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孤盛
(? ~ 618)
수나라의 인물. 독고해의 동생.
우둔위장군을 지냈고 우문화급이 618년에 수양제를 시해하려 했는데, 배건통이 성상전에 도착해 여러 문을 닫고 동문만 열어뒀다. 독고성은 어떤 녀석들의 병사들인데 아주 이상하다고 했으며, 배건통은 일과 형세가 그렇게 되어도 장군(독고성)의 일에 관여하지 않는 대신 자신들의 일에도 참견하지 말라고 했다.
독고성은 늙은 도적놈이 무슨 말을 하냐고 욕하면서 갑옷도 입지 않은 채 주위에 있던 10여 명과 대항해서 싸우다가 사망했다.
정관정요에서 수 왕조에서 충정의 신하가 누구인지 알고 있냐고 묻는 것이 나오는데, 독고성이 언급되어 호분낭장을 지내면서 강도의 숙위를 지내다가 우문화급의 반역에 항거하다가 죽었다고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