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고수의 등장인물
1 개요
강룡이 구해줬던 '수수께끼의 여인' 의 오라버니로 풍진방의 소방주. 상당한 길치로 묘사되며 얼굴도 구분을 잘 못하는것 같다(....) 철사자 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는 무림인.
2 행적
송예린을 만나고 반한 것으로 보이며[1]음식까지 대접한다. 그러나 알다시피 음식을 먹고는 몽혼약을 먹고 쌍으로 기절...하는줄 알았지만 치사량에 가까운 약을 먹고도 (일월단 소속임이 거의 확실한) 수십명을 박살낸다. 물론 그 직후 바로 리타이어. 그 후 황석골로 잡혀갔지만 숙부에게 도움을 받아 탈출하고 숙부에게 풍진방이 습격당했다는 사실과 현재 무림맹의 진실, 풍진방에 대한 무림맹의 인식등을 듣고 둘다 빠져나가는 것은 힘들겠다면서 풍진방의 보고를 여는 기물을 자신(도겸)만 알고 있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난 뒤 만약을 대비해 숙부도 아는게 좋겠다면서 기물의 위치를 알려준다[2] 그리고 도주 중 정체모를 인물의 환영(?)을 보는데 그후 백마단들과 싸우다 숙부가 날린 칼에 맞고 난뒤[3] 쓰러지고 다시 환영을 보고 그 뒤에 완전히 인격, 무공 모두 바뀐다.[4] 마치 오랜만에 싸우는 사람처럼 비릿한 '피냄새....참으로 오랜만이구나.'라는 말을 하면서 일월단 조직원들을 말그대로 학살한다.[5]사이코패스마냥 실실 웃어대면서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살인을 하는 등 인격 자체가 바뀐 것으로 보인다. 그 후 귀신들의 습격에 식겁하고 탈출하려는 사준과 다른 무리들을 가로막고, 사준을 포함한 다른 조직원들 십여명을 단한 방에 두동강 내버린다.[6] 이 바뀐 인격은 옛날에 살인마였으며 숙부에게 죽임당한 형의 영혼이 깃든 것으로 밝혀졌다. 악귀가 아니야
그 후 강룡과 대결을 펼치지만 말 그대로 관광을 당하게 된다. 밝혀진 바로는 태음 환골지체의 소유자로 바로 혈맥들을 잇는 기의 흐름이 정상인과는 다르게 반대로 흐르게 되고 그로 인해 내가 기공에는 적합하지 않은 신체이다. 계속해서 내공을 사용하면 기가 역류해 내상을 입게되며 최악의 경우에는 사망할 수 있다고 한다. 딱 한 가지 방법이 있는데 바로 9개의 사혈을 제외한 모든 혈맥을 뒤틀어서 주화입마로 만드는 법. 물론 이방법도 제대로된 치료법은 아니고 "저렇게 뒤틀었을때 운이 좋으면 되돌아 올 수 도 있다."[7]정도의 치료법 이였지만 강룡은 그 사실을 모르고 무공을 폐하고 제압만 할 목적으로 딱 저 방법을 사용했고 그 방법으로 정상으로 돌아왔을뿐만 아니라 탈태 환골에 성공, 그 후 강룡에게 살기를 내뿜는다. 강룡조차 엄청난 살기라고 할 정도. 환골탈태를 한 후 강룡과의 대결에서 오히려 우위를 점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도겸의 목적은 살해였던 반면 강룡은 제압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힘을 아꼈기 때문.
다만 그건 도겸(도결)도 마찬가지였는데, 그 역시 강룡의 출신 문파를 알아보기 위해 힘을 아꼈던 것. 그 뒤 강룡의 전력을 다하라는 말에 전력을 다하게 되는데 도가 열화창 13식 만천멸사를 사용하지만 강룡에게 막히게 되고, 강룡이 파천묵륜공을 사용하자 파천신군의 무공에 놀라기도 하면서 동시에 구시대 유물이라고 깠다. 그리고 풍진십자참을 써서 막아보려 했지만 잘 안됐고 그 후 강룡의 파공장에 쓰러진다.
3 과거와 진실
도겸의 형은 과거 아버지였던 도광을 넘어서는 무공의 천재였다. 이때의 그는 상냥하고 올곧은 인품의 소유자로, 도겸의 동경의 대상이었지만 어머니가 비적의 습격에 당해 죽은 뒤로 미쳐서 몰래 무차별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8][9] 이 살인극은 결국 아버지에게 들키고 징벌방에 가둬짐으로서 막을 내렸고, 이후 도겸의 형은 원래의 온화한 사람으로 돌아온 듯 했지만 도겸은 잠결에 진실을 목격하고 만다. 도겸의 형은 갱생당하면서 오히려 광기가 심해져, 살인을 거부하는 원래의 인격과 살인마로서의 인격이 분리되어 버린것. 거기에 도겸은 형이 아버지에게 대련을 청하는 척 하면서 대련에서 아버지를 죽일 계획을 세우는 것을 알게 되고, 숙부가 어떤 목적으로 독약을 준비하는 것도 발견한다. 그리고 다시 현재로 돌아와 쓰러져 있는 도겸은 자신에게 없는 어떤 기억을 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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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겸은 형을 눈엣가시로 여기던 숙부가 형을 죽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숙부가 독을 타는 것 자체는 본 기억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겸 속에서 깨어난 기억에서는 기억의 주체가 독을 타는 것은 물론, 직접 그걸 형에게 먹이는 장면까지 있었다.
즉, 형을 죽인 것은 사실 숙부가 아니라 도겸이었던 것. 형이 아버지를 죽이려 한다는 걸 알면서도 주변에게 알려서 막을 용기가 없던 도겸은 결국 숙부가 가진 독약을 훔쳐 형에게 몰래 먹인 것이다. 형은 그것을 독약인줄 알면서도 먹고 자신을 멈춰줘서 고맙다며 죽었다.[10]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도겸을 지배하던 형의 영혼이 쓰러져있는 도겸 앞에 나타나 그 기억이 도겸 본인의 것이며, 기억하지 못한 것은 단순히 자신이 형을 죽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그리고 한가지 더 충격적인 사실을 밝히는데, 도겸을 지배하던 건 형의 영혼이 아니라 기억과 함께 봉인되어 있던 도겸의 본성이었다! 형의 모습(=인격)을 취하고 있었던 것은 도겸 본인이 그것을 원했기 때문.[11] 디지몬 카이저? 그리고 그 인격은 원치 않아도 언제나 네 곁에 있을거라면서 사라지고, 평소 인격이 돌아옴과 함께 봉인된 기억을 본 도겸은 오열한다.
4 실력
현재까지 등장한 인물들 중 강룡과 비등비등한 싸움을 벌인자가 소진홍밖에 없었기에 고수의 등장인물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도겸과 싸울때의 여유만만한[12] 강룡과는 달리, 소진홍과 싸울 때의 강룡은 상당히 고전했으며, 심지어 강룡을 위기로 몰아넣으며 머리에 피를 흘리게 만들었으므로[13] 소진홍과 도겸 중 누가 더 강한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다. 그래도 매우 강한것은 사실.
강룡과의 싸움 이후로 몸을 추스리고 무공을 사용한 결과 부상여파로 인하여 강룡과 싸울 당시의 절반 이하라고 한다. 하지만 회복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기에 곧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좀 더 흘러 강룡에게 빚을 갚겠다고 만두집으로 찾아갔으나 강룡은 이미 없었다. 강룡에게 실력 측면에서 완전히 밀렸으면서도 빚을 갚겠다고 찾아간 것을 보면 완전히 몸을 회복한 정도가 아니라 그 당시보다 훨씬 발전된 기량을 쌓았을거라고 보는게 중론이다. 물론 강룡을 이길정도로 강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같은 젊은 천재인 소진홍과 비교하는 사람들이 있다. 강룡을 고전시킨 단 두명뿐인 인물이기에. 전투 당시에 소진홍이 지녔던 페널티가 워낙 강하고 강룡에게 확실하게 상처를 준 인물이라는 점 때문에 아직까지는 소진홍을 좀 더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도겸도 원래 재능측면에서 워낙 천재적이고 기연으로 인한 환골탈태와 젊은 나이로 보아 아직까지도 더욱 발전의 여지가 있는 인물이다.
5 사용 무공
- 도가 열화창법
- 풍뢰참
- 풍진회선무
- 풍진십자참
- 13식 만천멸사
- ↑ 몽혼약을 마시고 헤롱대는 중에 송예린을 방부인이 될(지 모를) 분이라고한다. 확실히 반한 것으로 추정.
골키퍼(강룡) 감당할 자신있냐? - ↑ 그런데 사실 기물 위치를 알기위한 숙부의 속임수였다! 의심을 피하기 위한 유도심문이었던 것.
- ↑ 맞은 직후 자신에게 칼을 날린것이 숙부인것을 보았다.
- ↑ 바뀌기 전의 환영도 그렇고 그 이후의 대사로 보아 원귀와 같은 것이 빙의한 것으로 보인다.
- ↑ 그때 숙부는 도겸이 죽은줄 알고 다른곳으로 갔다.
- ↑ 죽은 이들중 사준은 인간쓰레기지만 백마곡도 건드리지 못했을 정도의 실력자였다. 그런 고수가 일격에 죽은것
- ↑ 그게 가능한 사람은 만명중 한명 이라고..
- ↑ 처음에는 비적들만을 죽였지만, 이후에는 유명한 무공고수와 협객들도 살해했다.
- ↑ 살인극의 동기는 어머니의 죽음과 관련된 모든 자들을 증오하게 되어서이다. 직접 죽인 비적들은 물론, 그녀를 보호하지 못한 아버지와 그 아버지가 대신 신경쓰던 협에 대해서까지.
- ↑ 이때 형은 자신이 기대하던 방법은 아니였다고 말하는데, 이는 형이 아버지와의 대련을 통해 죽으려 했기 때문인 듯하다. 그 근거로 살인마의 인격이 아버지에게 가짜 대련을 요청할 때 원래 인격과의 갈등이 없었다는 걸 들 수 있다.
- ↑ 그러니까 형을 동경하는 마음에 도겸의 본성이 스스로를 형으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숙부를 향한 살의 역시 형을 죽인게 숙부라는 도겸의 가짜 기억에 따른 것.
- ↑ 도겸의 해괴한 몸놀림에 놀라긴 했는데, 말 그대로 움직임이 이상해서 놀랐을 뿐이지 딱히 제압하기 힘들어서 놀란 것은 아니다.
- ↑ 당시 강룡은 역시 제 컨디션이 아니었으나, 당시 소진홍은 처음 강룡과 싸운 이후 단독으로 천지회를 괴멸시키고, 옛 고향까지 다녀오고 그 와중에도 전혀 먹지도 자지도 않았는데가 정신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태였으므로 강룡보다 컨디션이 나쁘면 나빴지 좋았다고 볼 수는 없다. 실제로 스님의 말에 따르면 젓가락 들 힘도 없었을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