杜陽月
두영월 | 두양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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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두영월의 몸 안에 있는 또 다른 인격. 이중인격은 아니고 영월과 별도의 인격이다.
오직 술을 먹어야만 튀어나오며, 상냥하고 착한 영월과 달리 개차반 같은 성격을 자랑한다. 싸움에 능한데 혼자서 몇 십 명을 상대할 정도.
원래 이름이 양월은 아니며, 이는 영월의 몸 안에 들어간 뒤 스스로 붙인 이름이다. 동시에 자신의 그림자가 되란 의미로 영월이란 이름을 월에게 주었다.
세상에서 두번째로 싫어하는게 표가라고 한다. 이유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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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채팔선 중 한 명이다. 본명은 백야(白夜).
변덕이 심하고 참견쟁이에 묘하게 츤데레 끼가 있다. 죽어가면서 삶을 집착하던 영월을 보고 흥미로워 하며 그를 살려주고 그의 몸 안으로 들어갔다. 이 때는 술을 먹지 않아도 자신이 내키면 겉으로 튀어나왔는데 그 때마다 화진에게 아이 취급 당했다.
화진에게 자신이 튀어나올 때마다 네 사랑스러운 영월의 수명이 줄어든다고 말해봐도 상냥한 화진은 언제나 그를 반겨주었고 그 따뜻한 분위기를 견딜 수 없던던 양월은 술을 먹을 때만 나오겠다고 선언하게 된다.[1]
후에 전염병으로 화진이 죽어가자 영월이 화진을 살려달라고 부탁해서 화진을 살려주게 되는데, 이는 스스로의 의지이기도 했다. 실제로 화진이 죽는다고 생각하자 굉장히 동요했다. 본인은 부정하지만.
사선교 사건 이후 결국 영월이 수명을 다해서 죽자 그 몸을 차지하게 되는데 이 때 황엽의 충고를 듣고 자신의 능력으로 영월의 목숨을 부지시켜주는 대가로 깊은 잠에 빠진다. 때문에 사선교 사건에서 돌아온 뒤부터 영월이 술을 마셔도 양월이 나오는 일은 없어졌다.
이전에 다춘희에게 걸린 표가의 암시를 풀어준 적이 있는데 이유는 표가를 엿 먹여 보려고(…). 과거 영월과 화진이 살던 마을에 전염병이 돌았을 때 양월을 찾아내기 위해 도유에게 의료품을 요청하는 화진의 편지를 표가가 빼돌려서 처분해버렸다. 물론 그 하수인들은 양월에게 다 죽었다. 결국 의료품이 없었기 때문에 화진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의 죽음이 앞당겨졌기에 표가라면 이를 갈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 ↑ 화진은 양월이 영월과 다른 인격이며, 자신보다 고차원 적인 존재임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무시하고 애 취급했는데, 양월도 그걸 알았기에 답이 없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