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레드 아이즈의 등장인물. 드라노그프 연방군의 기갑척탄병으로 계급은 상사. 제브라 선행양산형을 지급받고 12권에 등장했다.
쟈날디의 말에 의하면 '잔뜩 벼르고 사냥감을 기다린 살인마'. 레기움의 정예 기장병을 가뿐하게 처치하는 실력자지만, "자신의 칼에 베여서 죽는 적의 공포에 질린 얼굴을 보는 게 너무나 즐거워서" 일부러 잔인한 방법으로 상대를 죽이고 있다. 전쟁 중에 일어난 토막 살인 사건도 이 자가 한 짓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부하들마저 "그 사람이 사라져줬으면"하고 바란다거나, 인간성에 문제가 있다는 평을 할 정도. 게다가 자기 마음에 안들면 부하들을 죽여버렸던 듯... 전쟁이 나지 않았다면 십중팔구 연쇄 토막살인범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
2 행적
같은 칼잡이인 레이니 크루거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고 그를 줄곧 찾아다녔다고 한다. 칼을 다루는 자신들이야말로 최강의 기장병이라는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으며, 레이니를 잠시 곤경에 몰아넣었지만 허를 찔리고 결국에는 끔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