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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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tones

이분과 헷갈리지 말자 이 분들하고도
미국의 5인조 뉴메탈밴드. 1996년도에 메이저데뷔를 하여 뉴메탈계에선 2세대 정도로 취급되지만, 밴드의 역사는 그보다 의외로 오래된 1988년도부터 시작되었다.

보컬리스트인 치노 모레노와 기타리스트인 스테판 카펜터를 중심으로 시간이 지나며 몇 번의 멤버교체를 거쳐 현재의 5인조 라인업으로 지금까지도 뉴메탈계에선 보기 드물게 스타일 변화없이 살아남은 밴드가 되었다[1] 더 정확하게는 뉴메탈이 몰락하기 직전 3집 White Pony로 당시 콘,림프 비즈킷,슬립낫으로 대표되었던 기존의 공격적이고 선동적인 뉴메탈의 형식을 버리고 대신 선배 밴드인 Faith it no more와 Head의 영향을 듬뿍 머금은 실험적인 얼터너티브 록/메탈 밴드로 대변신을 시도했고 이 앨범의 대박 행보가 현재 데프톤즈를 있게 한 지금을 뒷받침하는 이유라고 볼 수도 있다. 현명하게 미래를 내다보고 처신한 덕분에 앨범의 성공은 곧바로 린킨파크와 파파로치라는 시한폭탄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 시한 폭탄이 터지면서 뉴메탈은 미국 록씬에서 밀려나게 되면서 다시는 주류가 될수 없었다.

다른 뉴메탈 밴드가 좀 신나거나 과격한 밴드가 많은 반면 이 밴드는 정반대. 음악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우울하고 축 처지는 음악이다. 그래서 데뷔 초기에는 호불호를 많이 타기도 했는데, 특유의 감성적인 면에 호소하는 스타일로 지금까지 살아남은 뉴메탈밴드 중 하나가 되었다.

치노 모레노의 독특한 보이스[2]와 스테판 카펜터 및 다른 멤버들의 어그레시브한 스타일의 연주로 특유의 우울한 감성의 음악을 내세워 메인스트림에서 특이하게 먹힌 밴드이기도 하다. 절정기였던 2~3집 시절에는 에 맞먹는 인기를 자랑했으니... [3]

후기로 가면 갈 수록 기존의 음악보다도 훨씬 더 실험적이고 아방가르드한 방식을 쓰기 시작했고, 평은 그다지 나쁘지는 않은 평. 온갖 실험적인 음악들에 관심이 많은 치노 모레노와 메탈 사운드를 추구하는 스테판 카펜터 사이의 음악적인 갈등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던 4, 5집에서는 조금 주춤했으나(-그리고 치노의 살도-) Saturday Night Wrist (2006) 앨범은 리볼버지의 그 어렵다는 평점 5점 만점을 받았다 6집 <Diamond Eyes> 이후로는 1~2집 시절의 뉴메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스타일을 완성해냈다는 평을 받는다.

사실 이시기에 들어온 프로듀서들을 보면 이들의 행보와 음악적인 흐름을 이해할수가 있는데. Saturday Night Wrist (2006)앨범은 핑크 플로이드의 프로듀서 밥 에즈린 (Bob Ezrin) 참여했고 그이전 프로듀서는 테리 데이트(Terry Date) 최근 작업한 프로듀서는 에반에센스(Evanescence), 러쉬(Rush), 푸 파이터즈(Foo Fighters)와 작업한 그래미 어워즈 수상 프로듀서 닉 래스칼레닉스(Nick Raskulinecz)이니 그들의 음악적 스타일과 프로듀서의 궁합 또한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

기타리스트인 스테판 카펜터는 ESP의 엔도서이기도 한데, 뉴메탈 뮤지션 치고는 굉장히 특이하게 8현기타를 많이 쓴다[4].

2008년에 베이시스트였던 치 쳉이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지는 시련을 겪었다. 당시 6집이 되었어야 할 <Eros>라는 타이틀을 가진 앨범을 제작하고 있던 멤버들은 '치 쳉이 없는 <Eros>는 의미가 없다'라 판단하고 이 앨범을 완전히 묻어버린 후 처음부터 새로운 앨범을 다시 만들었고, 그 앨범이 <Diamond Eyes>. [5].

2009년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참여를 하였다. 1시간 30분가량 히트곡들을 부르며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2013년 5월 9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메탈페스트 2013에 슬래시와 함께 참여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였으나 기획사 사정을 이유로 취소 되었고 공연은 메탈페스트가 아닌 슬래시 단독 콘서트로 바뀌어 버렸다. 챙의 사망소식 전에 취소되었고 팬들에겐 이래저래 슬픈일이 연달아 일어났다.

2013년 4월 13일 2008년 교통사고로 약 5년간 뇌사상태에 빠졌던 베이시스트 치 쳉이 더 이상 일어나지 못하게 되어버렸다. 향년 42세.

2014년 다시 내한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 무대에 설 예정.

2015년 11월 파리 테러가 일어나 한 곳에서만 100여명이 사망한 공연장 바타클랑에서 바로 다음날부터 3일간 (토-일-월) 공연예정이었다. 멤버와 스태프들은 프랑스 파리에 이미 들어와 있었지만 모두 무사하다고.

최근 정규앨범 Gore의 수록곡 Phantom Bride에 Alice In Chains제리 캔트렐이 피쳐링에 참여하였다. 기타 솔로 부분에 그가 연주한 부분이 나온다.

1 디스코그래피

1.1 정규앨범

발매일타이틀비고
1995.10.03Aderenaline
1997.09.26Around the Fur
2000.06.20White PonyBack to School 버전 재발매됨 자세한건 항목참조
2003.05.20Deftones
2006.10.31Saturday Night Wrist
2010.05.04Diamond Eyes
2012.11.12Koi No Yokan
2016.04.08Gore
추가바람
  1. 그 외에도 디스터브드 등이 이런 케이스에 포함된다.
  2. 이후 이모코어 쪽 보컬에 큰 영향을 끼쳤다.
  3. 단 팬덤의 인기와는 다르게 대중 음악 시장에선 데프톤즈의 지향하는 음악은 당시 선동적이고 공격적인 사운드를 원하는 일반 대중들의 인기에 부합하지 못했다. 동시에 각종 레이블들의 저질 양산형 밴드의 출현으로 뉴메탈 장르의 몰락화가 가속되어 가고 있었고 뉴메탈 씬의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황혼기이자 동시에 데프톤즈가 뉴메탈의 그늘에서 성공적으로 벗어나고 있던 시기라는 점이 참 아이러니하다. 동향밴드인 Korn도 이러한 시장의 변화를 감지하고 변화를 시도했지만 본연의 스타일은 간직하지 못한채 내놓은 결과물들은 팬들에게 당황스럽고 실망스러운 반응만 얻게 되고 시기를 놓쳐버린다.
  4. 초기에는 7현기타를 많이 썼는데, 그런 경우는 다른 뉴메탈 밴드에게서도 꽤 있었던 경우.
  5. 2014년에 <Eros>에 수록될 예정이었던 'Smile'이라는 곡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