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 의미
프랑스어로 "토양" 또는 "풍토"를 뜻하는 고유 단어 terroir. 포도주가 만들어지는 자연 환경 또는 자연 환경으로 인한 포도주의 독특한 향미를 뜻하며 좀 더 포괄적으로 말하자면 포도주의 원료인 포도가 자라는데 영향을 주는 지리, 기후, 재배법 등의 상호 작용을 한데 아우르는 것을 말한다.
유럽인들은 동일한 포도로 와인을 만들어도 어떤 땅에서 어떤 스타일로 재배하고 가공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맛과 풍미를 지닌 와인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유럽에서 생산되는 모든 와인들은 포도의 품종이 아닌 포도가 자라고 가공된 지역을 상표명으로 붙인다고 한다. 즉, 수확한 포도의 질은 와인의 품질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
영어로는 "soil" 정도로 해석되나 적합한 대응의 단어라고 보긴 힘들다고 하며 영어권에서도 그냥 단어를 그대로 차용해서 '테와'라고 부른다. 국내에서도 적합한 대응의 단어가 없는 관계로 프랑스 원어인 떼루아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국내 와인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장맛"에서 "맛" 부분에 해당하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참조참조2
또한 /tεʁwaːʁ/로 'R'발음이 발음되기 때문에 외래어 표기법상으로는 테루아르가 맞다.
2 SBS 드라마
떼루아(드라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