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로저스

1 미국의 스트롱맨

[1]

그다지 우람하지 않은 왜소한 체격에 걸맞지 않는 경악스러운 팔 근력을 가지고 있다.

2 게임 파 크라이 3의 등장인물

Dennis Ro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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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 Charles Malik Whitfield)
타타우![1]

왜인지 파크라이2의 인트로 택시기사처럼 안경 흑형이지만, 비중은 그보다는 낫다. 바스의 해적소굴에서 도망치다가 바다에 빠져 정신을 잃은 제이슨을 구해 줬다.
라이베리아 출신이며 미국으로 이주한 흑인. 라이베리아에선 잘나가는 군인이었으나[2] 미국으로 망명한 뒤 미국인들에게 심한 차별대우[3]를 겪었으며, 결과적으로 미국 사회에 심각하게 분노하여 미국을 떠나게 되었다.

그 또한 제이슨처럼 외부인이었지만 라키아트 족의 전사가 되었다. 시트라가 이 섬에서 데니스를 처음으로 도와준 사람이기 때문에 데니스는 한평생 오직 그녀만을 섬긴다고 한다. 초반에 제이슨에게 마체테를 주며 전사의 길로 안내해 주었고, 후반부에서 제이슨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인물 중 한 명이 된다. 술주정이 조낸 맛깔난다 섬을 떠나는 엔딩을 볼 경우, 감히 시트라를 거부해? 라며 칼들고 제이슨을 찌르려들지만 시트라가 막아서는 바람에 시트라를 잘 못 찌르고 만다. 그리곤 멘붕해서 떠나버린다.

제작자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데니스는 하드코어 게이머(...)이기 때문에 굿 엔딩 이후에 새로운 게임을 찾아 떠났을 것이라고 한다. 후속작 등장 암시? 근데 안나왔다.

  1. Tatau. 사모아 어로 문신이라는 뜻. 이 게임에서는 일반 명사로서의 문신이 아니라(이 쪽은 그냥 영어로 Tattoo라고 한다) 라키아트의 전사의 문신을 나타내는 고유명사로서 쓰인다. 사실 잘 들으면 시트라도 따따우라 그런다.
  2. 높으신 분들과 많이 어울렸다고 한다. 장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본인이 장담한다.
  3. 정비공으로 일했는데, 상사란 인간이 자기 말투를 걸고 넘어지면서 인종드립을 치더니, 자신보다 무능한 놈들에게 월급을 더 주는 식의 경제적 차별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