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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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디지털 카메라에는 두 가지 방식이 존재한다. 디지털백 혹은 일체형(DSLR과 같음). 각각 장단점이 있다.

1 디지털백

카메라의 뒤에 장착하는 모듈. 필름 백이 들어갈 자리에 대신 장착하는 센서, 프로세서, 배터리[1] 등이 들어 있는 뭉치. 펜탁스 645D 이전에는 이 방식이 주류였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 업그레이드가 편리하다 : 디지털백만 바꿔 끼면 새 카메라가 된다. 요구하는 화질의 수준이 매우 높고, 상대적으로 AF같은 바디 성능에 대해서는 관대한 중형 이상 판형의 특성과 잘 맞는 편이다. (디지털백만 바꿔 끼면 기존의 카메라를 쓰니 AF성능은 동일할 테고, 새 디지털백을 끼웠으니 화질은 좋아질 테니까)[2] 일체형의 경우, 바디전체를 싹다 바꿔야하기에 돈이 엄청 들어간다는 점. 물론 펜탁스는 엄청 싼 가격에 팔고있지만 그 가격에 걸맞는 성능 및 스펙때문에 동일하게 본다면 일체형이 불리하다. 하지만 중형카메라가 비싼이유는 바로 디지털백떄문이다. 바디자체는 그닥 비싸지 않다. 물론 디지털백만 바꾸니 업그레이드가 좋긴하다.
  • 일체형보다 크고 무겁다 : 일체형이 아닌 분리 방식이기 때문. 삼각대 세워놓고 하는 스튜디오 촬영에서는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야외 촬영을 생각한다면 좀 불리한 요소.
  • 주요 회사 : 핫셀블라드, 페이즈원, 마미야[3], 리프, 콘탁스, 브로니카

2 일체형

카메라 안에 센서를 장착한 형태. 호환성[4]과 업그레이드 편의성[5]을 버리고 소형화, 경량화, 그리고 가격인하를 취했다고 할 수 있다. 라이카의 경우 중형카메라임에도 불구하고 제일 작은 크기거니와 일반 DSLR정도의 크기 밖에 안한다. 가격인하랑 상관없는 브랜드가 하나 끼어있는 것 같긴 한데 그냥 넘어가자

  • 야외 촬영에 좀더 적합하다 : 카메라+디지털백보다 조금 작고 가볍다. 일체형이기 때문. 특히 마미야 7시리즈같이 RF스타일 중형 카메라는 중형 풀프레임이라고 불리는 6X7사이즈라도 굉장히 작고 가볍다. 라이카 중형도 플렌지백이 DSLR급으로 작은데다가 캐니콘 풀프레임과 비교해도 별 차이가 없을정도. 다만 디지털백 중형 카메라라고 해도 야외에 들고 다녀도 상관없다. 일체형인 펜탁스카메라는 오히려 디지털백 중형카메라급 크기를 가지고 있다.
  • 싸다 : 펜탁스 645D 및 그 후속 모델 한정. 펜탁스는 싼가격에 비해 성능은 워낙 좋아서[6] 페이즈원에서 최초로 미러리스 중형카메라[7]를 만들었는 데 제일 싼게 5천만원급이다... 흠좀무... [8] 더욱이 중형카메라 가격은 너무 비싸다고 불평할 순 없다. 왜냐하면 그 가격에 맞는 성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 방진방적: 디지털백을 쓰는 중형카메라는 여러 부품으로 나뉘다 보니 방진방적에 취약하다. 이미 방진방적 실링처리 다해놔서 별 의미 없다.
  • 주요 제품 : 마미야 ZD, 펜탁스 645D, 라이카 S2 등.

3 현황

스튜디오에서 영업용으로 들여놓은 것이 아니면 보기가 힘들던 중형 디지털 카메라가 조금씩 대중화된 계기는 펜탁스 645D. 2006년 출시된 마미야 ZD의 가격이 £7000($11,000~$12,000, 국내 출시가격 1250만원)이었는데, 2010년 펜탁스 645D가 미국에 $9999.95(국내 예판가 1380만원)로 출시될 것이라 발표되면서 처음으로 1만 달러의 벽을 깼다. (1000달러의 벽을 깬 EOS 300D만큼 의미있는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645Z는 국내 예판가 990만원으로 발표되면서 한화 천만원의 벽을 깼다. 645Z의 예판에는 렌즈가 포함되어 있어 실제로 체감되는 가격하락폭은 더 컸다.

소형카메라는 거이 디지털화 됐지만 중형카메라는 여전히 구식기술을 쓰는 편이다. 시끄러운 모터, 옛날 필름백 구조, AF 포인트 한개[9] 등등... 그리고 중형카메라 풀프레임 센서를 단 카메라조차도 안 나왔을정도. [10] 물론 세세하게 따지자면 현존 35mm카메라가 가지고 있지 않는 기능들을 가지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여전히 모터를 쓰는 등 구식기술들을 여전히 쓴다.

디지털 중형회사로는 페이즈원, 핫셀블라드, 마미야, 라이카, 펜탁스 정도. 라이카와 펜탁스는 뒤늦게 중형카메라 시장에 들어왔지만 오히려 메이저회사에 비견될정도로 무서운 파워를 가지고 있다. 라이카의 경우, 중형카메라임에도 불구하고 캐논 5d mark 3랑 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11] 가격이 비싸지만 스펙만큼은 타회사보다 높은 걸로 유명하다.[12] 펜탁스의 경우, 최초로 렌즈안에 떨림방지기능이 있으며[13], 또 최초로 무소음렌즈모터를 달았고, 굉장히 싼편이고[14], AF포인트가 여러개 있다. 후발주자이지만[15] 가격으로 밀어붙이는 펜탁스...

중형 디지털 카메라는 35mm DSLR의 단순한 상위호환이 아니다.
오로지 중형 카메라에만 있는 기능이나 성능을 따진다면 35mm DSLR 및 미러리스 카메라와 비교하긴 힘들다. 정확히 말하자면 용도가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 회사들은 스튜디오쪽으로 특화되어있는 반면 유일하게 펜탁스는 풍경쪽으로 특화되어있는 데 정작 풍경관련 기능들은 페이즈원이나 핫셀이 더 우월하다. [16]

- 화질

센서크기부터 비교가 안된다. 대부분 비교되는 중형 카메라가 크롭버전들이다. 풀프레임 중형 카메라는 워낙 비싸고 사용층도 극도로 제한되는 터라 비교할 기회가 적다. 아무리 캐니콘 고화소 카메라가 있더라도 디테일을 따진다면 비교 불능이다. Iso 800으로 찍어도 높이 6m짜리 사진을 인쇄하더라도 노이즈가 눈에 띄지 않을정도다. [17] 오래된 디지털백들은 명부위주로 찍는다면 최근에 나오는 캐니콘 고화소바디들보다 더 우월한 화질을 선사한다. 아무리 캐니콘 고화소바디가 나와도 고화소이외에는 매우 불리하다. 계조 및 디테일은 센서크기부터 차이난다. 특히 픽셀 피치차이부터 비교된다.[18]

- 특화
핫셀블라드와 페이즈원은 스튜디오촬영에 특화되어있다. ISO범위가 매우 적으며 최대가 iso3200 및 그 주위밖에 안될정도다. 최소 ISO가 무척 낮기떄문에 스튜디오 스트로브를 펑펑 터뜨려야 찍을 정도로 파워가 약한 스피드 라이트따위론 어림없을 정도다. AF 및 측거점도 소형카메라에 비해 매우 부실하지만 핫셀은 트루포커스 그리고 페이즈원은 아예 AF를 위한 센서를 하나 더 박아서 커버하기 떄문에 전혀 문제가 안된다. 펜탁스의 경우는 아웃도어에 특화되어있다. ISO범위가 매우 넓으며 방진방적 설계가 잘 되어있다. 물론 완전히 특화라고 볼수 없다. 펜탁스도 스튜디오용으로 쓸수 있기때문이다. 일반소형카메라[19]와 스튜디오특화 중형카메라와 비교한다면 많이 비교될 수 밖에 없다. 더욱이 중형렌즈들은 비싼 가격만큼 성능이 좋기 때문이다.

- 16 bit color

유일하게 중형카메라에만 있다. 단 펜탁스는 14bit로 일반 카메라와 똑같다. 2 bit차이 인데 뭐가 다르냐고 할텐데 더 넓은 색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이다. 마치 sRGB와 AdobeRGB랑 비교하는 것과 비슷하다. 더 넓은 색 덕분에 일반카메라에서 묘사 못하는 컬러 및 더욱 실제와 비슷한 색감을 선사하며 그래디언트 문제도 없다. 다만 컬러범위가 더 넓어지기에 색리터치 할려면 어느정도 아는 프로 아마추어라도 힘들정도다. 라이트룸가지곤 어림도 없다. 그리고 모니터도 99% Adobe RGB를 지원해줘야 그 넓은 색범위를 무리없이 볼수 있다.[20]

- 다이나믹 레인지

큰센서 덕분에 일반카메라와 비교하기 힘든 다이나믹 레인지를 가지고 있다. 우선 중형카메라가 풀프레임 소형카메라와 비교한다면 광량을 28%정도 확보한다. 우수한 센서 덕분에 하이라이트 및 쉐도우 부분에도 정보가 살아있다. 반면 펜탁스는 쉐도우 부분에만 뛰어나지 하이라이트부분은 일반카메라와 비슷하거나 떨어진다. [21]

- 리프셔터렌즈

중형카메라에만 있는 스튜디오 특화 렌즈.[22] 셔터가 렌즈안에 있다. 셔터가 마치 조리개처럼 여러 장의 막(잎; leaf)이 둥글게 배치되어 있다. 리프셔터렌즈의 특징이라면 모든 셔터스피드에 100% 연동되며 일반카메라의 셔터와는 달리 일정하게 빛을 받아낼 수 있다.[23] 일반카메라들은 HSS라는 기능으로 고속 셔터스피드에 연동할 수 있으나 플래시 배터리 소모가 크며 일정하게 빛을 받을 수 없다.[24] 더욱이 HSS기능떄문에 조명파워가 매우 떨어지기 떄문에 야외에서는 특히 쓰기 힘들다.[25] F/2.8이나 그 주위의 조리개를 쓸려면 셔터스피드가 빨라야 할텐데 대낮에 낮은 iso를 쓰더라도 여전히 셔터스피드가 빠르거니와 조리개를 조여야 가능하며 더욱이 플래쉬를 쓰면 1/250이 최대다. 더욱이 1/250가 최대라고 해도 셔터막때문에 한쪽이 어두워지는 현상이 여전히 생기므로 최대동조속도 이하로 써야하는 데 그러면 1/250은 커녕 1/200이하로 써야한다는 큰 단점도 존재한다. HSS를 쓰자니... 더욱이 이 렌즈가 있는 것만으로도 중형카메라가 일반 카메라와 차별이 된다. 여담으로 모든 중형카메라가 SLR방식이라 카메라 내에도 셔터가 있는 경우도 있다.[26][27]] 두개의 셔터가 같이 연동하거나 아니면 렌즈셔터는 제대로 연동하되 바디내 셔터는 느리게 열고 닫는 방법도 있다.[28] 일반카메라중 몇몇개는 리프셔터를 쓰는 경우가 있긴 있다. 리프렌즈는 조리개와 연동하는 방식이라 어댑터를 구해도 작동 안된다. 같은 중형카메라들이라면 모를까.

- 렌즈

중형카메라 렌즈다운 화질을 선사한다. 중형카메라로 배경 날리는 용도로 쓸려는 유저들이 있는 데 일반 35mm 카메라하곤 별 차이가 없다. [29]물론 조리개가 2.8이지만 환산하면 거이 1.4급이다. f4는 2.8정도. 그 이하의 조리개를 가진 렌즈는 드물다. 예외로 마미아엔 f1.9 나 콘탁스엔 f2.0 표준단렌즈가 있으며 특히 콘탁스는 저 렌즈때문에 필름카메라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풀프레임 가격을 자랑한다. 중형 카메라 렌즈답지않게 조리개가 줌비율에 따라 변하는 가변조리개가 달린 렌즈들이 있는 데 어차피 스튜디오 장비랑 촬영할거면 조리개를 조이고 찍기때문에 별 문제는 없다. 아무래도 중형 카메라에 쓰이는 렌즈인지 크기가 은근히 크고 무겁다. 줌렌즈나 망원렌즈는 정말로 크다. 줌비율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무지막지한 크기를 자랑한다. 단 캐니콘에 있는 초망원렌즈들은 거이 없다는 점. 예외로 펜탁스가 유일하게 초망원렌즈들을 만들며 645버전 그리고 67[30]버전 정도있다.

- 신뢰도

카메라바디 가격이 억소리날정도로 비싸니 당연히 서비스 및 신뢰도가 높다...지만 펜탁스 한정이다. 메이저 회사인 페이즈원바디 신뢰도가 너무 떨어져서 작업자체가 힘든경우가 많다고 한다. [31] 핫셀블라드의 경우 페이즈원과 비교하면 그닥 떨어지지 않으나 바디자체 신뢰도는 그닥 높지않는 편. 펜탁스는 애초부터 바디신뢰도가 매우 높아서[32] 윗 링크에서 펜탁스 중형카메라 애기가 나올정도. [33]

- 가격

미친 가격을 자랑하는 것이 중형카메라다. 사실 카메라 성능에 비해 너무 비싼 가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 당장 같은 센서를 쓰는 핫셀, 페이즈원, 그리고 펜탁스 바디 가격이 천차만별급이다. 물론 세세하게 보자면 핫셀과 페이즈원이 프로들의 니즈를 잘 들어주고 있지만 그렇게도 비싼건 아직도 수긍이 안될정도.[34] 풀프레임 버전은 7~8000만원씩이나 한다. 렌즈의 경우 싼건 백만원에서 제일 비싼건 몇천만원정도 한다. 한개당. 다만 가격만 따지자면 큰 논란이 있긴있다. 굳이 몇천만원을 투자할정도로 가치가 있는 지 의문이다.[35]

4 각회사의 특유기능 및 특징

4.1 펜탁스

- 가격
중형카메라 시장에서 정말로 말도안되는 가격을 선사한 펜탁스 카메라 덕분에 중형카메라가 어느정도 보급되었다. 타회사는 바디만 천만원 이상할떄 펜탁스는 700만원 근처 밖에 안하며 초기 카메라 가격이 300만원일 정도로 싸다. 무척 싸다! 물론 싼 가격도 이유가 있긴 하다. 14bit 컬러이며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일체형이고[36] 다이나믹 레인지가 일반카메라와 별 차이가 없고 장노출이 불가능하며[37] 스튜디오 촬영쪽으로는 매우 불리하며[38] 그리고 테더링 속도가 느리다.[39]

- 기술력
단지 크롭카메라 기술을 중형으로 옮겼을 뿐인데 타회사랑 비교될정도다. 우선 최초로 렌즈안에 손떨림방지 기능이 들어있으며 무소음 모터가 탑재되어있고[40] AF 초점들이 한개가 아닌 여러개다.[41] 인터스페이스도 간략하게 되어있어서 처음 카메라를 쓰는 유저도 별 무리없이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 망원렌즈
많은 망원렌즈들을 소유하고 있으며 67포멧 중형카메라에도 어느정도 있으니 굉장히 많다. 마미야가 캐논 못지않게 대포를 몇개를 만들었지만 펜탁스랑 비교하긴 힘들다. 덕분에 별사진쪽으로 대다수가 펜탁스였다.

4.2 페이즈원

4.3 핫셀블라드

- True Focus
AF초점이 하나만 있어도 문제없다. 일반유저들의 경우 사진을 찍을 때 아무곳이 초점을 맞춰서 찍지만 그랬다간 사물에 초점이 안맞아서 좀 흐리거나 선명하지 않을 수 있고 특히 풀프레임이나 중형카메라는 살짝이라도 거리차가 생기면 초점이 흐려진다. 가령 인물사진을 찍을떄 세로로 놓고 몸에다가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있는 데 그렇게 하다간 얼굴부분이 초점이 나갈 수 있고 얼굴에다가 초점을 맞추고 다시 구도를 맞추더라도 거리차가 살짝이라도 변해서 선명하지 않을경우가 존재한다. True Focus는 그런 문제를 해결해주는 데 얼굴에 초점을 맞추고 True Focus기능을 쓰면 구도를 어디든지 옮기든 카메라가 자동으로 초점을 맞춘 부분에 계속해서 초점을 맞추는 기능으로 매우 편리한 기능이다. 물론 캐니콘은 많은 초점수로 커버하긴 하지만...

4.4 라이카

- 렌즈

타 중형회사들도 렌즈를 잘 만든다. 이런상황에서 왜 라이카 렌즈가 특징적이나 하는 것인데 아무래도 타회사 빰 칠정도의 장난아닌 가격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지 않아도 제일 비싼 중형렌즈 10위 중 9개가 라이카 렌즈다. 전체적으로 다 비싸며 제일 싼 킷렌즈 조차 5000달러 이상한다... 물론 특징이라면 밝은 조리개값이다. 당장 100mm f/2.0짜리만 봐도 거이 1.0~1.2급 단렌즈다. 즉 타회사에 비해 렌즈들이 더 밝은 조리개값을 쓰고 있기에 비쌀 수 밖에 없으며 주로 인물관련 사진작가들이 많이 구입하는 편이다. 물론 풀프레임바디에 1.2렌즈만 달면 더 싸긴하지만...[42] 그러나 라이카 센서가 크롭센서보다 약간 작다는 점.


추가중.

5 기타

중형카메라 사이즈로 645, 6x6, 그리고 6x7 순으로 크기가 존재한다. 필름을 쓴다면 120 필름만으로 3가지 판형크기를 커버한다.[43] 디지털 중형카메라의 경우 아직도 645 포멧만 존재하는 상황이다. 마치 디지털 카메라 초창기 시절떄 크롭바디를 쓴것과 비슷한 상황. 다만 센서 최대크기는 645포멧이며 645크롭버전이 존재한다.

한편 캐논쪽에서도 중형카메라 회사를 사들어서 개발중이라는 소식이 떴다만... 아직도 소식은 없다. 어차피 만들어도 사골센서 쓸거면 경쟁자체 힘들다. 왜냐하면 중형 카메라 시장은 화질을 중요시 여길텐데 그렇게도 오래된 센서에 신형센서도 개발안하는 캐논이 어떻게 중형카메라를 만들지 의문이다.

소니쪽에서도 중형카메라를 발표한다고 소식이 떴다. 당연한 얘기지만 최초의 중형 CMOS센서를 만든 회사이며 이미 3회사에서 생산을 했다. 루머상으론 펜탁스보다 훨씬 싸며, 마미아 RF카메라 스타일이 될것이라고 한다.[44] 캐논과 같이 걱정되는 점들은 소니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중형카메라이며 무조건 싸다고 좋은것도 아니다.[45] 렌즈는 칼자이쯔에서 만들어줄걸로 믿고있다(...) 그러나 그냥 중형카메라도 아니고 곡면센서를 도입해서 쓴 중형카메라를 개발중이라는 루머가 있다. 곡면센서를 쓰면 그큰 플랜지백을 더이상 쓸 필요도 없고 렌즈도 어느정도 소형화가 가능한데다가 기술 특성상 중형 미러리스로 나올걸로 틀림없어 보인다. 즉 소니에서 중형 미러리스를 발매하면 기존 중형회사들은 굉장히 성가신 존재가 된다는 점. DSLR-미러리스와 마찬가지로 더이상 그렇게 큰 중형을 쓸 필요도 없을 뿐만 아니라 작은 백플랜지라도 주변부까지 화질이 좋은 건 물론 노이즈와 렌즈소형화가 이루어지기 때문. 마미야랑 결국 같이 개발하게되었다. 그러나 마미아는 2015년 현재 페이즈원에 인수되었다. 일본중형회사는 이제 펜탁스만 남은 셈. 결국 중형회사들은 핫셀과 페이즈원, 펜탁스, 그리고 라이카정도 남았다.

중형카메라는 돈이 있더라도 쓰는 목적이 명확해야한다.[46] 일반유저가 중형카메라를 쓴다는 거 자체가 웃긴 셈이다.

중형카메라는 대부분 외국회사이며 마미아와 펜탁스정도가 일본회사다. 다만 기술적으로 따지자면 죄다 일본회사가 잡고있는 터라 중형카메라 시장도 일본이 거이 차지하고 있다고 보면된다.[47]라이카, 페이즈원, 그리고 핫셀은 각각 독일, 덴마크, 그리고 스웨덴 스웩이다. 마미아는 리프랑 거이 페이즈원이랑 합체되었다가 2015년에 완전히 인수되었다. 고로 펜탁스가 유일하게 중형카메라를 만드는 일본회사가 되었...지만 최초의 중형크롭 CMOS센서를 제작 및 판매한 곳이 소니라...[48] [49] 그나마 후지필름이 중형카메라를 만들 의사가 있긴하다.[50] 물론 센서를 잘 만든다고 해도 센서튜닝실력이 안되면 무용지물. 소니가 니콘과 펜탁스에게 똑같은 센서를 제공 했는 데 펜탁스쪽 센서성능이 더 높았고 그다음이 니콘이였다. 그런 이유로 마미아랑 합작할 생각인듯 하다.

2016년 1월 3일에 페이즈원이 100mp[51] 풀프레임 중형카메라를 공개했다. 정확히는 디지털백이며 제일 주목할 만한 점은 바로 센서다. 왜냐하면 소니가 만들었기떄문이다. 즉 소니에서도 풀프레임 중형센서를 만들 수 있다는 것.[52] 기존 중형카메라보다 한단계높은 다이나믹레인지와 iso12800까지 지원한다. iso 3200라도 사진이 굉장히 깨끗하게 나온다. 최초로 일억화소를 쓴 카메라가 되었다. [53] 제일큰 관심사라면 소니에서 드디어 풀프레임 중형센서를 만들었다는 점인데 앞으로 CCD센서 디지털백은 점점 사라질걸로 보인다.[54] 물론 가격은 달러로 $49990

2016년 6월 22일 핫셀블라드에서 세계 최초로 중형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X1D를 발표했다.
센서야 당연히(...) 소니제로 추정되고 있으며 44×33mm 센서를 사용한다.

가격은 핫셀블라드답게 비...싸지 않고 고작 '8995달러'! 펜탁스 645시리즈와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보단 경쟁하기 힘들것이다. 그 가격에 리프셔터 렌즈 및 16bit 등등 중형카메라다운 기능 및 성능을 그대로 쓰기떄문에 펜탁스입장에서는 아주 큰 경쟁상대를 만난셈이다.
  1. 완전히 디지털화된 중형 카메라는 그립부분에 배터리가 있다.
  2. 다만 필름렌즈들은 그렇게 거대한 화소를 지원하기 힘들기에 본격적으로 쓰기엔 힘들다. 더욱이 필름바디에다가 디지털백을 쓰는 경우, 그냥은 못쓰고 싱크케이블로 연결해서 써야한다. 물론 화질감소를 감수하고 쓴다면 상관없는 부분.
  3. 페이즈원에 인수됐으므로 더 이상 리프와 함꼐 없다고 봐야한다...
  4. '필름 백'을 장착하면 필름 카메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카메라+디지털백 방식과는 달리, 센서 일체형 중형 카메라는 디지털 전용이다.
  5. 카메라+디지털백 방식이라면, 새로 구입한 디지털백을 기존의 카메라에 끼워 쓸 수 있다.
  6. 아이러니하게도 스펙으로 까이는 소형카메라와는 달리 중형 카메라에서는 최첨단 취급한다. 렌즈 모터부터 무소음이니... 더욱이 최초로 렌즈안에 떨림방지기능이 있다. 단 중형카메라임에도 불구하고 리프셔터 없음, 일반카메라와 별반다를게 없는 DR 범위, 그리고 플래시 기능 취약...
  7. 달랑 디지털백+렌즈 끝. 응?
  8. 단 645 풀프레임인건 알고있어야한다. 645포멧은 원래부터 풀프레임 사이즈이였지만 초창기 풀프레임처럼 가격 및 기타 문제로 중형크롭크기로 나왔다. 마치 크롭과 풀프레임 관계랑 똑같다. 그러니 가격차이가 날수밖에...
  9. 유일하게 펜탁스 중형카메라는 크롭기종의 AF모듈이 있는 데 타회사와 완전히 차이날정다...
  10. 풀프레임은 이미 존재한다. 645포멧의 크롭 버전과 풀프레임 버전이 존재한다.
  11. 디지털 중형카메라중 제일 작은 크기다. 아무리 디지털백+렌즈 조합 중형카메라도 크기 비교는 안된다.
  12. 그래도 더럽게 비싼편
  13. 떨림에 굉장히 민감한 중형카메라로써 굉장히 좋은 기능이다.
  14. 말그대로 시장파괴수준... 물론 싼이유도 있긴있다
  15. 필름시절에서도 필름 중형카메라로 떵떵 거렸던 시절이 있다. 풍경과 별사진에는 압도적으로 쓰일정도
  16. 밑에서 설명
  17. 다만 CCD 디지털백의 경우 암부쪽이 꾀나 취약해서 좀 밝게 찍어야한다. 명부쪽 디테일이 워낙 좋아서 1스탑 올려서 찍어도 문제없다.
  18. 받아들이는 광량이 약 28% 더 높다.
  19. 니콘 D810이나 캐논 5drs
  20. 다만 Adobe RGB를 지원하는 모니터는 말그대로 굉장히 비싸다. 기본이 100만원 이상하며 4K 및 5K급이면 가격이 더더욱 올라간다. 하드웨어 칼리브레이션, 모니터 크기, 기타등등 따지면 모니터한대 가격이 왠만한 카메라보다 훨씬 비싼가격을 자랑한다. 흠좀무. 예외라면 BenQ에서 만드는 27인치짜리 모니터가 있다. Adobe RGB를 지원하는 건 물론 가격은 무척이나 싼 $599 정도. 더욱이 하드웨어 칼리브레이션까지 지원한다는 걸 생각한다면 무식하게도 싼거다.
  21. 그럼에도 불구하고 DxoMark에서 1위를 차지했다...지만 페이즈원이나 핫셀센서랑 비교하기엔 힘들다.
  22. 정확히는 스튜디오장비를 이용해서 고속동조가 가능하게 하는 것이며 야외에서 점프하는 것처럼 고속셔터스피드가 필요할 경우 정도.
  23. 셔터막을 쓸 경우 밑부분(상하주행 셔터)이나 옆부분(좌우주행 셔터)이 어두워지는 경우가 있는 반면 리프셔터는 전체적으로 일정하게 받아들이기에 기본적으로 매우 큰 차이가 있다.
  24. 플래시 파워가 약해지는 건 덤.
  25. 기술적으로 본다면 동조속도 이상의 셔터속도는 작동메카니즘이 완전 달라지기떄문에 셔터가 움직일떄마다 조명을 터뜨려야하는데 이러면 최대 광량이 많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배터리소비율 및 리사이크텀은 덤
  26. 페이즈원의 경우 렌즈내에 셔터가 없는 렌즈도 있다.
  27. 2016년 6월 22일에 핫셀블라드에서 중형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X1D 발표
  28. 이 방식은 옛날 중형카메라들이 써온 방식이다. 셔터를 눌러도 B모드 눌른것처럼 작동된다. 대표적으로 핫셀 500시리즈 필름카메라
  29. 물론 배경을 날리면서 초점맞는 부분 화질 비교를 한다면 중형카메라 더욱 좋다. 배경을 날리면서 화질이 유지할 수 있어서 좋긴하지만 자이스 오투스 시리즈로도 가능하므로...
  30. 645렌즈들도 굉장히 큰데 67는 645를 크롭이라고 부를 정도로 더 크다. 망원렌즈는 여러가지 있으며 말그래도 대포급을 자랑한다. 캐니콘 대포랑 비교불가능...
  31. http://petapixel.com/2016/03/29/switched-phase-one-nikon-heres/ 이 정도면 심각하다.
  32. 물에 젹셔도 문제없다.
  33. 페이즈원이든 다른 중형카메라든 고장나면 매우 치명적이다. 당장 작업자체를 못해서 프로젝트를 망치면 엄청난 손해는 기본이고 수리를 해줘도 수리기간동안에는 아무것도 못한다. 그래서인지 돈이 있다면 서브카메라를 무조건 구입하는 사진작가들이 많다.
  34. 다만 둘다 유럽에서 만들다 보니 인건비 자체가 비싸서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35. 물론 핫셀블라드와 페이즈원의 본사가 유럽인걸 감안해야한다. 마치 독일처럼 비싼 인건비떄문에 어쩔수 없다. 펜탁스의 경우를 생각해봐도 매우 비싸긴 하다.
  36. 라이카는 일체형에 크롭센서보다 조금 더 작은 센서를 섰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중형카메라 가격이다... 흠좀무
  37. 페이즈원은 60분까지 장노출을 지원하며 핫셀은 30분까지. 이거 소형카메라도 못하는 걸 센서가 훨씬 큰 중형카메라에서 문제없다는 것이다.
  38. 리프렌즈 자체 없으며 셔터연동 속도도 평범한 1/125이다.
  39. 애초에 중형카메라 소프트웨어인 캡쳐원이 펜탁스 중형카메라를 지원안한다.
  40. 타회사는 걍 시끄러운 모터를 쓴다.
  41. 타회사의 경우 한개만으로도 문제없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아래에서 서술
  42. 물론 중형렌즈가 선사하는 배경감, 화질, 그리고 리프렌즈만큼은 풀프레임이 따라하긴 힘들다.
  43. 단 찍는 갯수가 적어진다.
  44. 실제로 마미야 7시리즈는 6x7 사이즈의 필름크기임에도 불구하고 645포멧보다 작고 가볍다.
  45. 미러리스로 만들걸로 추정되지만 소니 카메라들은 한결같이 2% 부족한 성능을 보여줘서 신뢰도가 그다지 없다. 단지 가격빨로 밀어붙이는 것이 있다지만. 중형카메라 만들기 의외로 어렵다는 점.
  46. 풀프레임 및 비싼 카메라도 마찬가지
  47. 핫셀렌즈들은 모두 후지필름, 페이즈원 슈나이더 렌즈들도 일본에서 제작. 그나마 라이카는 혼자서 만들지만...
  48. 센서부분은 말그대로 독점할정도로 규모가 제일 크고 경쟁회사가 거의없다. 그나마 삼성 및 도시바에서 센서를 만들지만 도시바는 센서부분 산업이 소니쪽으로 흡수되었고 삼성은 아예 카메라시장을 철수해서 자살 결국 소니외엔 캐논밖에 없는 데 알다시피 신공정으로 만들기는 커녕 아직도 구식센서를 쓰는 터라 이미 센서성능은 많이 뒤떨어진 상황이다. 파나소닉에서도 만들긴 하지만 카메라 시장만 본다면 소니랑 비교하기 힘들고 오히려 소니가 마포를 위해서 센서를 생산하거니와 이쪽도 캐논같이 사골센서를 쓴다... 후지필름도 있긴하지만... 소니라는 강자와 비교하기엔 힘들다. 더욱이 크고작은 센서를 두루 만드는 회사는 소니가 유일하다.
  49. 마미아랑 합작해서 중형 미러리스카메라를 만들 계획이였지만 마미아가 페이즈원에 인수되어서 어떻게 되었는지 알순 없다.
  50. 여담이지만 모든 핫셀블라드 렌즈들은 모두 후지필름에서 제작하며 페이즈원 슈나이더렌즈들도 일본에서 생산한다.
  51. 1억화소
  52. 이로써 여러가지 크기의 카메라 센서를 만드는 유일한 회사가 되었다.
  53. 물론 상업용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핫셀블라드는 이억화소까지 가능하지만 그건 무조건 삼각대가 필요하거니와 사진을 2~4장 합쳐서 만든거라...
  54. 리프나 타회사에서 센서를 생산하는 데 소니에 비하면 잘 알려지지 않은 곳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