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프리즘


스퀘어에서 만든 RPG게임. デュープリズム. 영문명은 Threads of Fate.

파판이나 드퀘처럼 대작의 맛은 없지만, 동화풍의 화사한 그래픽과 귀여운 그림체로 매니아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또 하나의 주인공인 민트의 정신나간 개그가 일품.

민트, 루우 두 명의 주인공 중 한명을 선택해서 진행하며 어떤 주인공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스토리가 바뀐다. 실질적으로 두 명의 스토리는 서로 패러렐 월드라고 봐도 무방. 선택하지 않은 주인공쪽도 스토리 중에 나와서 도와주기도 한다.

루우의 경우에는 매우 정석적인 RPG 주인공스러운 스토리를 보여주지만, 민트의 경우에는 그야말로 사람 뒤집어질 정도의 개그와 파격으로 점철되어 있어서 이쪽이 30배는 더 재미있다.

단점은 조작감이 좀 좋지 않다는 것과 플레이타임이 지독하게 짧다는 것. 20시간내로 둘 다 깰 수 있다.

스퀘어 시절 게임리메이크를 바라는 사람이 꽤 많은 게임이다.

등장인물

민트

여자 주인공.

루우

남자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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