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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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즈얼라는 저주받았습니다에 등장하는 캐릭터. 작가의 오너캐와 동일한 드레나이 여캐로[2] 직업은 사제. 첫 등장은 16화. 전사짱짱맨에게 문양을 사기 위해선 어디로 가야하는지 묻는 지나가던 캐릭터로 처음 나왔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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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길드 내 모 부녀자 덕분에 넘쳐나는게 문양이었고, 길드원 중 사제는 있지도 않았으므로 전짱은 길드창고에서 문양을 꺼내 전부 넘겨줘버린다.

처음 본 사람에게 그냥 받아도 되는 것에 고마워 하며 "저에게 반한건가요"라고 했다가 전짱을 정색하게 만들었다. 귀여운 포즈라도 보여주겠다며 드레드레링을 시전했지만 모니터 건너편의 남자가 귀여운 척을 한다고 생각하니 토쏠린다는 소리를 전짱에게 듣고 말았다."도로 내놔."는 덤 지나가던 부녀자도 저 포즈를 할까 고민했다가 나이먹고 무리하지 말란 일침을 듣고 말았다. 안면에 날아온 얼음화살은 덤 이 이후에 잔류자들에 들어오게 되었다.

전짱이랑 비슷한 레벨을 지니고 있어서 같이 레벨링을 하게 되었지만, 드레링이 자주 못들어오는 것 덕에 엄청나게 레벨링이 느리게 된다. 전짱이 만렙을 찍은게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세기말이 다되어서야 찍었다는 묘사가 나온걸 보면 정말 자주 들어오지 못한듯.

계속 귀여운 말투를 쓰기에 전짱은 여자냐 남자냐 물어보게 되었으나, 배틀넷 아이디로 추가시켜 자신의 이름을 보여줘 남자 이름임을 알려줬다. 자기 자신은 남자라면서 사진을 하나 보여줬는데 환자복을 입은 여자 사진 이었다. 물론 자기 누나 사진이라며 도로 뺏은 묘사는 덤.

게임실력 자체는 사기라고 평해질 정도. 동렙대의 PvP에선 진 적이 없었다고 하며, 전사짱짱맨이 이기질 못해 시체지키기를 당하고 있을 때 나타나 상대방을 필드몹 잡아버리듯이(...) 이겨버렸다. 후에 외전에서 밝혀지기론 굳이 와우에 국한되지 않는 실력인듯.

그 전까지 여러 암시가 있었지만, 드레링은 여성이었다. 은근슬쩍 여자인듯 남자처럼 보인 묘사였지만, 많은 암시가 있었기에 다들 "그럼 그렇지"였단 반응. 누나 사진으로 잘못 줬다며 보여준 사진이 본인이었던 것.

사실 드레링은 어릴적부터 몸이 좋지가 않았다. 묘사로 보건데 심장병이었던듯 하다. 전짱은 이전부터 이상하게 생각했던 점이 한 두개가 아니긴 했다. 자신이랑 같은 나이대인데 아침에 학교를 간다는 묘사가 보이질 않는다든가, 접속이 지나치게 굼뜨다든가, 특히 가을 축제 이벤트에서 갑자기 말이 없어진 드레링이 돌아와선 키보드에 뭘 쏟았다는 말에, 뭘 쏟았냐는 물음에 "피를 쏟았다."는 대답을 하는 등[3] 여러가지 묘사가 있었다. 특히 잔류자들 정모 이후에 못온 사람들 중 자신이라며 보여준 사진 속 남자 대신 누나 사진에 있던 인물이 컷으로 나온 것에서 많은 사람들이 눈치를 챘다.

특히 병이 심해져 병원에서만 지내게 되었을 때, 남동생에게 어떤 게임이 하고 싶다며 처음으로 부탁을 해왔고, 그것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였다. 남동생은 자기 계정으로 결제를 해 주었다. 그래서 배틀넷 이름이 남자 이름이었던 것.

남동생은 아즈샤라 서버가 제일 잘나간다고 아즈샤라를 하라고 했지만[4], 드레나이 여캐가 자기 남동생이랑 비슷하게 생겼다며 아즈샤라 얼라이언스를 하고 만다.

처음엔 드레링도 컨셉같은걸 잡아가며 광장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사는 행동을 많이 했었다고 한다.[5] 그 와중에 마지막으로 관심을 살 행동으로 경매장의 기능과 위치를 알면서도 전사짱짱맨에게 문양을 사기 위해선 어디로 가야하는지 물었고, 그에 전짱이 모르는 사람인데도 그냥 문양을 주는 등의 친절을 베풀어 호감을 사게 된듯.

그러나 자신의 심장이 견딜 수 있을지 모를 대수술을 하게 될 예정이 되었고, 전사짱짱맨이 마음에 걸렸다. 지금까지 남자라고 거짓말 한 점 등에 대해 사과하고 돌아오겠다는 말을 했으며, 만약 돌아오지 못할 시[6] 길드원들에게는 그냥 "접었다"고만 말해달라고 하는 편지만 남기고 직접적인 등장이 없다.

개그스러운 외전에서 작가 좌왕이가 늦어진 연재에(...) 분노한 사람들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 감기약 먹고 다 나아버려 나온것으로 해버리고 전짱과 러브라인을 타버리는 에피소드를 날림으로 그려버렸다. 물론 작품과는 관련없는 에피소드.

이 덕분에 작가는 "드레링 살려내라"라는 말과 함께 실사판 둠해머의 위협(....)을 받고있다.둠해머는 두번 때린다 좌왕이!
  1. 레진코믹스에서 애늙은이를 연재중인 환댕 만화가가 트위터에서 드레링 관련 이야기를 하자 좌왕님이 그린 그림, 만화에는 안나온다,
  2. 작가의 실제 와우 캐릭이 드레나이 암사다. 그리기 편하려고 쓴 알파카가 마음에 들었는지 정작 오너캐로 쓰는 건 뜸해졌지만.(...)
  3. 이건 본인이 농담이라고 얼버무렸다.
  4. 아즈샤라 호드를 의미했을 것이다.
  5. 지나가는 사람에게 불운이 닥칠 것이니 그쪽으로 가시면 안된다고 하는 점쟁이 컨셉이라든지.
  6. 수술 후에 후유증을 견디지 못하고 사망할 수 있을 정도로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