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텔

마부라호의 등장인물. 긴 금발머리의 서양인이다.

단편에는 등장하지 않고, 장편 시리즈에만 등장한다. 장편 3편에서는 표지에서 등장하기도.

남동생의 사망을 비롯해 과거에 이래저래 안 좋은 과거가 있었으며, 그와는 별개로 이바 카오리와 자주 엮였던 듯 하다.

냉정한 성격에 준비성이 철저하다. 준비를 별나라 이야기쯤으로 아는 카오리와는 매우 대조적. 카오리는 은발인데 디스텔은 금발인 것도 이 대립구도를 돋보이게 한다.

'작열'이라 불리는, 주변을 불태워버리는 마법이 특기이며, '피투성이 디스텔'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별명답게 적에게 도무지 용서가 없지만, 필요 이상의 살인은 하려들지 않으며 사려심도 깊다.

외국인 억양이라 그런지 일본인 이름을 부를 때 가타카나로 표기되어 있는데, 정발판에서는 이를 살리기 위해 영어로 표기하였다.(ex: 시키모리 -> Shikimori)

장편 1권에서는 악역으로 등장. 미야마 유우나를 납치한 뒤 이를 구하러 온 시키모리 카즈키 일행과 싸운 뒤 패배. 이 때 카즈키를 자신의 동생과 겹쳐 본다. 마지막에는 자기 동료를 살해하며 카즈키 일행을 구해준다.

2권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다가, 카제즈바키 쿠리코카미시로 린을 습격하는 악역 캐릭터를 불태워버리며 구해주면서 등장. 이후 잠깐 도와주다 퇴장한다.

3권에서는 본격적으로 아군으로 등장. 카즈키와 함께 행동한다. 그런데 정작 카오리가 적으로 돌변하는 바람에 그녀와 접전, 패배한다(...). 카즈키가 나선 덕에 목숨은 건졌다.

4권에서는 카오리에게 붙잡히지만 그 뒤 카오리가 놔주고, 이후 쿠리코와 린과 합류하여 카즈키와 유우나의 구출에 동행한다. 이 과정에서 카오리와 다시 접전, 이번에는 승리. 이후 카오리와 함께 적의 2인자인 스테파니를 쓰러트린다.

이후 자기 고용주에게 사건 뒤처리를 맡기고 카즈키 일행과 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