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마스터즈/카드의 속성과 종족

기본적으로 룰이 MTG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5개의 컬러가 존재하며 그것을 조합해서(일반적으로 두개) 다색이 된다. 각각의 컬러는 문명이라고 부르며, 각자 독자적인 배경설정이 있다. 스토리상으로 적대적인 문명의 경우 다색으로 조합되는 경우가 드물지만(흑-백이라든가 백-적 등) 최근 들어서는 점점 그런 경향이 사라지고 있다.

  • 베이스가 MTG이니만큼 비슷한 능력의 카드들이 많다.

1 불 문명(적색)

불 문명의 특성은 화력형 주문(일정 파워 이하의 크리쳐를 파괴), 코스트가 낮아 빨리 낼 수 있는 크리쳐, 그리고 소환취기를 무시하는 스피드 어태커, 언탭된 크리쳐를 때릴 수 있는 능력 등이다. 불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살려 주로 공격적인 성향의 카드가 많은 편. 이 세계관의 인간들은 이 문명에 속해있으며, 파충류인 드래고노이드, 새 종류인 페더노이드와 대립하고 있다. 또한 이 문명의 가장 강력한 자들인 아머드 드래곤은 드래고노이드 종족으로부터 추종받는다. 휴머노이드, 드래고노이드, 아머로이드, 불 문명의 상징 크리쳐와도 같은 아머드 드래곤 등의 종족이 존재. 호전적인 성격으로 다른 문명에 싸움을 거는 것을 좋아한다. 빛 문명과는 그래서 적대관계. 은근히 죽이 잘 맞는 어둠 문명과는 이것저것 교류가 있는 것 같다.

주로 사용하는 듀얼리스트는 쇼부 부자,쟈키라 등등 레귤러급 캐릭터들이 주로 많이 사용하는 문명이다.

2 물 문명(청색)

물 문명의 특성은 바운스(상대 크리쳐를 패로 올린다.), 드로 보조이다. 특히나 드로의 경우에는 사이버 브레인, 아쿠안 등의 개념 밥말아먹은 강력한 카드들이 많이 있다. 또한 어둠/빛문명 사이를 중재한다는 설정에 따라 두 문명을 서포트하는 계열의 카드도 많다. 물 문명이니만큼 수서생물들이 다수이며, 사이버 로드, 리퀴드 피플, 머포크, 스플래시 퀸, 리바이어선, 포세이디아 드래곤 등의 종족이 존재. 기본적으로는 중립을 표방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저 흑막놀이를 하고 있을 뿐이다. 그들이 이렇게 된 것은 불 문명에 한번 침략했다가 호되게 혼난 적이 있었기 때문. 그 이후로 전면전은 슬슬 피하며 흑막놀이중.

3 자연 문명(녹색)

자연 문명의 특징은 마나존에 관련된 능력과 기본적으로 높은 파워의 크리쳐들. 초반부터 빨리 마나를 쌓아 대량으로 전개가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상대의 마나를 파괴하거나 상대 필드 위의 크리쳐를 마나로 보내 제거하는 카드도 많다. 자연(=숲)이라는 설정에 따라 크리쳐들의 모습은 밀림의 왕국을 연상시킨다. 비스트 포크, 트리 포크, 자이언트, 어스 드래곤 등의 종족이 있다. 빛 문명과 어둠 문명을 중재하며 흑막역할을 하고 있는 물 문명을 매우 싫어하는 것 같다. 다른 문명을 침략하는 어둠 문명과
물 문명과는 적대관계.

4 빛 문명(황색)

빛 문명의 특징은 탭 능력과 기본적으로 높은 파워, 그리고 블로커 탑재이다. 기본적으로 방어중시. 낮은 코스트에 쓸만한 블로커를 많이 사용할 수 있으며, 블록은 할 수 있지만 아예 공격을 못 하는 물문명의 블로커들에 비해 이쪽은 블로커라도 크리쳐를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높은 파워와 탭계열 카드를 조합해 상대의 크리쳐를 하나하나 때려죽여나가는 이른바 '탭 킬'이라는 전술을 사용가능하다. 기계로 이루어진 문명이라는 설정에 따라 모든 크리쳐들은 어딘가 각지고 무기질이며, 이니시에이트, 가디언, 라이트브링거, 글래디에이터, 버서커, 엔젤 커맨드 등의 종족이 있다. 평온하게 살고 있었지만 불 문명 등의 도발에 따라 응전하는 쪽으로 성향이 바뀌었다고 하며, 끊임없이 침략해오는 불 문명이나 어둠 문명과는 적대관계.

대표적인 듀얼리스트는 하쿠오[1]다.

5 어둠 문명(흑색)

어둠 문명의 특징은 한데스(패 파괴), 확정제거, 상대 크리쳐의 파워를 낮추는 능력, 전투한 크리쳐를 승패와 상관없이 묘지로 보내는 슬레이어 능력, 스펙은 압도적이지만 어딘가 구린 페널티가 있는 블로커 크리쳐, 묘지회수 등이다. 불 문명과 같이 저코스트로 빨리 낼 수 있는 크리쳐가 많으며, 블로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지만 대부분 전투후에 승패와 상관없이 파괴되는 등 한계가 있다. 상대의 패를 전부 버리게 하는 로스트 소울, 상대의 크리쳐를 하나 골라 파괴하며 S트리거(상대 턴에 노코스트로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까지 붙어 있는 데몬 핸드 등의 흉악한 주문들이 산재. 독기가 짙고 도저히 생물이 살지 못할 환경에 적응했지만 뒤틀려버렸다는 설정에 따라 그로테스크한 디자인이 주를 이룬다. 또한 이러한 설정에 따라 더 살기 좋은 땅을 찾아 다른 문명을 침략하는 성향이 있다. 빛문명/자연문명과는 적대중. 키메라, 리빙데드, 고스트, 데스퍼펫, 헤드리안, 데몬 커맨드, 다크 로드, 드래곤 좀비 등의 종족이 있다.

대표적인 듀얼리스트는 크로우,쟈키라다.

6 티라노 드레이크 & 브레이브 스피릿 (불+어둠)

듀얼마스터즈 5기 - 불사조편 - 부터 등장한 특수종족. 5기 이전의 구세계가 멸망하고 1만년 후의 신세계에서, 드래곤과의 생존경쟁을 뚫고 살아남은 종족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어릴 때는 인간의 모습이지만, 성장하면서 용에 가까워진다. 5기의 새 종족 중에서는 가장 공격적인 능력을 갖고 있지만, 그만큼 컨트롤이 어렵다. 서포트 종족으로 불의 정령인 브레이브 스피릿을 거느린다. 설정상 불을 결정화해서 에너지로 쓰는 기술 때문에, 자원고갈인 그레이트메카오에게 노려지고 있다. 진화하면 "용황"의 타이틀을 얻고, 크리스탈 갑옷을 입은 용의 모습이 된다.

사용하는 듀얼리스트는 쟈키라

7 그레이트 메카오 & 기계히어로 (빛+물)

듀얼마스터즈 5기 - 불사조편 - 부터 등장한 특수종족. 5기 이전의 구세계가 멸망하고 1만년 후의 신세계에서, 빛 문명과 물 문명의 기술교류에 의해 탄생한 기계화종족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디자인은 말 그대로 슈퍼로봇. 주로 드로와 방어의 강화에 특화되어 있다. 서포트 종족으로 특촬이나 만화의 슈퍼히어로들을 패러디한 종족인, 기계히어로를 거느린다. 설정상 자원확보를 위해 티라노 드레이크 족과는 적대중. 진화하면 "무적거병"의 타이틀을 얻고, 5단합체 슈퍼로봇이 된다.

8 그랜드 데빌 & 딥 마린 (물+어둠)

듀얼마스터즈 5기 - 불사조편 - 부터 등장한 특수종족. 5기 이전의 구세계가 멸망하고 1만년 후의 신세계에서, 다른 종족을 흡수해서 살아남은 악마들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디자인은 다른 생물(잠자리부터 천사까지 다양하다)의 기관을 달고 있는 악마. 바운스, 패 파괴, 묘지 조작 등이 특기. 서포트 종족으로 고대수서생물을 모티브로 한 딥 마린을 거느린다. 설정상 어둠 문명의 부흥을 노리고 있으며, 티라노 드레이크와는 동맹관계. 진화하면 "마황"의 타이틀을 얻고, 천사와 융합한 악마의 모습이 된다.

9 아크 세라핌 & 세인트 헤드 (빛+자연)

듀얼마스터즈 5기 - 불사조편 - 부터 등장한 특수종족. 5기 이전의 구세계가 멸망하고 1만년 후의 신세계에서, 자연 문명과의 협력으로 살아남은 천사들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디자인은 갑옷을 입고 무장한 천사. 마나존을 백분 활용한 전술이 특기이며, 또한 빛 문명의 '탭 킬' 전술도 사용한다. 서포트 종족으로 기계화된 짐승의 정령인 세인트 헤드를 거느린다. 설정상 중립을 지키고 있지만, 살아남기 위해 다른 종족을 포식하는 그랜드 데빌은 천적으로 경계하고 있다. 진화하면 "성제"의 타이틀을 얻고, 하반신이 짐승인 반인반수가 된다.

10 드림메이트 & 비클 비 (불+자연)

듀얼마스터즈 5기 - 불사조편 - 부터 등장한 특수종족. 5기 이전의 구세계가 멸망하고 1만년 후의 신세계에서, 다른 차원의 존재의 공상으로부터 나온 종족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디자인은 디즈니계 만화나 동화 캐릭터들의 패러디. 물량을 풀고 때리는 단순한 전법이 특기지만, 마나를 가속하는 카드도 많다. 서포트 종족으로 곤충 모양의 메카닉인 비클 비를 거느린다. 다른 차원의 존재인 피닉스를 이쪽 세계로 불러오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흑막. 진화하면 "대작가"의 타이틀을 얻고, 만화가의 모습이 된다. 또는 "총통", "독재자"의 타이틀을 얻고 유럽풍 장군의 코스튬을 입기도 한다.

11 피닉스

원래는 드래곤계 종족의 상위종족이었지만, 5기부터는 다른 차원에 사는 존재로 등장한다. 구세계가 멸망했을 때 생긴 차원의 틈으로부터 나왔으며, 부하인 드림메이트들을 이용해 이 틈을 넓히려고 한다. 따라서, 5기의 적으로 설정되어 있다. 디자인은 거대한 날개짐승(꼭 새일 필요는 없다)에, 3개의 구체가 달려있는 모습. 각각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게임의 피니셔가 되는 일이 많다. 유명한 크리쳐로는듀얼마스터즈/초신성계열이나궁극은하 유니버스가 있다.

초반의 진화 볼텍스(2마리 이상의 크리쳐를 겹쳐 그 위에 진화시키는 것) 조합은 파이어 버드+드래곤인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드래곤 3마리만으로 진화할수 있는 진화 갤럭시 볼텍스 크리쳐 초신성 아폴로누스 드라게리온이나 어둠+불 크리쳐면 다 되는 암흑봉황 제로 피닉스도 나와서 이 법칙은 깨진 상태.

사용한 듀얼리스트는 쟈키라

12 서바이버

부스터 1기 5탄에 등장해, 지금은 절판된 종족.
매직 더 개더링의 영향이 많이 남아있는 1기 시절의 카드로, 매직 더 개더링의 슬리버(Sliver)가 듀얼마스터즈로 내려온 것.
사용한 듀얼리스트는 Dr.루트[2]

스토리적으로는 빛과 어둠 문명의 싸움 중, 갑자기 나타난 부유대륙에 사는 크리쳐들이라는 설정이다. 보통의 크리쳐 이름에 레어도에 따라서 알파(커먼), 베타(언커먼), 감마(레어), 델타(베리레어)가 이름 끝에 추가로 붙는다. 진화하면 "~~트레이트"가 되어, 지형과 연결된 괴수가 된다. MtG의 원조처럼 역시 한 때는 5색 서바이버를 굴리는 용자도 있었지만, 파워인플레를 타버린 지금은 묻혀버린 안습 종족. 그래도 제대로 짜면 강하기는 하다.

13

부스터 8기부터 등장한 신 종족.
이 종족 최대의 특징은, 카드 텍스트에 지정돼있는 갓들이 모였을 경우, 갓 링크라는 특수 능력이 발동해 합체를 한다. 능력이 발동되어 합체된 시점에서 하나의 크리쳐로 취급하며, 파워와 능력을 모두 공유한다. 그리고 합체하면서 일러스트가 하나로 겹쳐지기 때문에 상당히 간지가 난다. 초반에는 더블 갓 링크나 트라이 갓 링크 정도 까지만 나왔지만, 시리즈가 거듭되면서 4신 갓 링크나 5신 갓 링크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심할 경우에는 6신 링크도 한다. 다만 6체나 모으는 건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4신 갓 링크 정도까지가 대세가 돠고 있다.[3]

스토리상으로는 피닉스들의 대전으로 황폐해진 세계에 강림해 그 막대한 에너지로 세계를 재건했으나 갑자기 반기를 든 어둠 문명의 군대에 뒤통수를 맞아 분노해 어둠 문명과 대결전을 벌이고, 결국 다시 황폐해진 세계에 최후의 신인 5원신이 강림해 세계를 평화롭게 했다고 한다. 근데 최후라고는 했지만 이 이후로도 새로운 갓이 계속 잘만 나온다.(...)
  1. W
  2. 1회용이지만 강승부를 압도적으로 이기고 진정한 듀얼에서 처음으로 진 강승부(전에도 듀얼에서 진적은 있긴하나 진정한 듀얼로써는 Dr.루트와 듀얼하기 전까지는 져본적이 없다.)는 Dr.루트의 진정한 듀얼로인해 듀얼 후유증으로 인해 듀얼을 못했다가 극복했다. 어떻게 보면 일회용 이지만 임펙트가 쎄다.
  3. 지금 까지 존재하는 갓링크카드 중에서 20체나 가능한 갓링크크리처가 있다.(게다가 무한이긴 하지만 5체 크리처와 룰상 한가지카드를 소지할려면 4개까지 소지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