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젠토 소마의 등장인물이다.
에일리언에 맞서는 퓨너럴 부대의 사령관. 계급은 소좌이다. 여성으로서 사령관을 맡고 있는 탓에 그녀의 능력을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다.
언뜻 성공한 인생처럼 보이지만 그 과정에서 어린 딸을 잃은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는 여성. 그 때문에 해티를 보고서 되살아는 모성을 억지로 억누르려한 모습도 보인다. 그러나 결국 해티와는 모녀와 같은 사이가 된다.
에일리언과 프랑크의 정체를 알게 되고 나서는 프랑크를 풀어주려 하나 상부의 기습으로 실패하여 퓨너럴 사령관직에서 쫓겨나 영창에 투옥되었지만 단 시몬즈에게 구출되어 복귀한다.
마지막에는 군복을 벗고 정계로 진출해 외우주의 거대한 에일리언에게 용서를 구하고 접촉하기 위한 율리시즈호 계획을 적극 추진한다. 리우 소마를 사면시키고 해티에게 보내는데도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