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들국화(밴드)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1위 앨범 | |
앨범 | 들국화 |
발매 | LP 1985.09.01 TAPE 1985.09.01 CD 1991.07 |
기획 | 동아기획 |
배급 | 케이앤씨뮤직 |
장르 | 락, 포크 락 |
녹음 | 서울스튜디오 |
제작 | 김영 |
커버 디자인 | 이재락 |
타이틀 |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 |
세션 멤버 | |
이름 | 포지션 |
전인권 | 보컬 기타 |
조덕환 | 보컬 기타 |
최성원 | 보컬 베이스 기타 신디사이저 |
허성욱 | 키보드 신디사이저 |
최구희 | 기타 |
주찬권 | 드럼 |
이원재 | 클라리넷 |
트랙 | 제목 | 작사 | 작곡 | 러닝타임 |
#1 | 행진 | 전인권 | 전인권 | 5분 10초 |
#2 | 그것만이 내 세상 | 최성원 | 최성원 | 5분 31초 |
#3 | 세계로 가는 기차 | 조덕환 | 조덕환 | 3분 18초 |
#4 | 더 이상 내게 | 최성원 | 최성원 | 3분 50초 |
#5 | 축복합니다 | 조덕환 | 조덕환 | 4분 19초 |
#6 | 사랑일 뿐이야 | 최성원 | 최성원 | 5분 27초 |
#7 | 매일 그대와 | 최성원 | 최성원 | 3분 35초 |
#8 | 오후만 있던 일요일 | 이병우 | 이병우 | 6분 04초 |
#9 | 아침이 밝아 올 때까지 | 조덕환 | 조덕환 | 5분 19초 |
이 작은 노래집을 위하여 오랫동안 밤과 낮을 함께 하여준 친구들의 우정에 깊이 감사하며특히 서울 스튜디오의 최세영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1 앨범 소개
어쩌면 이 앨범에 대해서 그리고 들국화라는 그룹에 대해서도 어떤 설명이나 해석이 필요하지 않을지 모른다. 아니 맞다.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이 앨범의 탄생은 한국 대중음악사를 통틀어 가장 숨가쁘고 찬란한 순간이었고 그것은 드러나지 않는 혁명으로 이어졌음을 모두가 알고 있다. 앨범을 탄생시킨 전인권, 허성욱, 최성원, 조덕환 이들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까? 그 또한 그닥 필요한 작업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굳이 이들의, 그리고 이 앨범의 위대함을 표현해야 한다면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한 문장이면 된다. '한국 대중음악의 르네상스를 열었던 앨범'이라는 한문장 말이다.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을 선정하는 모든 설문조사에서 항상 1위에 오르며, 대한민국 음악사를 논할 때 절대로 빠질 수 없는 들국화의 1집. 이는 단순히 특별한 방송활동 없이 100만 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군부독재 시대였던 1985년, 강한 록 사운드와 어우러진 전인권의 거친 목소리는 지칠대로 지쳐있던 모두를 일으켰고 특히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은 마치 억압받는 젊은이들의 함성과도 같았다. 앨범에 담긴 모든 것이 굳이 의미를 담지 않아도 음악 자체로 '드러나지 않는 혁명'이 되어주었다. 이 앨범 이전에 한 아티스트가 발매한 앨범의 전곡이 사랑 받는 앨범이 있었던가? 이 앨범 이전에 언더그라운드의 가수들이 전국민적으로 대중적인 성공을 만들어낸 앨범이 있었던가? 대중음악의 예술성을 한 차원 높인 것은 물론이요, 한국 대중가요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한 그야말로 모든 것을 겸비한 이 앨범이 바로 진정한 명반임을 당신은 부정할 수 있겠는가? |
2 개요
한국 대중음악 역사에 길이 남을 전설적인 작품
1985년 발매된 들국화의 첫 번째 앨범. 1998년, 2007년에 각각 진행된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리스트에 1위를 올린 전설적인 작품. 첫 트랙 '행진'서부터 마지막 '아침이 밝아 올 때까지'에 이르는 아홉 곡 모두가 히트하고 앨범 판매량 또한 180만 장에 육박할 정도로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기도 하였다. 또한 멤버 전원의 송라이팅이 돋보인 앨범이기도 하였다. 전인권은 행진을, 최성원은 그것만이 내 세상, 사랑일 뿐이야 등을, 조덕환은 세계로 가는 기차, 아침이 밝아 올 때까지 등을 작곡하였고, 허성욱의 피아노 또한 곡 전반적으로 드러났다.
3 트리비아
- 멤버 전원이 비틀즈 광이다 보니 앨범아트가 Let It Be의 패러디이다.[1] * 좋은 음반 판매량 덕분에 방송 출현의 요구가 잦았는데, 이 때 머리를 잘라라, 노래 길이를 줄여라, 말도 안 되는 요구 떄문에 방송 출현을 하지 않다가 조동진의 부탁으로 딱 한번 나간 적이 있다고.
- ↑ 사진속의 전인권(좌측 위쪽)이 입에 물고 있는 것은 오징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