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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에 등장하는 2호 라이더 가면라이더 디엔드의 변신기 및 총 형태의 무기. 음성 담당은 마크 오키타.
차원 전환·해방기로 2차원(평면)에 봉쇄돼있는 라이더 카드의 에너지를 3차원(입체)으로 해방할 수 있다. 내부에 <트릭스터>란 창조를 담당하는 비석을 갖고 있다.
디케이드로 치자면 라이드 북커+디케이드라이버. 무기로 사용 가능하며 드라이버와 같이 카드를 인식할때 쓰인다. 호밍이다. 클락 업조차 끝까지 쫓아가는 이 뭐 치사한 무기. 사실 디케이드의 라이드 북커 건모드도 한번 찍히면 호밍이 된다.(…)
허리의 카드 홀더에서 카드를 꺼내, 드라이버 본체에 카드를 끼워넣고, 그립을 슬라이드 한 후, 트리거를 누르면 디엔드로 변신할 수 있다. 이 때 디케이드가 변신할 때와 같이 얼굴에 꽂히는 바코드들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변신시 총구를 향하는 방향으로, 그것도 꽤 긴 사정거리로 나타나기 때문에 공격수단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실제로 18화에서 디케이드와 전투를 벌일 때와 11화에서 류우가의 전투에서 이런 공격을 사용했다.
극장판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올 라이더 대 대쇼커에선 카이토 다이키가 대쇼커에게서 훔쳐왔다는 설정이 밝혀졌다.
2 각 부위 상세 설명
- 북커 마즐
- 50구경의 에너지 탄환을 발사하며, 세라믹 플레이트와 탄소섬유로 만든 레벨Ⅳ의 보디 아머마저도 관통 가능한 2연식의 총구. 「클라인의 병」으로 통하기 때문에 에너지원은 무한정. 반자동식이지만 방아쇠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속사도 할 수 있다. 최대 유효 사정거리는 300m. 어택 라이드 기술은 연탄의 「디엔드 블래스트」.
- 라이드 마커
- 총격 시에 표적을 마킹해서 에너지광탄의 유도로를 이끈다.
- 이 때 마킹된 상대가 아무리 도망치려고 해도, 총구에서 발사된 광탄이 쫓아가 표적을 명중시킬 수 있다.
- 포어엔드
- <라이드 리더>에 라이더 카드를 장전하기 위한 부위. 포어엔드를 펌프 액션시켜 카드를 장전하고 난 후, 트리거를 당기는 것으로 카드의 에너지의 해방을 시작할 수 있다.
3 기타
완구판 디엔드라이버는 디케이드라이버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다. 바코드 인식기능이 없는 것은 가격이 디케이드라이버보다 저렴해서라고 넘어가도, 변신음(가면라이드 디엔드)나 필살기음(파이널 어택라이드 디엔드)조차도 빠져있다. 심지어 어택라이드, 폼라이드 등의 음성도 제대로 들어있지 않고 가면 라이드(첫 번째 장전 시), 라이드(두 번째 장전 시), 라이드(세 번째 장전 시), 파이널 라이드(네 번째 장전 시)의 음성이 계속 반복된다. 팬들은 카이토의 대사를 빌려, "별로 대단한 보물도 아니군"이라면서 비꼬는 듯한 반응.
그래도 벨트나 팔찌가 아닌 총기이기에 손맛은 나쁘지 않다. 이게 그나마 위안이지만...
일본의 어떤 사람이 디케이드라이버의 파츠를 이용해 디엔드라이버를 개조한 사례가 있다. 후에 발매된 사운드 가이아메모리 시리즈 디엔드 메모리에는 디엔드 음성에 파이널 가면라이드 음성까지 딸려 있어서 이걸 써서 개조한 사례도 있다.
국내에서도 재고가 꽤 남았는지 2014년 어린이날에 용산 등지의 장난감 가게에선 5만원 이상 사면 공짜로 주는 덤으로도 처분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나마 구원의 빛이 내려졌으니 컴플리트 셀렉션 모디피케이션(CSM) 시리즈로 디엔드라이버와 디엔드 벨트가 발매되었다. 원작에 존재하던 디엔드 음성이 대량으로 추가되었다. CSM 디케이드라이버와 마찬가지로 극중 사양과 동일한 카드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심지어는 치노마나코 디엔드도 재현할 수 있는 카드가 따로 들어간다.[1] 별도로 전용의 카드 모음집도 발매 예정.
이 디엔드라이버 이후 오랫동안 벨트형이 아닌 변신시스템이 등장하지 않았지만,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에서 마진 체이서의 변신기인 브레이크 건너와 그것을 카피한 가면라이더 루팡의 변신기 루팡 건너가 등장했다.- ↑ 단, 파워 업 카드는 카드 바인더에 별도로 동봉되어 있으며 괴인 라이드 2종은 CSM 디케이드라이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