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요대상 대상 | ||||||
최희준, 김상희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1967) | → | 배호, 이미자 돌아가는 삼각지 섬마을 선생님 (1968) | → | 남진, 이미자 가슴 아프게 여자의 일생 (1969) |
1 개요
절대로 삼각지가 돌아간다는 뜻이 아니다 팽이?
고 배호 선생의 최고 히트곡 중 하나. 1967년에 작곡가 배상태가 작곡하였고, 배호는 이 노래를 신장염 투병 중 발표하였다. 발매 후 20주간 차트 1위를 지키는 최고의 히트를 기록하며 거의 무명 가수나 다름없던 배호를 일약 최고 스타로 만들었다. 배호는 이 노래 이후 발표한 '누가 울어' '영시의 이별' 또한 히트시키며 스타 가수로써의 입지를 굳혔다. 지금도 삼각지역 안에는 배호 선생의 동상이 세워져 있고, 삼각지 주변에는 이 노래의 가사가 적힌 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또한 일대의 길이 '배호길'로 명명되었다.
배호는 건강이 안 좋은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번 라이브에서 이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이 노래의 라이브 영상을 확인해 보면, 배가 아파서 고개를 숙이며 노래하는 배호의 모습이 보인다.
삼각지에 세워져 있는 '돌아가는 삼각지' 노래비
또한 이 가사에 나오는 삼각지 로타리는 후에 철거되었다.
2 가사
삼각지 로타리에 궂은 비는 오는데
잃어버린 그 사랑을 아쉬워하며
비에 젖어 한숨짓는 외로운 사나이가
서글피 찾아왔다 울고가는 삼각지
삼각지 로타리를 헤매도는 이 발길
떠나버린 그 사랑을 그리워하며
눈물 젖어 불러보는 외로운 사나이가
남몰래 찾아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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