 유산으로서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17 문화·예술
- 해당 문서 참고.
18 스포츠
- 해당 문서 참고.
19 이야깃거리
- 피휘
북한의 모든 출판물이나 각종 매체에서 김일성이나 김정일 등의 이름은 특별하게 취급한다. 이들의 이름은 글씨를 굵게 하거나 글자체를 바꾸거나 글씨 크기를 조금 더 키우는 방법 등을 써 강조하며 줄 끝에서 행 바꿈을 할 때 중간에서 잘리지 않고 한 덩어리처럼 취급한다. 이러한 강조는 옛날 왕조 시대의 피휘와도 같은 성격을 지니며, 김씨 일가를 마치 왕족처럼 우상화하여 김씨조선으로 만들어 주는 도구다. 참고로 웬만한 공공기관에는 김일성과 김정일의 저서를 빼면 어떤 책도 없다. 북한의 정보 처리 체계에서는 김일성과 김정일의 이름을 특수문자로 처리한다. 또 저 특수문자들을 유니코드에도 넣어달라고 신청했지만, 당연히 유니코드 협회는 거절.
- 영구 공석
과거 김정일은 김일성 사후에 아버지 김일성을 신격화하러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이라 하여 김일성의 직위였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석' 직위를 영구 공석 자리로 남겨두었다. 다만 국방위원회 위원장 직위는 김일성이 손수 김정일에게 물려주어서인지 바꾸지 않고 그대로 물려받았다. 김정일 사후 김정은도 김정일의 직위였던 '조선로동당 총비서'와 국방위원회 위원장'을 영구 공석으로 만들었고 무슨 영구결번도 아니고 '제1비서'와 '제1국방위원장'으로 말장난하는 식의 새 직위에 올랐다. 그런데 북한 사람들 사이에선 어감상 '국방위원회 위원장'보다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더 높게 느껴 '애비보다 높은 자리를 차지한 패륜아'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
- 현재 매우 뚱뚱해진 김정은
김정은은 과거 어렸을 때는 지금처럼 뚱뚱한 모습이 전혀 아니었다고 한다. 오히려 현재의 모습은 김일성을 닮게 하기 위하여 살을 찌우고 머리 스타일도 김일성처럼 하고, 심지어 김일성을 닮게 만드는 성형수술을 한 결과라는 말이 있다. 김정일이 김정은을 자기 후계자로 선포했을 때만 해도, 과체중이기는 했으나 현재처럼 고도비만은 아니었으나, 김정은 집권 이후 점점 살이 오르기 시작하여, 2016년 현재는 매우 고도비만으로 향간에 건강이상설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특히, 당뇨병에 여러 병을 달고 있다는 말도 있었고, 얼마 전에는 다리를 절뚝거리는 등의 모습도 있었다고 한다. 근데 요새는 막상 보면 김일성보다는 오히려 마오쩌둥을 닮은 것 같기도 하다.
대체적으로 김씨 일가의 위엄을 높이기 위해 김일성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으며, 심지어 김정은의 부인인 리설주도 김일성의 아내였던 김정숙 코스프레를 시도했다는 얘기도 있다.
그런데 사실 북한에서는 뚱뚱한 체형이 강인해 보이고 잘 사는 집안처럼 보이기 때문에 일종의 선호형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아마도 김일성을 닮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어도 살을 찌웠을 것이다.
북한을 게임 패러디 물로 표현한 영상. [1](한국어 자막) |
20 창작물 속에서의 북한
- 해당 문서 참고.
21 남한의 북한 관련 프로그램
- 남북의 창
- 북한, 사이드스토리 → 북한본색
- 이제 만나러 갑니다
- 통일전망대(MBC)
- 지금 평양에선
- 모란봉클럽
22 관련 사건
23 관련 문서
- 해당 문서 참고.
24 인물
- 해당 문서 참고.
25 북한의 시설물
북한의 시설물 | |
체육시설 | 김일성경기장 · 류경정주영체육관 · 릉라도5월1일경기장 · 마식령 스키장 · 빙상관 · 서산축구경기장 · 양각도축구경기장 · 태권도전당 · 평양보링관 · 평양체육관 · 미림 승마구락부 |
식사 · 숙박시설 | 옥류관 · 류경 호텔 · 고려호텔 · 양각도국제호텔 · 평양호텔 |
유희시설 | 문수 물놀이장 · 조선중앙동물원 · 만경대 유희장 |
의료시설 | 평양산원 |
정치시설 | 만수대 의사당 |
군사시설 | 상원동 미사일 기지 · 판문점 |
도로시설 | 고속도로#s-5.2 · 대동강의 교량 · 압록강철교 |
철도시설 | 북한의 철도 환경 · 철도 노선 정보/북한 · 평양 지하철 · 평양전차 |
항구시설 | 서해갑문 · 남포항 · 원산항 · 청진항 · 해주항 · 흥남항 · 라선항 |
공항시설 | 평양순안국제공항 · 원산국제공항 · 청진공항 |
기념물 | 평양 개선문 · 주체사상탑 · 금수산태양궁전 · 보천보전투승리기념탑 · 당창건기념탑 · 북관대첩비 · 영생탑 · 천리마동상 · 해방탑 ·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 ·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 |
유적지 | 정일봉 · 단군릉 · 보통문 · 대동문 · 동명왕릉 · 총석정 · 백상루 · 박연폭포 · 광법사 · 만월대 · 안학궁 · 대성산성 · 평양성 · 함흥본궁 · 선죽교 · 현릉 · 현정릉 |
세계유산 | 개성역사유적지구 · 평양·남포 고구려 고분군 |
수용소 | 정치범수용소 |
산업체 | 대동강텔레비전수상기공장 · 아동식료품공장 · 순천구두공장 · 승리자동차연합기업소 ·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 · 흥남비료연합기업소 · 2.8비날론련합기업소 · 김책수산사업소 · 운곡목장 |
교육시설 | 김일성종합대학 · 김책공업종합대학 · 인민대학습당 · 평양과학기술대학 · 고려성균관 · 김책수산사업소유치원 · 자강도 강계시 동문유치원 · 천리마련합제강기업소유치원 · 평양정오1유치원 · 평양관광대학 · 미림 군사대학 |
박물관 | 과학기술전당 · 3대혁명전시관 · 당창건기념관 ·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 조선민속박물관 · 조선중앙력사박물관 · 조선혁명박물관 · 조선인민군 무장장비관 |
종교시설 | 장충성당 · 정백사원 · 봉수교회 · 정릉사 · 금강사 |
- ↑ 출처는 다음과 같다. 단, 이 링크의 자료를 다운로드 받아 함부로 게시하면 저작권 시비가 붙는다. 이 자료는 2008년 북한에서 인구주택총조사를 하고 난 뒤 UN에 제출한 자료다. 북한의 폐쇄성과 1990년대의 대규모 아사, 사회주의 체제 특유의 낮은 출산율 때문에 한때 북한 인구가 2000만보다 모자라다는 추측도 했으나 UN에서 직접 조사단을 파견해 인구 조사를 하니 표면적으론 인구 감소가 없었다. 그러나 남한보다는 사정이 낫지만 역시 출산율이 낮아 이런 추세를 잇는다면 머지않아 인구가 줄 것이다.
- ↑ 세계에서 제일 가난한 대륙인 아프리카에서도 소말리아, 짐바브웨 등의 막장 국가에서나 종종 나오는 수치다. 참고로 짐바브웨의 1인당 GDP는 명목 1,037$(2015, IMF)이다.
- ↑ 사회주의헌법 제 68조 : 공민은 신앙의 자유를 가진다. 이 권리는 종교건물을 짓거나 종교의식 같은것을 허용하는것으로 보장된다. 종교를 외세를 끌어들이거나 국가사회질서를 해치는데 리용할수 없다.
- ↑ 특히 김씨 일가를 과거 일본 제국의 인간선언을 하기 전 덴노처럼 거의 신으로 떠받드는 국가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김일성, 김정일 시체를 미라화 시키고 특히 '김일성 수령은 우리 곁에 영원히 살아계신다'라는 말 등을 통해 '인간 신'에 가까운 광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전국에 동상을 만드는 것도 모자라서 김정일이 죽자 얼마뒤에 김일성 거대 동상 옆에 김정일 거대 동상을 또 세워놓았다.
- ↑ 암암리에 기독교를 믿는 주민들이 20만~40만 명 정도라 추정하지만, 북한에는 종교의 자유가 없다. 그래서 대부분은 지하에서 신앙생활을 한다. 또한 종교 시설(사찰, 성당, 교회 등)이 있으나, 종교 시설의 탈을 쓰고 김씨 왕조를 찬양하는 곳이기 때문에 사실상 유명무실하다. 특히 기독교는 김일성 일가의 주체사상을 위협하는 종교로 간주하니, 기독교를 믿다 적발하면 정치범수용소로 끌어가거나 공개처형을 시킨다. 웃기게도 김일성은 독실한 개신교(정확히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김일성 본인도 젊은 시절 개신교를 믿었다는 것이다.
- ↑ 문화어로는 목란. 우리말로는 산목련이다. 흔히 아는 진달래가 아니다.
- ↑ 이 말을 줄여서 '홋센(北鮮)'이라는 사례도 있는데 주로 혐한들이 비하의 뜻으로 쓴다. 이 외에도 '조선'의 약자를 朝가 아니라 鮮이라 쓰면 비하의 의도가 있다고 봐도 좋다. 당장 日朝修好條規와 일선동조론(日鮮同祖論),내선일체(內鮮一體)를 비교해 보자.
- ↑ 둘다 자주 쓰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КНДР가 짧다 보니 뉴스에서는 후자가 조금 더 많이 쓰인다. 발음은 '까엔데에르'. 반대로 남한은 그냥 Южная Корея라고 지칭하는 게 보통이다. РК(에르까)라는 표현이 있기는 하지만 러시아에서는 많이 안 쓰이고 KBS 월드 등에서 많이 쓴다. 러시아에서는 РК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카자흐스탄 공화국이나 키르기스스탄 공화국을 떠올리기 때문.
- ↑ 겉으로는 민주주의 국가일지 몰라도 실제로는 인민을 탄압하는 국가라는 껍데기를 가진 신정국가으로 보는 것이 좋다.
- ↑ 중국, 베트남, 일본 등에서 사용하는 명칭이다. 일본에서는 '북(北)'을 붙여서 '북조선'이라고 부른다.
- ↑ 일반적인 이적단체들의 수준을 훨씬 넘어선다.
- ↑ 굳이 북한이라 쓰지 않은 것은 반국가 단체의 정식 명칭을 써야 문장의 의미가 맞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 단체를 인정하는 것은 별개로 하고.
- ↑ 예를 들어 중국이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중화민국(대만)은 UN가입국도 아니고, 국제대회에서도 청천백일기가 아닌 중화 타이페이기를 사용하며, 국명도 중화민국이 아닌 중화 타이페이(Chinese Taipei)로 참가한다
- ↑ 다만 남북기본합의서나 6.15 공동선언 같은 남북간의 공식 문건에는 양측의 정식 국호인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나란히 적는다.
- ↑ 선동, 나치당=조선로동당, 게슈타포 혹은 아프베어=보위부, 아우슈비츠를 비롯한 절멸수용소=아오지탄광을 비롯한 북한 정치범수용소, 우생학의 집착, 핵에 대한 집착 등등 공통점이 매우 많다. 나치 독일은 그나마 군사력 및 과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시대 미국, 소련, 대영제국과 함께 강대국 중 하나였으나 현재 일당 독재 정치는 말할 것도 없고 경제, 사회가 전반적으로 초토화된 후진국인 북한이 나치 독일보다 훨씬 더 좋지 아니하다.
- ↑ 사족으로 스탈린의 아들은 제2차 세계대전 때 전쟁터로 보내졌고 독일 국방군에게 잡혀 포로 수용소에서 죽었다.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항복한 프리드리히 파울루스와 교환하자고 하여 포로 교환할 기회가 있긴 했지만.. 스탈린이 거절했다. 뒤로는 구출 작전을 준비했지만 실패했던 모양이다.
- ↑ 믿기지 않겠지만 한때 북한은 리즈 시절 세계 4위의 육군력에다가, 세계 9위의 군사력을 가진 나라였다(어디까지나 재래식 전력 한정이지만). 전쟁 이후, 공산권 국가들로부터 남한이 서방 국가들로부터 받은 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지원을 받았으며, 지하 자원도 상대적으로 풍족하고, 기반 시설 복구도 잘 되어 있었기 때문. 그러나 그렇게 유리한 고지에서 출발한 나라가 막장 운영으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적나라하게 보여지고 있다.
- ↑ 북한, 중국, 일본 등이 사용하고 있는 표현
- ↑ 한국과 대만이 사용하고 있는 표현
- ↑ 왜냐하면 강계는 별 역사성이 없으니 아예 없는 말을 지어낸다거나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 ↑ 파시즘의 북한식 표현. 누가 진짜 '파쑈'인지 생각하면 엄청난 코미디다
- ↑ 다만 1983년 반공웅변대회 영상에 의하면 남한도 예전에 "파쇼"라는 말을 쓴 바가 있다.
- ↑ 절대 총연장 200km에 달하는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아니다! 하긴 북한에서 동두천에서 인천이나 천안 사이의 거리를 지하철로 간다고 하면 안 믿을 것이다. 1호선 아니더라도 한때 동아시아 최대의 순환선인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있어 말 다했지만...
- ↑ 출처 : <아웃사이더> 2002년 5월호, 당신들의 대한민국 02256~ 258p
- ↑ 물론 사우디아라비아처럼 형제세습을 하는 곳도 있지만 유럽과 동아시아 문화권에선 일반적으로 형제보다 자손이 세습우선순위가 높은 것으로 본다.
- ↑ '은둔의 왕국'이란 뜻이다. 해외에서 세계사를 가르치는 와중에 조선의 역사를 언급하면서 자주 표현하는 말이다. 'Land of the Morning calm'과 함께 많이 쓰인 표현.
- ↑ 일본제국의 덴노 숭배를 닮은 듯하다. 나무위키의 덴노항목에서도 마찬가지로, '~중략~ 덴노의 사진과 초상화인 어진영(御眞影)을 모셔 놓고서는 덴노를 2차 세계 대전 이후 인간선언이전까지 거의 신(현인신: 現人神)으로 섬기게 만들었다. 불타는 학교에 그 어진영을 구하려고 뛰어들어갔다 죽는 교사의 일화가 미담으로 그려지고, 2차 세계대전 때는 다이호가 피격당해서 함내에 화재가 발생했는데도 함내에 걸린 어진영을 다른 구축함에 옮기겠다고 뻘짓을 해서 화재유폭-굉침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는 일이 나올 정도였다. ~중략~'이라는 문장이 나와 있는 걸로 보아 북한의 정권이 일제의 덴노 숭배를 참고했던 것 같다.애초에 덴노 신격화도 서양의 절대 군주의 권위를 흉내내려는 목적으로 실행되었으나, '동양 특유의 유교적 권위주의와 전통적으로 나라에 가장 어른이라고 취급된 군주에 대한 강한 충성심, 거기에 "덴노가 인간신(현인신)으로 '세계 유일한 황제'이며 법통이 끊어진 적이 없으며 덴노는 태양신 아마테라스로부터 이어진 아마테라스의 자손이다"라는 일본서기에서 비롯된 신화 등'이 어우러져 오히려 오리지날보다 더한 형태로 나타난 게 위 내용에 나온 광적인 덴노 숭배였다.
- ↑ 북한에서 술 등의 알코올 판매가 불법인데 음주는 정해진 날에만 가능하다. 아마 음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술김에 북한 체제 깔 것을 염두해둔 모양이다.
- ↑ 표면적으로는 북한도 선거를 하긴한다. 다만 당연히 보여주기 식이고 뽑히는 사람은 이미 정해져 있는 형태
- ↑ 당시 한국에서 대통령 선거는 국민이 직접 뽑지 못하고 정부의 감시에 의한 통일주체국민회의가 뽑는 간선제였으므로 진정한 선거라 볼수 없다. 당시 국회의원선거는 국민이 직접 뽑을수 있었지만 국회의 3분의 1은 대통령이 추천하여 임명했기 때문에 제한적인 선거라 보아야 한다.
- ↑ 삼권분립, 오권분립, 이원집정부제 등, 행정부, 사법부, 입법부 등으로 권력이 분할되어 있느냐의 여부
- ↑ 유신헌법으로 대통령의 권한은 행정부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었고 사법부는 대통령이 사법부의 수장 대법원관을 추천으로 임명할수 있어 간섭이 가능했다. 입법부의 국회는 대통령이 국회의원 3분의 1을 추천하여 임명했고 대통령의 여당의원도 다수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민주적인 국회의 기능은 사실상 정지한다. 결국 삼권 분립은 명목적으로 존재했지만 모두 대통령 통제하에 있었으므로 여러 기관에서 권력의 축을 서로 견제하는 삼권분립 기능은 사실상 멈춰있었다.
- ↑ 유신시절 비록 신민당 같은 야당들이 야당으로써 기능은 제대로 못했지만 야당으로써 권한이나 야당의원들은 명백히 존재하였다
- ↑ 유신때 대통령 임기는 6년 중임제 임기 제한따위는 없었고 거의 찬성몰표였던 통일주체국민회의에 의한 간선제방식이라면 그 시절의 대통령의 임기는 죽을때 까지인 셈이다.
- ↑ 특정한 인물 1명이 아닌, 다수의 사람들이 공동으로 권력을 배분한 정치 체제. 이 체제가 자리잡은 국가라면 총리나 주석같은 국가 원수는 그 본인이 국가 권력의 전권을 행사하는 게 아니라 집단 회의의 대표자이다. 사회주의 국가의 경우를 제외하고 민주주의 국가에서 집단지도체제에 해당하는 정치체제는 '의원내각제가 있다.
- ↑ 기본적으로 한국의 정치체제는 대통령제여서 집단지도체제의 성격과 좀 다르다. 특히 선거로 선출하는 부통령 등이 따로 없으며(부통령이 있을 경우 이원집정부제로 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통령이 지명하는 실질적으로 허수아비인 국무총리가 있을 뿐, 특정한 인물 1명이 대통령으로서 최상위의 권한을 가지는 체제다.
- ↑ 유신시대에서는 기본권을 제한하는 '긴급조치'등의 초법적 권한을 행사할 수 있었고 종신 대통령으로서의 권력을 누릴 수 있었다. 그 결과로 현재 대통령이 권한이 어느 정도 약화된 제6공화국 헌법보다 과거 유신헌법에서의 대통령 권력 자체가 상대적으로 더욱 더 막강하였다. 오히려 권력을 배분한다는 집단지도체제와 완전히 반대의 성격이었다.
- ↑ 백두혈통 참고
- ↑ 물론 북한만큼은 아니었지만 이 시절의 남한도 공산주의 사상범이나 정치범 또 간첩들의 가족들에게 공직이나 정계 진출을 엄격히 제한하는 등 연좌제를 실시하였다. 참고로 남한에서의 연좌제는 공식적으로는 1980년에 폐지한다.
- ↑ 자아비판, 호상비판, 생활총화 등을 일컫는다
- ↑ 야간통행금지참조
- ↑ 참고로 중국에서는 공항에서 정당하게 입국심사를 받고 들어왔을지라도, 그것과는 완벽하게 별개로 단 하룻밤이라도 지낸다면 자신이 머무르는 곳마다 반드시 관할 공안서나 관리사무소에 원칙상 24시간 내 (한 며칠은 늦어도 큰 문제는 없으나 한 달 정도 늦으면 곤란) 신분증(여권이 무난)을 들고 신고를 해야만 한다. 호텔, 기숙사 등은 알아서 처리해주니 신경 쓸 필요가 없다.
- ↑ 절대로 농담이 아니다. 북한/외교문서 참조.
- ↑ 직접적으로 드러내진 않았지만 이 발언으로 북한이 아프리카를 무시하고 있다는게 은연중에 드러났다.
- ↑ 저 비디오 올린 사람은 '리춘히'라고 했으나 실제로는 류정옥이다. 카우치 사건 합성짤의 그 아나운서 말이다.
- ↑ 그 지하자원이라는 것 조차 제대로 보존돼 있을지는 의문이다. 상당수가 중국과의 교역을 빌미로 채굴된 지 오래됐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 ↑ 사실은 서울말을 기초로 한 표준어를 평양식으로 다소 개량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 ↑ '막냇동생' '자장면' 논쟁, 외래어 표기법 중 window(윈도), rainbow(레인보)로 현실과 동떨어지는 부분 등
- ↑ 다만 북한에서도 "박살"이라는 단어를 쓸때가 있다.
- ↑ 이는 두음법칙의 적용에 대한 이해도 부족에서 나오는 지적이다. 물론 국립국어원은 사람의 이름에 대해서도 두음법칙을 지켜줄 것을 권장하지만 성이나 이름에 두음법칙을 적용하지 않는 것도 표준어로 허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라씨와 류씨가 있으며(허용 이전에는 언론이나 공문서 전부 나씨와 유씨로 표기되었다.), 상기한 선동열과 김응용의 경우가 그 사례다. 고유명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허용'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다. 따라서 리설주나 최룡해의 경우는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방식으로 써줄 것을 주문한 것이다. 물론 굳이 고유명사를 표준어에 억지로 맞추는 것도 부질없는 짓이 맞긴 하다. 그래서 국립 국어원도 권장 수준에서 머무르는 것이다. 국립 국어원이 이설주와 최용해를 표준어라고 지정하지 않은 이상 언론이든 공문서든 리설주와 최룡해라고 쓴다고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