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징가Z에 나오는 기계수.
지옥섬으로 본거지를 옮긴 직후, 개발해낸 기계수로 특이하게도 몸통이 없고, 머리와 꼬리만 달려있다. 머리에는 4개의 거대한 칼날이 달려있으며 이 칼날을 회전시켜 비행을 한다.
닥터 헬은 우선 브로켄에게 미사일을 사용해 광자력 연구소를 폭격할것을 지시하고, 코우지가 미사일을 요격하러 나간틈을 노려 아수라 남작이 데스크로스를 출격시켜 미사일과 함께 협공하러간다.
출격한 데스크로스는 도시를 신나게 부수다가, 보스보로트와 조우하게 되고 보로트가 데스크로스에게 자이언트 스윙을 날려 멀리 던져버리지만 아무렇지도 않았다. 어쨌든 데스크로스를 쓰려뜨렸다고 생각한 보스는 좋은 생각이 났다면서 비행형 보로트를 만들러간다.
그런데 그 때 갑자기 미사일 폭격이 중단되고, 브로켄 왈 "미사일이 다 떨어졌다능. 이건 다 아수라가 늑장을 부려서 이렇게 된거라능." 하면서 미사일을 다시 장전하기 시작하고, 아수라 남작은 브로켄이 미사일 폭격을 중단하자 빡쳐서 멋대로 데스크로스로 연구소를 치러간다.
한편 연구소에서는 개량이 끝난 아프로다이가 출격하고, 그 직후 마징가도 도착해 같이 싸운다. 하지만 데스크로스의 강력한 칼날 회전 앞에서는 루스트 허리케인조차 소용이 없었고, 코우지와 사야카가 고전하던 와중 갑자기 보로트의 머리통이 데스크로스를 향해 날아온다.[1]
데스크로스가 보로트의 머리통에 주춤하는 틈을 타 아프로다이와 마징가가 협공을 하고, 데스크로스는 마징가의 드릴 미사일에 칼날이 뚫려나간후에 아이언 커터를 쳐맞고 추락사한다. 직후에 브로켄이 미사일을 다시 장전했다고 말하지만 이미 버스는 지나간 뒤였다.- ↑ 보로트를 비행형으로 개조하기는 했는데, 몸통은 안날아가고 머리통만 사출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