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타(영화)

M0010041_1.jpg

1 개요

Rock Star(2001)
감독 스티븐 헤렉
주연 마크 월버그, 제니퍼 애니스톤
매니아를 위한 영화!

2 스토리

평소에는 복사기 수리를 하며 화목한 가정의 착한 아들로 지내는 크리스 콜(마크 월버그)은 헤비메탈 그룹 '스틸 드래곤'의 열렬한 팬인 동시에 스틸 드래곤의 트리뷰트(카피) 밴드 블러드 폴루션(Blood Pollution)의 보컬로 활동한다. 스틸 드래곤에게 광적으로 심취한 그는 사소한 것 하나까지 그들과 똑같이 하려하고, 그 때문에 밴드 멤버들과 불화를 일으키기도 한다.

어느날 스틸 드래곤의 공연장에서 노래를 따라부르던 모습이 스틸 드래곤 멤버들의 눈에 띄고, 기존 멤버들과 불화를 빚고 있던 보컬 대신에 그 자리를 맡게 되고, 여자친구 에밀리 포울(제니퍼 애니스톤)을 매니저로 삼아 스틸 드래곤의 새 보컬 '이지 콜'로 활동하며 승승장구한다.

'락스타'로서의 전형적인 삶을 살아가면서, 방탕한-남들이 살고 싶어하는- 삶과 자신이 원하는 모습과의 괴리를 발견하게 된다.[1]동시에 가족, 친구, 연인으로부터 멀어진데다 자신의 음악적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스틸 드래곤에 대해 환멸을 느낀다.

그리고 어느날 공연장에서 자신의 옛 모습과 똑같은 관객을 발견하고 그에게 마이크를 넘겨준다.
스틸 드래곤을 떠난 크리스는 작은 클럽에서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하며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온다.

3 매니아를 위한 영화!

80년대 스타일의 헤비메탈이 주를 이루다 마지막에는 90년대 얼터너티브 록으로 마무리되는 과정이 록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흥미롭게 볼 수 있다. 게다가 스틸하트, 본조비, 레인보우등의 (스틸 드래곤에 의해 연주된) 명곡들이 시종일관 흘러나오는 즐거움도 있다
그 뿐 아니라 까메오 출연진이 쟁쟁한데...
블러드 폴루션 멤버로는[슬로터의 드러머 블라스 엘리어스, Black Label Society의 세컨드 기타 닉 캐터니즈, 버브 파이프의 보컬 브래드 밴더 아크(베이시스트 역할)가 등장하고
스틸 드래곤 멤버로는 제이슨 본햄(레드 제플린의 드러머 존 본햄의 아들이자 2대 드러머), 제프 필슨(Dio의 베이시스트), 그리고 잭 와일드....
마지막으로 크리스의 뒤를 이어 스틸 드래곤의 보컬이 되는 사람은 얼터 브릿지마일스 케네디이다.
기존 스틸 드래곤 보컬은 잉위 맘스틴밴드 초창기에 활약한 제프 스캇 소토가, 마크 월버그가 부르는 부분은 스틸하트의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녹음했다

80년대 , 헤비메탈 매니아라면 환상의 멤버들이 연주한 고전 명곡들이 가득한 사운드트랙만으로도 축복이다.
  1. 고민하는 콜에게 스틸드래곤의 동료가 건네는 말이 의미심장하다. '남들은 꿈만 꾸는 삶을 직접 살아주는 게 네일이야. 어설프게 하지마. 확실하게 망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