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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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아이콘은 민방위 마크>
우리나라 국민들의 대부분이 아는 마크. 지하철 입구, 지하상가나 지하주차장같은대 붙혀져 있는거.
모르면 간첩이라 카더라

개요

위협에서 대피하기 위해 임시적으로 가는 곳을 일컫는 말. 홍수, 지진과 같은 긴급재난사태, 전시 등에 필요하다. 휴전국으로서 늘 데프콘 4단계=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 유지되는 대한민국에서는 상존하는 주적 때문에 대부분이 전시상황을 상정하고 지정 및 제작된다.

수재,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난시에 종종 학교를 이재민 대피소로 사용하기도 하나 전쟁 터지면 상황이 다르다. 학교는 어디까지나 지상에 건축된 시설물로서 전시에는 훌륭한 폭격표적에 불과하므로 가급적 지하로 대피하기 바란다.

혹 전시에 돌입할 경우 대피소로 사용되는 장소는 각 건물의 지하주차장, 지하철역(지상운영전철역 제외) 등 지하. 깊을수록 안전하다고 본다. 특히 지하철역의 경우 전시에도 어느 정도까지는 운행될 가능성이 높고 전차운행이 중단되더라도 선로 위를 걸어서 이동할 수 있으므로 상당히 행동반경을 넓힐 수 있다. 또한 환승역일 시 통상 역보다 더 깊어서 안전도가 높다.

대피소는 안전도 등급에 따라 1등급~5등급으로 나뉘며 1등급은 핵방공호 역할도 할 수 있으나 이러한 곳은 대부분 군사용으로 쓰이며 이용 통제될 확률이 높으므로 민간인들은 2등급 이하 대피소(지하 2층 이하 공간 또는 지하철 터널 등)를 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애초에 국내의 1등급 대피소는 고작 15곳에 불과하므로 1등급 찾겠다고 돌아다니기보다는 다른 가까운 대피소로 향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 가급적 5분 내로 대피할 수 있는 대피소의 위치를 파악해 두도록 하자.

지하에 있는데 폭격으로 건물이 내려앉아 깔리면 어떡하냐는 걱정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건물이 무너져서 지하층까지 내려앉을 정도면 지상은 이미 쑥밭이라 지상에 있건 지하에 있건 생존확률은 공평하게 제로에 수렴하므로 그 전까지는 안전할 수 있는 지하에 대피하는 것이 낫다. 스스로 운이 넘친다고 생각하면 지상에서 버텨도 된다. 물론 위키는 당신의 피해를 책임지지 않는다

다만 생화학무기 공격의 경우는 문제가 있다. 북한은 대량의 생화학무기를 비축해 놓았는데, 대부분의 가스는 바닥에 깔리므로 북한이 생화학무기 공격을 감행하면 대피소로 대피한 시민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

거주/근무지역 근린 대피소는 국가재난정보센터 홈페이지 '민방위' 메뉴 중 '시설, 장비, 화생방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년 8월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대피소는 논란이 되었던 게 하필이면 감자 저장 창고를 대피소로 쓰는 통에 썩은 감자가 넘쳐나서 냄새가 심해 주민들이 대피소에 있다가 숨막혀 죽는다고 들어가지 않은 일이 벌어졌다,해안면사무소 관계자는 "최전방 마을 대피소는 모두 열악한 상황이지만 반지하화 돼 있어 포격 방어에 좋다. 오랜 기간 대피하는 게 아니므로 평소 감자장 창고로 쓰인 장소를 선정했다"고 말했다.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