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CIEL에 등장하는 마법.
작중에서 간간히 언급되고 있으며, 유즈 아인에 의해 자세한 진실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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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EL세계의 태양은 이미 수명을 다해가고 있었다. 태양이 사라지고 나면 이 별은 언젠가 멸망할 것이고, 제국을 다스리던 황제는 이 사실을 알고서 백성들이 그런 멸망을 맞이하게 두는 것 보다 차라리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수많은 마법사들을 모아 '대정숙'을 준비하게 되는데 '대정숙'은 이 별 전체의 모든 생명을 한꺼번에 죽여버리는(...) 마법이었던 것. 이에 마리온 에버릿은 태양이 수명을 다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제국 황제와 싸워 승리하게 된다.
사실을 깨달은 마리온은 일단 와스큐란에게 부탁해 태양을 대신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머지 아크 드래곤들도 이 별의 자연을 담당하게 된다.
그리고 CIEL본편 15권에서 '인간들이 모두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인세니티의 바람을 듣고 인피니티의 봉인이 풀린다. 인피니티는 인세니티의 의지에 따라 대정숙을 실행하게 되고, 라리에트와 스노우 화이트에 의해 재봉인.
하지만 '대정숙'은 다시 등장하게 되는데, 제국황제의 사념이 테나이얼을 설득해 '대정숙'을 다시 준비하게 만든 것. 하필 테나이얼의 딸 유지니아는 1왕녀에게 주어지는 회복 스펠 덕분에 쉽게 죽지도 못하는 몸이었고, 테나이얼은 유지니아가 그런 멸망을 겪게 둘 수는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여기서 제뉴어리 라이트스피어의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는데, 절대소천의 마법을 가진 제뉴어리라면 대정숙을 실행하지 않고서도 가장 쉽고 빠르게 이 별을 날려버릴 수 있었던 것(..). 결국 제뉴어리는 테나이얼에 의해 갖은 협박과 고문을 넘기게 된다.
물론 제뉴어리가 자신의 마법을 쓰려할 리는 없었다. 결국 제국 황제는 나나유 & 도도유자매와 융합해 대정숙을 실행하려 시도하나, 이비엔의 저지로 불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