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의 발큐리아 시리즈의 자원
라그나이트 (Ragnite)
전장의 발큐리아 세계관의 대표적인 주 자원. 에너지를 가진 상태에선 특유의 푸른빛을 내며 발광한다. 래그놀린(Ragnoilne)이라는 액화물로 정제하여 등불이나 차량연료에 사용되며, 화염방사기의 연료와 수류탄의 내용물도 바로 이것이다. 또한, 라그나이트 광석 자체가 일종의 진통제 역할을 하여, 래그나이드(Ragnaid)라는 소독/치료제의 재료로 사용된다. 심지어 탱크의 후반 업그레이드는 라그나이트 탄환과 장갑으로, 가히 무안단물과도 같은 쓰임새를 자랑한다 볼 수 있다.
고대 발큐리아 인들은 이 자원을 이용하여 유럽의 패권을 쥐었다고 하며, 각종 유적과 유물등에서 확인할 수 있듯 다방면에서 라그나이트 석재가 사용되었다. 무엇보다 발큐리아 인에게 라그나이트 광석이 발큐리아 인에게 직접적으로 반응하여 강력한 힘을 이끌어낸다. 때문에 발큐리아 인들의 무기 역시 매우 순수한 라그나이트로 이루어져 있다.
작중의 배경 갈리아 공국이 심심하면 제국과 연합에게 공격과 음해를 당하는 이유도, 이와 동시에 유럽 전체가 소규모 국가들이 모조리 정복당하여 이분화 되어 있는 상황에서 갈리아 공국이 그나마 버튀어 나갈 수 있는 것도 타 지역에 비해 많은 라그나이트 자원이 매장되어 있기 때문. 다만 이러한 주 매장지가 공국 내 열악한 험지에 위치하여 있어 사회에서 배척받는 달크스 인들을 몰아넣고 착취하여 자원을 캐내는 지저분한 부분이 있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