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스 2

던전스 2
파일:BHSDCg7m.jpg
제작 및 배급칼립소 미디어
유통사H2인터렉티브
플랫폼Microsoft Windows,OS X,Steam OS
발매2015년 4월 24일
장르전략 시뮬레이션, 던전 경영
공식 웹사이트

1 개요

던전스 2(Dungeons 2)는 칼립소 미디어 산하 렐름포지 스튜디오(Realmforge Studios)에서 개발한 전략, 던전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2015년 4월 24일 발매되었다. 국내에는 H2인터렉티브가 한글화하여 2015년 5월 4일 발매하였다. 비슷한 방식의 고전 명작 게임 던전 키퍼의 계승작임을 표방하던 전작 던전스의 후속작이다. 플레이어는 지하의 던전에 각종 시설을 만들고 함정을 설치하여 던전으로 침범해 오는 얼라이언스의 공격을 막고 (던전 경영), 크리처를 지상으로 보내 얼라이언스를 공격한다(전략 시뮬).

플레이어가 얼라이언스의 영웅에 의해 지하로 추방된 절대 악(The Absolute Evil)의 역할을 맡아, 꼬맹이, 오크, 고블린, 나가, 트롤 등의 크리쳐로 구성된 호드를 조정하여 자신을 지하에 감금한 얼라이언스의 영웅들에게 복수하는 것이 주된 스토리이다.

얼라이언스와 호드, 오크,고블린,나가,트롤등의 종족에서 보듯이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패러디가 많이 등장한다. 그래픽도 워크래프트 3 느낌이 나고. 적으로 악마인 "주인님"을 섬기는 빨간 옷 입은 엘프가 등장한다든지, 무적 스킬을 쓰는 성기사가 등장한다든지... 그외에도 얼음과 불의 노래 관련 패러디도 있다.

최근에는 확장팩이 나와서 언데드진영도 등장했다. 역시 한글화되었다.

2 게임관련정보

던전스 2/유닛

두 진영을 간략하게 비교하면, 호드는 초심자용, 데몬은 고급자용이라고 할 수 있다.솔직히 말하자면, 호드는 일반인용, 데몬은 마조히스트용이라고 할 수 있다.

두 진영의 우열을 명확하게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유닛의 테크트리라고 할 수 있다. 호드의 경우 클래스를 올리지 않더라도 기본 유닛부터 스탯이 준수한 편이라 초반부터 공세를 이어나갈 수 있지만, 데몬은 클래스를 올리지 않는다면 정말 답이 안나온다. 또, 오크는 테크트리가 모두 열려있다면 기본유닛을 생산하자마자 곧바로 최종 유닛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예로 들면, 오크에서 오크 족장을 거치지 않고 바로 강철 피부 오크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이야기. 그러나 데몬의 경우에는 인페스티드에서 브루드 퀸으로 업그레이드하려면 반드시 중간의 카오스 위버를 거쳐야 한다. 또, 오크진영과 달리 업그레이드를 할때마다 일일이 일꾼 1마리를 제물로 바쳐야 한다. 대신, 일단 업그레이드를 들어가면 능력치의 상승폭이 상당하다. 오크의 경우 업그레이드를 해서 클래스가 바뀌더라도 능력치의 변화가 그렇게 크지 않다는것과 대조적인 부분. 다만 앞서 언급한것처럼 오크의 경우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더라도 기본 스탯 자체가 우수한 편이라 1차 업그레이드까지만 해도 가성비에 있어서는 여전히 열악한 편이다. 그래도 다행히 최종 업그레이드를 거치면 오크를 압도하는 사기유닛이 될 수 있다. 종합하면, 오크는 초반부터 후반까지 다양한 전략을 시도해볼 수 있고, 초심자도 적응하기 쉬운 올라운더 종족이라면, 데몬은 반드시 심시티 과정을 거쳐야 하는 고급자용 대기만성형 종족이라고 할 수 있다.

욕구관리에서도 호드가 데몬보다 우위에 있는데. 호드는 급여와 맥주만 챙겨주면 달리 신경쓸 것이 없다고 봐도 되지만, 데몬은 급여 외에도 우월감과 가학심을 챙겨주어야 하는데 각각 다른 건물이 필요하다. 당연하지만, 호드는 맥주만 마시면 끝이지만 데몬의 유닛들은 각각의 방을 따로 방문할 필요가 있으므로 관리하기가 상당히 짜증이 난다고 할 수 있다. 또, 호드의 맥주는 일꾼들이 미리미리 생산해둘 수 있지만, 데몬의 우월감 충족시켜주는 문제는 그런게 불가능하다. 데몬의 우월감 채워주는 방식은 해당 유닛이 자기자신을 자랑하면 청중인 일꾼이 들어주고 박수치고 치켜세우는 방식인데, 당연히 청중이 없으면 자기자랑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또, 이 우월감을 채워주는 연설소(?)는 하필이면 호드의 치료소와 같이 생명력을 회복시켜주는 역할도 같이 수행하기때문에, 전투를 한번 치룬 뒤라 청중을 동원하기 어렵다면 우월감을 채우질 못해 불행하다며 파업을 줄줄이 일으키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호드와 달리 세뇌마법처럼 불만을 없애버리는 마법도 없어서 더 골치아프다.

유닛과 함께 던전방어의 핵심을 구성하는 함정에 있어서도 호드가 앞서는데. 호드는 초기함정인 폭발하는 보물상자만 4-5개 정도를 한칸씩 띄워서 배치해두면 어지간한 적들은 굳이 유닛들을 동원할 필요도 없이 섬멸할 수 있다. 함정을 해제하는 음유시인이 보물상자를 무력화시키기 전에 다른 유닛이 건드려서 무력화 이전에 폭발하기 때문이다. 기계형인 호드의 함정들과 달리 데몬의 함정은 거미나 촉수(......)의 생물형인데,, 대체 무슨수를 쓰는지는 몰라도 음유시인은 이런 생물체 함정들도 무력화가 가능하다. 넘어가서, 보물상자에 대응된다고 할 수 있는 함정은 거미알인데, 어찌된 일인지 음유시인과 같이 오는 적들이 보물상자는 음유시인이 해제를 시도하거나 말거나 건드려서 폭발을 일으키는데 반해, 거미알은 건드리지 않는다. 즉, 호드와 달리 데몬의 함정들은 모두 무력화된다는 것.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보물상자와 달리 사람크기의 벌레알을 건드리고 싶지 않기는 하겠지만, 이런 부분에서 현실성을 도입할 것이었다면 생물형 함정인 데몬의 함정은 음유시인이 모두 해제하지 못하게 하는것이 차라리 나았을 것이다.

3 장단점

그래픽은 매우 훌륭한 편이다. 다만 최적화가 좋은 편은 아닌지 소개된 사양보다 좀더 나은 사양을 가져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침공정도에 따른 환경변화 외에도 나무나 물 등의 배경의 움직임이 매우 많은 편인데, 이런 부분도 그래픽 옵션으로 조절할 수 있게 해줬다면 보다 적은 사양으로도 즐길 수 있었을텐데 안타깝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나레이션은 간혹 자원을 모으거나 굴을 파거나, 혹은 유닛을 생산하는 동안 기다려야 하는 지루함을 달래주는 좋은 요소이며, 유닛들의 익살맞은 움직임도 꽤 재미있다.물론 플레이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반복해서 듣다보면 지루해지는건 어쩔 수 없다.

가장 큰 문제는 불편한 조작성. 설정의 단축키 리스트만 봐도 알겠지만, 너무 많은 기능을 우겨넣은 탓인지, 유저가 생각하는대로 전략을 진행하는데 불편함이 있는 편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던전 내에서 지상으로 유닛을 올려보낼 때인데, 유닛 하나 하나를 맵에서 일일이 찾아내어 지상으로 나가는 문으로 화면을 옮겨 일일이 던져서 내보내는 부분. 캠페인이 진행되어 집결명령을 사용할 수 있게되면 문 코앞에서 사용해서 내보내면 좀더 수월하기는 하지만, 불필요한 소비가 발생한다는 문제가 있다. 최근에는 상단의 유닛 정보 텝을 열고 신발 아이콘 버튼을 클릭하면 찾아다니지 않아도 유닛을 모을 수 있게 되었다. 단축키가 스2처럼 오른손 안으로 다 들어오지 않는다는 점만 제외하면 조작성은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