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쓰로워

Disk Thrower

생산 아이콘과 게임 내 모습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선에 등장하는 GDI군의 보병 유닛으로 생산 비용은 250 크레딧. 손목에 장치된 특수 발사장치를 이용해 공기 역학적으로 디자인된 디스크 형상의 폭발물을 투척하는 보병으로 전작의 수류탄 투척병(그레네이더)를 대체했다. Nod의 로켓 보병과 같은 위치인데, 로켓 보병이 대기갑 화력은 좋으나 대보병 공격력이 좋지 않은 데 비해 디스크 스로워는 대보병/대기갑 공격력이 모두 우수해 밸런스 파괴의 주범으로 손꼽힌다. 미션 같은 데서는 디스크 스로워만 잔뜩 뽑아 보내면 보병이고 차량이고 남아나지 않을 정도. 결국 땡 디스크를 막기 위해 죽을 때 디스크가 유폭하여 주위에 피해를 가하도록 수정되기까지 했다.

▲ NOD SAM 사이트를 파괴하는 디스크 쓰로워. 게임에선 한 방에 안 터지던데 어디서 많이 봤는데?

공격시 발사한 디스크가 목표에 적중되지 않고 지면에 부딪칠 경우 그 자리에서 터지지 않고 통통 튕기게 된다. 이 때문에 보병 상대로 사용할 경우 적이 피한 디스크가 바닥에 튕기면서 엉뚱한 곳에 폭발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렇게 튕기는 점을 이용해 지면을 강제공격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사거리 밖의 적을 공격하는 꼼수도 있다. 이 경우 공격이 폭발성이니 근처에 블루 타이베리움이 있다면 주의하자.

후속작인 타이베리움 워에서는 척탄병이 대신 자리를 차지하며 퇴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