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림역

강계선관리 주체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철도성
소속 : 개천철도총국
강 계 방면
오만동
랑 림시종착역


狼林驛 / Rangrim Station

강계선의 철도역. 자강도 랑림군 랑림읍 소재.

랑림군은 함경남도 장진군의 일부였다. 더군다나 현재 랑림호 한가운데에 있던 지역에 장진군의 군청이 있었다가, 랑림호의 축조로 인해 수몰되어 군청이 남쪽의 장진선 연변 지역으로 옮겨갔다. 이때 지금의 랑림읍은 강계의 동쪽 관문이라 하여 동문거리라고 불리고 있었다. 처음 이 역의 이름도 동문거리(東門巨里)역이었다.

그러다 1952년 북한/행정구역 개편 때 장진군의 북면, 동하면, 상하면의 1개 리, 자강도의 장강군 동문면을 넘겨받아 랑림군을 신설했다. (동문면은 1949년에 본래 장진군에서 장강군이 뺏어간 지역이다.) 1953년 이곳으로 군청이 이전되었다.

철도 구조상 동쪽으로 잘 오던 철도가 갑자기 북쪽으로 꺾여 랑림읍의 사이에 역이 들어서게 놓여 있다. 앞으로 다른 곳으로 연장을 하려면 역을 옮겨야 하게 되게 놓여있다.


강계역 기준 56.8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