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세븐일레븐 에서 2016년 3월 30일 PB상품으로 출시후 판매하고 있는 컵라면. 정말 제곧내 그 자체인 제품으로 컵라면 에 동원참치가 들어있다. 포장지부터도 동원참치 캔의 색과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와 굉장히 심플하며 덕분에 눈길을 확 끌었다고 볼 수 있다. 라면 생산은 팔도에서 담당한다. 가격은 참치 때문인지 컵라면 중에선 제일 비싼 2200원. 살코기 동원참치라면 과 동원 고추참치라면 이 있다.
2 내용물
면과 분말스프, 그리고 파우치 포장 안에 참치가 들어 있다. 다른 건더기는 따로 없고 참치 안에 완두콩 이나 당근 등 약간의 채소로 대신하는 모양. 참치는 면이 다 익은 후 먹기 전에 뜯어 넣게 되어있는데 수분과 내용물이 많은 참치가 물의 열을 빼앗아 면이 잘 안익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인듯. 참고로 참치 비주얼이 혹자는 토사물을 연상할 정도로 심히 거시기하다. 이는 익히 알고있는 참치통조림 의 살코기 건더기가 아닌 잘게 가루처럼 갈린 참치살이 통조림 국물과 혼합되어 반죽같은 비주얼을 하고 있기 때문. 국물에 잘 풀어지게 하기 위함이겠지만 덕분에 큼직한 살코기 건더기는 기대할 수 없다.
3 맛
단순한 제목만큼 심플하게 컵라면에 참치를 넣은 맛. 기존에 라면에 참치캔을 넣어먹던 사람들에겐 나름 익숙한 맛일수도 있다. 다만 살코기참치 가 들어있는 동원참치라면 의 경우는 일반적인 살코기 참치캔 의 맛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야채참치캔 의 맛에 더 가깝다. 그래서 약간은 들큰한 야채참치 국물의 맛이 난다. 고추참치라면 의 경우도 고추참치 특유의 매운맛 과 약간의 단맛이 느껴진다. 단 일반 고추참치 캔 정도의 매운맛을 생각하면 큰 코 다칠 정도로 꽤 매우니 주의할 것. 이는 참치를 넣기 전에 기본 라면만 먹어봤을 때도 상당히 맵기 때문에 상당히 매운 라면을 베이스로 썼음을 알 수 있다.
4 반응
출시 일주일만에 20만개가 팔려 초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다만 맛 평가에서는 꽤 호불호가 갈리는 편으로 대체로 느끼함 때문에 평가를 안좋게 내리는 이들도 있고 반대로 기존에 참치를 넣은 라면을 즐겨 먹던 이들은 대체로 괜찮은 평가를 내리기도.
5 기타
2016. 6월 현재 해당 제품에 들어있는 참치 파우치와 똑같은 제품이 따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름은 '동원라면참치' (...). 마찬가지로 그냥 참치와 고추참치 두가지 버전이 있으며 그 외에 치즈참치 한종류가 더 나왔다. 컵라면에 들어있는 것과 비교하면 양까지도 똑같아서 매우 적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컵라면 버전에서 5~600원 빠진 창렬한 가격. 포장지에 송중기를 모델로 써서 비싸졌나? 그냥 마트에서 싸게 파는 작은 캔 참치를 사서 넣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