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명의 2015년작 장편소설.
1 시놉시스
인터넷의 2세대 댓글부대인 팀 알 렙의 멤버 찻탓캇은 양심선언하고자 K신문의 인터뷰에 응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에게는 삼궁, 01某10이라는 동료가 있는데 이들은 좌파성향의 사이트를 공격하며 보수를 받던 도중, 삼궁이 합포회의 멤버 이철수에게 받은 의뢰를 통해 하나 둘 새로운 표적을 찾아나서기에 이른다. 그 사이트는 바로 은종 게시판과 줌다카페 라는 사이트였다.
이들은 각 사이트의 특징과 논란이 일어나는 이유를 알아내어 곧 은종게시판을 몰락시키지만, 연대가 강한 줌다 카페는 쉽지 않았고 대신 존재하지 않는 타인의 명의를 빌려 공격하고는 이를 일베와 연결시켜 카페 내의 분란을 조장한다. 그들의 작전은 탁월하게 성공했고 고소를 빌미암아 회원들의 사죄글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한다.
한편으로 알 렙의 멤버들이 받은 보수를 두고 어떻게 쓰느냐를 고민하다가 룸살롱에 가서 그들은 성적욕망을 해소한다. 그리고 합포회의 이철수를 통해 그들은 점점 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데...
2 읽을 거리
- 작가는 픽션임을 밝히고 있으나 몇몇 사이트는 실존하는 사이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