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 능력 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밀리 변형판 유즈맵 종류의 일종.
해당 문서는 줄임말인 랜능크로도 들어올 수 있다.

1 개요

랜덤 능력 크래프트는 각각의 플레이어가 시작할때 랜덤으로 한가지 능력을 가지고 시작한다. 각각의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능력을 잘 살려서 플레이를 해서 이득을 봐야한다. 기본적으로는 밀리를 변형한 맵이기에 밀리 실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역시 많이 유리하다. 심지어는 밀리 실력이 상대방 능력을 아예 씹어먹는 경우도 있다.

줄임말로 일명 랜능크라고도 불린다.
원래 치트크래프트라는 이름의 유즈맵이 시초이다. 여기 치트크래프트는 스타 싱글플레이에 있는 치트키 능력들 중 하나를 랜덤으로 부여받아 플레이하는 유즈맵이었다.

어째 2016년 5월 중순 이후로 프로게이머 bj들이 팀배와 1대1등을 하고나서 쉬어가는 용도로 하는 맵이 되어버렸다. 사실 게임도 빠르게 진행되는 편이고 간편하게 할 수 있고, 능력에 따라 복잡한 컨도 할 필요 없으며 bj들끼리 친목하기에도 좋은 구조이기 때문이다. 보통 3대3의 경우는 헌터를 하고 2대2의 경우는 파이썬을 한다. 어째 개인전은 별로 하지 않는 편이다.

2 종류

  • 랜덤 능력 크래프트(헌터) : 원래 뒤에 헌터라는 글자는 붙지 않는다. 원래는 랜덤 능력 크래프트하면 바로 이 맵만을 지칭했지만 추후에 파이썬 버전이 나오면서 헌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 맵은 보통 부를때 헌터라거나 8인용버전[1]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제작자의 말에 따르면 (완전판)이라는 글자가 맵 제목에 붙은 버전은 무단수정판이라고 한다. 능력은 가장 최신버전인 7.4i 버전 기준으로 64개가 있다. 게임 시작 후 맵핵을 감지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게 문제가 많다. 진짜 맵핵 유저를 걸러내긴 하지만, 전혀 맵핵을 쓰지 않는 유저를 튕겨내는 오류가 꽤 자주 발생한다.[2]
  • 랜덤 능력 크래프트(파이썬) : 파이썬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랜덤 능력 크래프트이다. 그에 맞춰 원래 8인용이던 랜능크가 고작 4명밖에 플레이 할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대신 관전 모드라는 것이 생겼다. 관전모드의 플레이어들은 시작부터 다른 사람들의 능력을 능력 이름만 볼 수 있다. 그러한 점에서 관전모드가 본 게임보다 더 재밌다는 사람도 간간히 있는 편이다. 또다른 특징으로 능력을 처음에 유저가 뽑는게 아니라 자동으로 뽑아준다는 점과 시작 미네랄이 일반 밀리처럼 50이라서 초반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는다. 그리고 엘리를 당해도 게임 패배가 아니라 관전모드가 된다. 물론, 관전모드가 되면서 능력 또한 같이 해제된다. 또한 총 능력이 가장 최신버전인 1.39을 기준으로 120개나 되는 무지막지한 능력 갯수라는 장점도 있다. 물론 그만큼 잉여 능력도 많다

3 비판

랜능크 자체가 가볍게 즐기기에는 좋지만 그만큼 밸런스가 맞추기 어려운 맵 중 하나다. 극단적으로 엄청난 능력을 가진 사람이 나오면 그 사람으로 인해 게임이 파괴되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나온다. 즉, 랜능크는 대부분 기본적으로 밸런스가 맞지 않는 맵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복불복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납득이 간다
또한 능력간의 상성으로 인해 분명히 좋은 능력임에도 종족이 능력에 안맞아서 활용못하는 케이스나 상대 능력이랑 상성이 안좋아서 능력을 써먹을 수가 없는 상황이나 능력 자체가 자기 자신에게도 일정 수준의 디버프가 생겨서 그 디버프로 인해 자기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영향이 생긴다는 문제도 있다.

또한 어느 맵이건 마찬가지지만 많이 해본 사람과 많이 안해본 사람의 차이가 꽤 나는 맵 중 하나다. 상대의 행동을 보고 상대의 능력을 대략 파악할 정도로 많이 해 본 사람과 생판 처음하는 사람의 갭이 너무 큰 맵 중 하나이기도 하다.
  1. 헌터가 8인용맵이라 8인용으로 잘못 아는 케이스가 많은데 헌터 랜능크는 7인용이다. 9시 본진이 싹다 특수공간이 되면서 밀어졌다. 그 외에 그 자리의 플레이어가 컴퓨터 플레이어가 되면서 여러가지 트리거 장치가 되었기 때문.
  2. 사실 이게 맵핵을 감지하는게 아니라 맵핵에 부가적으로 붙어있는 오토마인을 탐지하는 역할이다. 즉, 처음에 감지상태일때 일꾼이 움직이면 오토마인 핵으로 감지해서 튕기는 그런 원리이다.