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디컬 6

극한탈출 ADV 선인 사망입니다에 등장하는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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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게 되면 인식 속도가 1/6로 떨어지며 삶의 의지를 잃게 되고 심해지면 자살하게 된다. 게임 참가자는 모두 이 질병에 걸려있으나 서로 이상한 것을 느끼지 못하는데, 게임이 달의 기지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에 중력이 1/6이라 움직임에 이상함을 덜 느꼈고, 모두가 이 질병에 걸려있어 서로 이상함을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인식 속도가 떨어지는 것보다 삶의 의지를 잃게 되는 것은 결국 문제가 되어 가장 먼저 쿼크가 발병한다. 갑자기 뜻 모를 이상한 이야기를 쏟아내더니 쓰러지고 앨리스도 발병해 자살하는 등 점점 심각해진다.

이 질병은 네바다 사막의 어느 연구시설에서 퍼지기 시작한 것으로 그 정확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전세계 사람들은 극심한 자살 충동에 시달리게 되고 심지어는 세계 각지에서 반물질 폭탄을 터트려 지구의 기후가 크게 바뀌어 달에서 보기에 지구가 새빨갛게 보이는 등 사실상 세계는 멸망수준으로 치닫게 된다. 게임 참가자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심지어 콜드슬립 되었다 깨어난 사람이나 의식이 45년을 뛰어넘은 사람까지 존재해 갑자기 자살 충동을 일으키거나 인식이 이상해지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다가 최후반부에야 알게 된다.

결국, 노나리 게임은 45년동안 기술과 능력을 갈고닦은 시그마(제로)와 파이의 의식을 45년 전의 과거로 돌려보내 네바다 사막의 연구시설에서 일어난 사건을 막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이다. 하지만 주인공인 시그마는 도중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녀를 구한 후 양팔과 한쪽 눈을 잃게 된다.

이것이 결국 최종작인 Zero Escape 시간의 딜레마에서 어떻게 된 것인지 나오게 됐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녀는 다이아나(극한탈출)이다. 선인사망에서 아카이브 파일에서 대화하는것도 다이아나. 시그마는 파이와 다이아나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게 위해 혼자서 폭탄을 해제하려 시도하나 늦어서 두 팔과 눈을 잃게 되고 그 폭탄에 휘말리게 된 Q팀은 전부 사망. 숨만 붙어있던 미라는 괜찮냐고 물어보는 파이에게 선물이라면서 죽기 전에 전의 디시전 게임에서 챙겨놓은 래디컬 6를 주사한다. 파이와 시그마는 당연히 멘붕.[1]

파이는 60억명이 죽을수 있다며 자신을 죽이라고 말하나 차마 파이가 죽는꼴을 볼 수 없었던 다이아나는 스턴건으로 파이를 기절시켜버리고 그대로 지상으로 올라간다. 시그마는 이것이 운명인가라고[2] 한탄하며 다음에 올 시그마에게 희망을 맡기자 하면서 D-1엔딩.
  1. 45년의 시간을 넘어서 날아와서 결국 똑같은 일을 반복해버린 것이다.(...)
  2. 디시전 게임을 하지 않고 나가려고 하다가 Q팀이 말려들고, 그 Q팀의 멤버가 D팀에게 복수한것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